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한층 더 진화한 AI로 개인별 최적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2024년형 비스포크(BESPOKE)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신제품 론칭 미디어데이 ‘웰컴 투 비스포크 AI(Welcome to BESPOKE AI)’를 열고 신제품과 서비스를 3일 선보였다. 비스포크 AI는 삼성전자만의 AI 기능이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초연결 생태계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맞춰주는 제품이다. 특히 올해는 진화한 AI 기능, 대형 터치스크린 기반의 AI 홈, 음성인식 빅스비(Bixby)를 통해 집안에 연결된 모든 기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어 설치 공간, 제어 방식의 제약에서 벗어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AI 홈을 통해 모바일 전화 수신, 동영상·음악 감상까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비스포크 신제품에 고성능 AI 칩, 카메라, 센서를 탑재해 다양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집 안에서 가장 오랜 시간 전원이 켜져 있는 냉장고는 AI가 전력 사용량을 최적화해주는 신제품을 선보인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는 삼성 특허
[더테크=이지영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청소기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해 고도화된 제품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AI가 추가된 청소기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청소기 한 대로 수행하는 겸용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건습식 겸용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를 선보인다.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는 물걸레의 냄새와 세균 번식을 우려하는 소비자를 위해 물걸레 살균 기능이 탑재됐다. 또 물세척·스팀·살균·열풍 건조의 단계별 물걸레 자동 세척 시스템이 적용됐다. 사용자는 로봇청소기가 걸레질을 마치고 청정스테이션으로 돌아오면 오염된 물걸레 패드를 자동으로 고온 세척해주고 스팀 살균 후 열품 건조 진행하기 때문에 깨끗한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로봇청소기는 사물인식과 주행 성능이 AI를 기반으로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AI 바닥 감지 기능으로 마룻바닥과 카펫을 구분해 바닥 재질에 따라 맞춤 청소를 진행한다. AI 사물 인식은 3D센서와 사물인식 카메라가 적용돼 약 1cm 높이의 작은 장애물뿐 아니라 스마트폰 케이블, 반려동물 패드 등 다양한 사물을 인
[더테크=조재호 기자] 글로벌 청소기 기업 카처(Kärcher)가 자율 청소 로봇을 비롯한 스마트 청소 솔루션 개발을 위해 AWS로 IT 인프라 전반을 이전했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27일 카처가 전사적자원관리(ERP), 인적자본관리(HCM), 공급망관리(SCM)를 포함한 SAP 환경 전반을 AWS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마이그레이션은 카처의 IT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마지막 단계다. 카처는 사물인터넷과 애널리틱스, 머신러닝 등을 포함한 AWS의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과 스마트 청소 장비 운영 등의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카처는 AWS의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인 조이(Zoi)와 협업해 SAP 환경 전반을 이전했다. 이를 통해 약 100개의 애플리케이션, 140개의 서버, 70개의 온프레미스 데이터베이스 및 170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마이그레이션하고 운영비용을 20% 절감했다. SAP 환경 전체 전환 작업은 카처의 서비스형 청소(cleaning as a service) 전략 고도화의 일환이다. 카처의 청소 로봇 키라B50(Kira B50)을 비롯한 제품들을 중앙화된 시간 기록, 비용 청구, 계정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