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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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LG전자가 전략적 투자를 통해 미래 신사업 중 하나로 육성 중인 상업용 로봇 사업의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12일 미국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에 6000만달러(800억원)을 투자하는 신주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투자는 수익을 추구하는 재무적 투자가 아닌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관점에서 진행하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다. 거래를 마무리하면 LG전자는 단일주주 기준 베어로보틱스의 최대지분 보유자가 된다. 베어로보틱스는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테크 리드로 근무했던 하정우 대표가 지난 2017년에 설립한 회사다. AI 기반 자율주행 실내배송로봇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동 창업자인 CTO를 비롯해 구글 등 빅테크 출신의 엔지니어들이 다수 근무하고 있으며 오픈 플랫폼 기반의 로봇 개발 역량은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상업용 로봇 소프트웨어의 플랫폼화, 다수의 로봇을 제어하는 군집제어 기술, 클라우드 기반의 관제 솔루션 분야 등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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