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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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애플이 새로운 개인용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비롯한 자사의 스마트 기기 전반에 AI 기능을 탑재한다. 오픈AI와 파트너십을 통해 GPT-4o를 음성비서 Siri와 쓰기 도구 전반에 통합한다. 애플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파크 본사에서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 2024(WWDC 2024)를 진행했다. 이번 WWDC 2024에서는 자사 제품 전반에 AI 기능을 적용한 운영체제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다뤘다. 팀 쿡 애플 CEO는 신규 AI 시스템을 공개하며 “애플만의 방식으로 개발된 ‘애플 인텔리전스’는 게임 체인저로 거듭날 것”이라며 “우리의 삶의 일부와도 같은 각종 제품에 필수 불가결한 것이 될 것입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애플은 자사의 SoC인 애플 실리콘과 비공개 클라우드 컴퓨팅을 융합한 형태로 AI를 구동해 개인정보와 보안에 방점을 찍은 서비스를 예고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맥락을 파악해 업무를 효율화한다는 것이다. 또한 오픈AI의 최신 모델인 GPT-4o를 시스템 전반에 통합해 전문 지식과 이미지, 문서 이해 역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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