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SK텔레콤이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에 ‘올거나이즈’와 ‘임프리메드’가 합류하면서 참여기업이 16개사로 늘었다. SKT의 AI 피라미드 전략에 한층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SKT, 페르소나AI와 손잡고 AICC 사업 강화) (관련기사: 에이닷부터 클로드까지, SKT의 AI컴퍼니 체질개선) SKT는 거대언어모델(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allganize)’와 AI 기반 반려동물 및 인간 대상 항암제 예후 모델 개발 기업 ‘임프리메드(ImpriMed)’에 투자를 진행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KT는 올거나이즈에 약 54억원(4백만 달러), 임프리메드에 약 40억원(3백만 달러)을 투자하고 지분을 확보했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글로벌 AI 컴퍼니로서 SKT가 여러 산업군의 AI 대전환(Transformation)을 추진하기 위해 K-AI 얼라이언스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AI 플레이어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강화해 대한민국 AI 생태계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거나이즈는 2017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L
[더테크=조명의 기자] 올거나이즈가 금융업에 특화된 LLM(거대언어모델) 앱을 제공하는 ‘알리 금융 LLM 앱 마켓’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알리 금융 LLM 앱 마켓은 올거나이즈가 앞서 출시한 AI 앱 마켓인 ‘알리 LLM 앱 마켓’의 금융 특화 버전이다. 범용적인 앱을 지원하는 알리LLM 앱 마켓에 추가로 금융 업무에 초점을 맞춘 앱들이 제공되며 일반, 법률, 인사, 고객지원, 생산성, 기타의 6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금융에 특화된 AI 솔루션이 필요한 기업은 앱 마켓에 등록된 LLM 앱 중 필요한 앱을 골라 현업에 바로 활용하거나, 앱을 노코드로 직접 생성해 사용할 수 있다. 올거나이즈에 따르면 금융 업무 자동화에 특화된 앱을 포함한 100개의 앱이 사전 등록돼 제공된다. LLM 앱을 활용하면, 단시간에 파악하기 어려운 금융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여신·수신·신용카드 등의 분쟁사례에 대해 검색하거나, 두 기업의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의 안정성을 비교하는 식이다. 금융 기업의 문서와 매뉴얼, 최신 정보 등을 기반으로 은행 분쟁사례 검색 등 사용자 질문에 답하는 기업용 AI 챗봇을 생성할 수 있다. 금융상품판매업자의 손해배상책임에 대한 조항을
[더테크=조명의 기자] 올거나이즈는 국립국악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국악사전에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챗봇 '알리 앤서’를 연동했다고 18일 밝혔다. 알리 앤서는 기업 문서와 매뉴얼, 최신 정보 등을 업로드하면 질문에 대한 답을 문서에서 찾아 요약 및 종합해 답하는 기업용 AI 문서 솔루션이다. 올거나이즈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내 국악사전 사이트와 알리 앤서를 연동하고, 지식베이스를 만들어 국악 용어를 쉽게 설명하도록 했다. 국립국악원 국악사전에 적용된 알리 앤서는 오픈AI의 GPT 3.5를 사용한다. 정확한 표제어뿐만 아니라 챗GPT에 묻듯 자연스럽게 질문할 수 있어 국악에 대한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알리 앤서는 HWP, PDF, DOC, PPT 등 국악사전 원고에 포함된 다양한 형태의 문서에 기반한 답변을 제공하기 때문에 오답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궁중ˑ풍류 편 악곡 200개, 춤 105개, 악기 51개, 복식 58개, 개념어 5개 등 총 419개의 표제어를 대상으로 지식베이스를 만들어 1차 학습했고, 민속편 표제어 614개까지 2차로 추가해 1033개의 표제어를 공개한다. 향후 표제어를 더 확장하고 알리 앤서의 구글 검색 등 외부 검색 기능도
[더테크=조명의 기자] 올거나이즈가 금융에 특화된 AI 언어 모델인 '알리 파이낸스 LLM'을 19일 공개했다. 알리 파이낸스 LLM은 오픈소스 LLM중 메타의 ‘라마2’를 기반으로 경량화한 금융 특화 sLLM(소형언어모델)이다. sLLM은 인간 두뇌의 시냅스에 해당하는 매개변수 규모가 LLM보다 작지만, 훈련을 위한 데이터, 시간, 비용 등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 특정 용도의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적합하다. 알리 파이낸스 LLM은 매개변수가 130억개인 13B와 700억개인 70B의 두 모델이 함께 출시돼 프로젝트 비용과 난이도에 따라 모델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금융 도메인에 특화된 데이터로 학습돼 금융 용어를 이해한다. 예를 들어 ‘LTV’라는 단어를 챗GPT에 물으면 고객의 생애기간 동안 기여하는 평균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마케팅 지표인 ‘Lifetime Value’의 약어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알리 파이낸스 LLM은 금융 약관 등에 자주 나오는 ‘Loan to Value(담보 인정 비율)’의 약어로 대답한다. 알리 파이낸스 LLM은 올거나이즈의 올인원 LLM 플랫폼 ‘알리’에서 인지검색 및 요약에 바로 사용 가능하다. 금융 용어를 이해하는
