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 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여러분께 한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9월 2주차, 미국 증시 이야기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올해 IPO(기업공개) 시장 최대어로 꼽혔던 Arm이 상장 첫날부터 미국 증시를 달궜습니다. Arm은 공모가였던 51달러에서 상장 첫날 25% 가까이 폭등한 63.59달러를 기록하면서 미국 증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기업 시총은 652억달러(86조5339억원)를 기록했는데요. 모바일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Arm의 위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이번 IPO로 소프트뱅크는 48억7000만달러(6조4649억원)을 조달했는데요. 상장 후에도 90% 지분 잔량이 남아있습니다. 앞서 2016년 소프트뱅크는 Arm을 320억달러(42조4736억원)에 인수한 바 있습니다. Arm의 IPO로 미국 증시가 활기를 띠며 다우존스는 0.96%, S&P는 0.84%, 나스닥은 0.81%씩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번 IPO 성공으로 미국 증시의 IPO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더테크=조재호 기자]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미국의 빅테크 CEO들이 워싱턴에 모였다. 의회에서 개최한 AI 규제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 참석한 CEO들은 기술 오용에 대한 우려와 정부 차원의 규제 도입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척 슈머(Chuck Schumer)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13일(현지시각)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AI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사티아 나델라 MS CEO, 에릭 슈미트 前 구글 CEO와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저커버그 메타 CEO 등 미국 AI 산업을 주도하는 핵심 인물 20여명이 참석했다. 슈머 의원에 따르면 60여명의 상원의원과 함께 노동, 시민 단체, 크리에이티브 산업을 대표하는 이해 관계자들도 패널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행사가 “의회에서 진행할 초당파적 AI 정책의 토대를 구축하는 거대하고 중요한 작업의 시작”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기자회견에서 슈머 의원은 “이번 포럼은 AI 기술 발전을 촉진하면서 기술이 지닌 잠재적인 위험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