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대동이 농업 솔루션 플랫폼화 2차 리뉴얼의 일환으로 농업 챗GPT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동은 16일 ‘대동 커넥트’앱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양방향 농업 챗GPT 서비스 ‘AI대동이’를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AI대동이는 농업과 관련된 질문에 답해주는 대화형 정보제공 서비스다. 대동 커넥트앱에 가입하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오픈AI의 최신형 엔진 GPT-4 Turbo를 사용해 농작물의 특성·재배·수확·관리·판매 방법 등 사용자가 필요한 농업 정보를 요약 제공한다. 대동은 일반 농업인부터 도시 농업인까지 다채널 검색 없이 필요한 맞춤 농업 정보를 제공해 농협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더 나아가 일반적인 농업 정보뿐 아니라 농기계 수리 점검, 농업 기술 및 농산업 정보 등 관련 분야의 정보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나영중 대동 AI플랫폼사업부문장은 “이번 농업 챗GPT 서비스는 대동이 추구하는 ‘농업 디지털화’의 속도를 높일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동 커넥트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맞춤 농업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농업 솔루션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대동이 한국경제TV와 사업 협력을 강화했다. 양 사가 목표한 미래농업 사업이 한층 더 강한 추진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대동그룹의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은 한국경제TV와 미래농업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지분 제휴를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미래농업 협력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애그테크 밸리 구축,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 등의 중장기 관점의 전략적 사업에 대한 추진력을 확보하고자 39억 규모의 지분을 양수도 및 매입했다. 대동은 한경미디어그룹 산하 한국경제TV의 자사주 69만주(3% 지분)를 확보했고 한국경제TV는 39억 규모의 대동 무보증 전환사채를 매입하면서 지분 1%를 보유하게 됐다. 권기재 대동 그룹전략실장은 “한경미디어그룹과 ‘농업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공동 목표하에 스마트농업 사업협력을 가시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분 제휴로 파트너십을 한층 더 공고히 하고 미래농업 사업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동은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 △로보틱스 △GME(농업·조경용 장비)을 중심으로 농작물 재배와 수확, 유통 등 농업 전주기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