[더테크=전수연 기자] 카카오뱅크가 세 번째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ESG 경영 노력과 향후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AI 거버넌스 구축과 탄소배출 감축량을 정량화한 내용이 포함됐다. 카카오뱅크는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바탕으로 7대 ESG 중대 주제를 선정했다. △포용적 금융 △정보보호 △금융소비자 보호 △건전한 지배구조 △환경경영체계 구축 △ESG 경영 이행 △안전보건 및 구성원 관리 등으로 보고서에서 중대 주제 선정 이유와 함께 관리 방안 그리고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사회·환경적 요인이 기업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기업 경영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ESG 관련 이슈를 분석하는 평가 방법을 말한다. 이외에도 카카오뱅크가 실천한 ESG 경영에 관한 성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 회사는 안전한 AI 기술의 활용을 위한 AI 거버넌스를 구축했는데 △AI 조직의 역할과 책임 구체화 △AI 윤리원칙 수립 △AI 리더십 구축 △AI
[더테크=조재호 기자] 카카오가 한국의 기술 윤리 기업으로 2023년도 정책연구보고서 발간 행사에 참여해 AI 윤리 도입의 중요성과 AI 윤리 거버넌스 체계 구축 사례 등을 소개했다. 카카오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UN 회의장에서 열린 ‘스타트업의 관점에서 바라본 신뢰가능한 AI를 위한 인권 기반의 접근 및 관련 국제 규범에 대한 논의’ 보고서 발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의 패널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주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 서울대 인공지능 정책 이니셔티브(SAPI), 그리고 Universal Rights Group(URG)의 공동 주최로 마련되었다. SAPI는 지난 2022년 주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의 의뢰로 URG와 함께 ‘신기술에 관한 인권 기반의 접근’에 대한 정책연구를 진행해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는 신기술 중 AI에 대한 인권 기반의 접근을 실천하는 방안으로 스타트업의 관점에서 논의하는 후속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카카오의 AI 거버넌스 고도화 사례도 담겼다. 카카오는 AI 윤리 실행 경험을 기반으로 AI 윤리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과 사내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AI를 포함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