[더테크=조명의 기자] 올거나이즈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초대규모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국내 기업에 최적화된 업무용 앱 개발을 추진한다. (관련기사: 하이퍼 클로바X 탑재한 네이버의 AI 수익화 전략은?) 올거나이즈는 네이버클라우드와 LLM(거대언어모델)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를 '알리 LLM 플랫폼'에 연동하고, 공동 마케팅 및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기업 고객들은 한국 문화와 언어 맥락을 가장 잘 이해하는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알리 LLM 플랫폼 안에서 기업 맞춤형 업무용 툴을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다. 알리 LLM 플랫폼은 오픈소스 LLM을 자유롭게 선택해 기업 맞춤형 앱을 쉽게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기업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LLM 올인원 솔루션이다. ‘알리 LLM 앱 빌더'를 활용해 개발 지식 없이도 노코드 형태로 보고서 요약, 데이터 시각화, 생산성 분석 등을 효율화하는 기업 맞춤형 앱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최근에는 원하는 앱을 골라 현업에 바로 적용하는 '알리 LLM 앱마켓'도 출시했다. 올거나이즈는 이번 협약을 통
[더테크=조명의 기자] 올거나이즈는 원하는 앱을 골라 현업에 바로 적용하는 '알리 LLM(Large Language Model) 앱스토어'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올거나이즈에 따르면 알리 LLM 앱스토어는 일반, 법률, 인사, 고객지원, 생산성, 기타의 6개 카테고리로 분류돼 있다. 기업은 앱스토어에 등록된 LLM 앱 중 필요한 앱을 골라 직군별 업무에 활용하거나, 앱을 노코드로 직접 생성해 사용할 수 있다. 기업 내 다양한 서버 및 데이터 베이스와 연동 가능하며 SaaS, 온프레미스,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혼재된 하이브리드 형태까지 기업이 원하는 모든 배포 형태를 지원한다. 특히 올거나이즈와 함께 기업 전용으로 특화된 sLLM(경량화 LLM 모델)을 구축해서 사용할 경우, 온프레미스 앱스토어까지 함께 활용하면 기업 내부의 전문 용어, 약어가 반영된 업무 생산성 앱을 쉽게 만들고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알리 LLM 앱스토어에는 직군별 업무 자동화에 특화된 100개의 앱이 사전 등록돼 제공된다. 예를 들면 법률 카테고리에는 계약서를 비교 분석하고, 유리한 조항이나 독소 조항을 보여주는 솔루션이, 고객지원 카테고리에는 특정 고객들에게 전달할 자동응답
[더테크=조재호 기자] 요즘 기업이 직급과 관련해서 쓰는 표현 중에는 'C레벨'이라는 말이있다. '우두머리' 혹은 '책임자'를 뜻하는 영어 단어 'Chief'를 의미한다. 흔히 대표이사를 칭하는 CEO(Chief Executive Officer, 최고 경영자)를 시작으로 2000년대 '닷컴 시대'부터는 IT기업에서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 기술 책임자)라는 직급이 본격적으로 쓰였다. 사업전략과 기술전략을 통합하는 것이 이들의 업무. 이제 IT기업이라면 CTO가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인공지능(AI)의 시대가 열리면서 CAIO(최고 인공지능 책임자)라는 직급이 등장했다. AI가 'IT기술의 총아'로 떠오르면서 이를 담당하는 직함이 별도로 만들어진 셈이다. 그런데 CTO라는 직함이 따로 있음에도 굳이 AI를 담당하는 최고책임자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위해 기업용 AI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올거나이즈의 신기빈 CAIO를 만났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중인 AI의 흐름에 대한 그의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다. 올거나이즈라는 기업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올거나이즈는 AI 기술을 활용해 사
