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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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관련한 국제 표준화를 추진한다. 이번 작업은 글로벌 차원에서 기업이나 기관의 AI DC 건립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이 13일 AI 데이터센터(이하 AI DC) 관련 기술의 글로벌 표준 정립을 위해 UN 산화의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에 제안한 ‘AI DC 기술의 연동구조와 방식’이 ITU-T 스위스 제네바 국제회의에서 신규 표준화 과제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ITU-T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전기와 통신 관련 표준에 대한 연구 및 표준화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190여 회원국과 900여 기관, 기업, 연구소 등이 참여 중이다. 이번 ITU-T 국제회의는 제네바에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다. SKT는 이번 AI DC 기술 표준화 과제 채택에 대해 SKT가 SK그룹 내 다양한 관계사와 협력하고 수년간 AI와 ICT 분야 역량 축적 및 요소 기술 개발 등을 이어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근 데이터센터 내 AI 관련 작업량과 트래픽 증가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과 운영난이도, 다양한 기술 및 솔루션 제공자와의 연동 필요성 등의 증가로 인해 업계에서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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