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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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조재호 기자] KAIST의 라영식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약한 양자 측정’을 양자얽힘 검증에 도입해 손상된 양자얽힘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양자얽힘은 고전 물리로 설명될 수 없는 양자 물리의 고유한 특성으로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두 입자 중 한쪽의 상태가 결정되면 다른 쪽의 상태가 결정되는 독특한 현상을 말한다. 양자얽힘의 존재는 양자 측정으로 검증해야 하지만 측정 과정 자체가 양자얽힘을 파괴해 검증된 양자얽힘 상태를 양자 기술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자얽힘을 거의 파괴하지 않는 ‘약한 양자 측정’을 도입해 양자얽힘을 검증하고 이 과정에서 손상된 양자얽힘을 ‘되돌림 측정’을 이용해 원상태로 되돌리는 기술을 개발했다. ‘약한 양자 측정’이란 양자 상태를 측정할 때 양자에 가해지는 변화를 줄이면서도 필요한 정보를 얻어낼 수 있는 양자 측정 기술이다. 양자얽힘을 완전히 파괴하지 않고도 양자얽힘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연구진은 ‘되돌림 측정’으로 양자 측정 이후 손상된 양자 상태를 일정 확률로 원래대로 되돌려 원상태로 복구했다. 이러한 복구 과정은 양자얽힘 검증과 상호 교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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