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에스투더블유(이하 S2W)가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2023년 100대 기술 선도기업’에 선정됐다. 한국 기업은 총 3곳이 선정됐으며 이 중 보안 기업은 에스투더블유가 유일하다고 23일 밝혔다. S2W는 지난 2018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네트워크 보안 전문 연구진을 주축으로 설립됐다. 다크웹, 암호화폐, 사이버위협에 대한 인텔리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터폴과 국정원 사이버안보협력센터의 공식 파트너기업이기도 하다. 최근 자체 개발한 다크웹 전문 언어모델 ‘다크버트(DarkBERT)’에 관한 논문이 세계 3대 자연어처리 학회인 ACL에 채택, 발표된 뒤 미국과 유럽 지역 정보기관, 기업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기술 선도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S2W는 올해부터 향후 2년간 세계경제포럼이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하며 각종 산업 및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게 됐다. 서상덕 S2W 대표는 “세계경제포럼의 기술 선도기업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데이터와 AI 기술로 사이버 공간 내 위협 요소들로부터 사회 전반을 한층 더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포
[더테크=조명의 기자] 온라인 암거래 시장 ‘다크웹’에서 1만여개의 한국인 소유 신용카드 정보가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신용카드 정보는 개당 약 2.66달러(한화 약 3516원)에 거래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개인정보 보안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재차 일깨우는 대목이다. 노드VPN은 다크웹에서 거래된 600만 개의 신용카드 정보 거래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 소유 신용카드 정보가 1만 123개라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30위, 아시아 국가에선 7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이중 5000건은 단순한 카드번호뿐만 아니라 집 주소, 연락처 정보, 심지어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돼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노드VPN은 당부했다. 분석한 6만 개의 거래건수 중 약 346만 건, 58.1%의 비율로 1위를 차지한 국가는 미국이었으며, 아시아 1위와 2위는 각 22만 건이 거래된 인도와 11만5000건의 정보가 거래된 중국이었다. 노드VPN은 피해를 미연해 방지하기 위해 △유추가능한 비밀번호 이용하지 않기 △공식 은행 앱 사용하기 △이상한 거래 감지시 즉각 암호 바꾸기 △악성 멀웨어 방지 소프트웨어 사용하기 등의 보안 수칙을 제시했다. 조성우 노드VPN 한국지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