[더테크=조명의 기자] 올거나이즈가 ‘알리 LLM 앱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참가자는 올거나이즈의 AI 인지 검색 솔루션 ‘알리(Alli)’에서 ‘GPT-3.5’, ‘라마 2’ 등 거대언어모델(이하 LLM)을 고른 후, 마케팅·회계·인사·법무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 필요한 자동화 앱을 만들면 된다. 제출 완료된 앱은 업무 생산성 증대, LLM 활용 스킬, 명확한 시나리오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입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우수상 1명 300만 원, 장려상 2명에게는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시상된다. 접수는 이달 11일까지이며, 9월 8일까지 애플리케이션을 제출해야 한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LLM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알리 계정이 발급되며, 계정은 제출 마감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21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참가자 대상 웨비나도 진행된다. 서비스 이용 방법 등 앱 제작 관련 정보를 얻고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챗GPT로 인해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정보가 생성됐다. 이제는 AI가 하이퍼스케일의 정보를 요약하고, 업무를 자
“기업의 규모나 업종을 가리지 않고 AI를 도입 필요성에는 모두가 공감한다. 하지만 시스템 구축과 활용은 다른 이야기다. 이를 위한 다양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이현동 슈퍼브에이아이 부대표) [더테크=조재호 기자] B2B AI 스타트업 기업인 올거나이즈와 슈퍼브에이아이, 마키나락스가 ‘알짜 기업이 쓰는 진짜 인공지능(AI) 도입·활용 사례’를 주제로 25일 세미나를 진행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선 비즈니스 영역에서 활용되는 AI 도입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행사를 준비한 올거나이즈 관계자는 “다양한 업체의 관리자와 임원, 실무진이 참석해 AI 도입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주기적인 세미나 개최와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자사의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의 시작은 이현동 슈퍼브에이아이 부대표의 강연이었다. '산업 현장에서 AI 서비스가 실패하는 이유와 극복 방안'이 주제였다. 이 부대표의 강연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소통의 중요성’이었다. 산업 현장에서 AI를 도입하려면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이야기를 취합해 모델을 설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공유되지 않은 정보나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B2B 전문 AI 스타트업들이 기업의 AI 도입 사례와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선 이현동 슈퍼브에이아이 대표와 허영신 마키나락스 CBO,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가 발표에 나섰으며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사진은 강연에 나선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B2B 전문 AI 스타트업들이 기업의 AI 도입 사례와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선 이현동 슈퍼브에이아이 대표와 허영신 마키나락스 CBO,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가 발표에 나섰으며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사진은 세미나장의 전경이다.
[더테크=조명의 기자] 올거나이즈가 슈퍼브에이아이, 마키나락스와 함께 ‘알짜 기업이 쓰는 진짜 AI 도입‧활용 사례’를 주제로 오는 25일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B2B AI 스타트업 3사가 기업의 AI 프로젝트 실전 도입 사례와 활용 노하우를 공유한다. 3사 모두 상용화된 전문 AI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 기업과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경험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할 수 있다. 데이터 파이프라인 셋업부터 ML Ops, LLM 애플리케이션 플랫폼까지 AI 프로젝트의 전 과정에 대한 강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데이터 활용과 AI 도입을 고민 중인 기업 실무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현동 슈퍼브에이아이 부대표는 ‘산업 현장에서 AI 서비스가 실패하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한다.산업현장에서의 AI 서비스의 실패 요인을 분석하고, 성공적인 도입과 고도화를 위한 핵심 포인트를 데이터 센트릭 AI(데이터 중심 인공지능) 관점으로 알려준다.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 문제 정의부터 데이터 설계, 현장 상황을 그대로 담을 수 있는 데이터 수집 시나리오 설계의 중요성 등을 설명한다. 허영신 마키나락스 CBO는 ‘산업 현장의 데이터를 가치 있게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