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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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카이스트가 분포가 변화하는 데이터에 대해서도 편향되지 않는 판단을 내리도록 돕는 인공지능(AI) 학습 기법을 개발했다. AI 모델의 공정성을 높여 신뢰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기법은 데이터 전처리만으로 가능해 기존 공정성 기법과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카이스트는 황의종 전자및전기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학습 상황과 달라진 새로운 분포의 테스트 데이터에 대해 편향되지 않는 판단을 내리도록 돕는 새로운 AI 모델 훈련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데이터 편향성이란 데이터가 특정 그룹에 대해 편향되는 현상을 말한다. 최근 AI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학습 방법론이 제시되고 있다. 대부분의 연구는 AI 모델의 훈련용 데이터와 테스트 데이터가 같은 분포를 갖는다고 가정한다. 하지만 실제 상황에서 이러한 가정은 대체로 성립되지 않고 학습 데이터와 테스트 데이터의 편향 패턴이 크게 변화할 수 있음이 관측되고 있다. 이는 학습된 데이터에서 설정한 편향성 패턴과 테스트 환경의 패턴이 다르면 사전 학습을 거친 AI 모델의 공정성의 영향을 미치고 다시 악화된 편향성을 가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AI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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