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대동이 대단지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정밀농업 작물 다양화와 고도화를 진행한다. 스마트 농기계 보급 속도를 높여 선진화를 앞당기고 미래농업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움직임이다. 대동은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이하 들녘중앙회)와 ‘정밀농업 및 스마트 농기계 확산·보급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동이 지향하는 정밀농업 작물 다양화 및 고도화, 농업 스마트화를 위한 국가 식량산업 발전을 위해 진행됐다. 들녘중앙회는 농지 50ha 이상을 경작하는 25인 이상의 농업경영체가 모인 단체로 지난 2009년 들녘경영체 육성사업 정책 일환으로 설립됐다. 대동은 33ha(약 10만평)규모의 쌀이나 콩 혹은 마늘이나 양파 등의 밭작물을 재배하는 3개 회원 경영체를 선정해 작물의 생육 전주기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스마트 농기계를 통한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율작업 트랙터, 콤바인, 이양기 임대 및 사용 교육을 진행한다. 향후 대동은 들녘중앙회 소속의 경영체를 대상으로 정밀농업 실증 농가의 수와 경지면적, 작물 종류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나영중 대동 AI플랫폼사업본부장은 “들녘중앙회와 정밀농
[더테크=조재호 기자] 대동이 미래농업 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스마트화를 본격화한다. 논농사 자율농업 농기계와 이를 활용할 정밀농업 모델 보급을 시작으로 중계 서비스까지 확대하고 밭과 과수원 스마트화를 진행한다. 미래농업 플랫폼 사업에 대한 비전과 추진 방향도 공개했다. (관련기사: 에그테크 대동하다, 자율작업 콤바인 DH6135-A 출시) 대동은 미래사업의 일환으로 AI자율작업 농기계와 논농사 정밀농업 서비스를 국내 농업 시장에 본격 공급해 ‘논농사의 스마트화’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논농사 스마트화를 위해 대동은 자율작업 농기계를 출시하고 논농사 정밀농업 시범 서비스 모델을 구축했다. 자율작업 농기계 부분에선 농기계 자율주행 3단계에 해당하는 이양기와 트랙터, 콤바인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이 기계들은 운전과 작업제어 없이 경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자율작업이 가능하다. 논농사 정밀농업 서비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운(흙갈이)-정지(땅고르기)-이앙(모심기)-시비(비료살포)-방제(농약살포)-수확으로 진행되는 벼 생육 전주기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동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23만평에 달하는 100여 농경지에서 벼의 생육 자료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