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업 파트너십 강화, 대동-한경TV와 지분 교환

미래농업 사업 협력 MOU의 연장선, 스마트농업 협력 본격화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전략적 지분 제휴

 

[더테크=조재호 기자] 대동이 한국경제TV와 사업 협력을 강화했다. 양 사가 목표한 미래농업 사업이 한층 더 강한 추진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대동그룹의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은 한국경제TV와 미래농업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지분 제휴를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미래농업 협력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애그테크 밸리 구축,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 등의 중장기 관점의 전략적 사업에 대한 추진력을 확보하고자 39억 규모의 지분을 양수도 및 매입했다.

 

대동은 한경미디어그룹 산하 한국경제TV의 자사주 69만주(3% 지분)를 확보했고 한국경제TV는 39억 규모의 대동 무보증 전환사채를 매입하면서 지분 1%를 보유하게 됐다.

 

권기재 대동 그룹전략실장은 “한경미디어그룹과 ‘농업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공동 목표하에 스마트농업 사업협력을 가시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분 제휴로 파트너십을 한층 더 공고히 하고 미래농업 사업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동은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 △로보틱스 △GME(농업·조경용 장비)을 중심으로 농작물 재배와 수확, 유통 등 농업 전주기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해당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농업·농촌 블로그 ‘더 농부’, AI 기반 농산물 가격지수 ‘한경 KAPI’ 등 농업 정보 채널과 콘텐츠를 운영 중인 한경미디어그룹과 미래농업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대동은 ‘대동 커넥트 앱’에 한경 KAPI 뉴스 콘텐츠를 1분기 안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이어 2분기에는 커낵트 앱에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더 농부’의 농업 정보 콘텐츠를 제공해 농업 이해관계자 간의 다양한 정보 교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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