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양자 신산업 창출을 견인하는 산·학·연·관 협력체계 조성을 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양자과학기술 기반 미래신산업 창출을 위한 양자과학기술 생태계 조성, 양자과학기술 표준 개발 및 융합·활용 촉진, AI·로봇·에너지·국방·재난안전 등 국가연구개발사업 상호협력 및 공동 연구 추진, 국가연구개발사업 시험인증에 따른 산학연 R&D 기술 상용화 촉진, 국내외 최신 연구 정보 및 동향 공유,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이다. 특히 KIST와 TTA는 양자테스트베드 사업에 함께 참여 중이며, 시험·인증기관과 연구기관의 공식적인 기술 신뢰성 검증 채널 구축으로 산학연 R&D 기술 상용화 촉진에 많은 성과가 기대 되고 있다. KIST가 주관기관으로 수행 중인 초격차 1000+ 스타트업 프로젝트 표준화 프로그램에 협력하여 국내외 양자기술 표준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날 손승현 TTA회장은 “이번 협약이 TTA와 KIST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으로 이어져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TTA는 ICT 표준
[더테크=조재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씨에이에스와 와이즈스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3개 기관을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했다. 데이터 품질인증제도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 촉진에 관한 기본법’을 기반으로 정형·비정형 데이터의 내용 및 구조와 데이터 구축·보안 등의 관리체계를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본격적인 인증에 앞서 3사는 인증 절차를 협의 후 빠르면 9월부터 정형 데이터부터 관리체계 인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기부와 인증 기관 3사는 품질인증제도가 시행되면 기업이나 기관의 데이터 품질 수준 진단이 가능하고 양질의 데이터가 축적·관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데이터 품질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데이터 유통·거래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종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 AI융합시험연구소 데이터진흥단 수석은 더테크에 “이번 제도는 데이터를 생성하고 취급하는 기업의 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내용과 구조, 보안 등의 관리체계 전반을 심사할 예정”이라며 “데이터 유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수석은 “인증기관 3사가 8월 중 구체적인 서비스 절차를 협의해 9월부터 정형 데이터부터 인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