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조선해양기자재·자동차부품 등 수출지원 계획 추진

3대 전략 9대 과제 56개 사업 추진해 6370개사 지원
러시아, 신북방 타깃 K-Wave 온라인 시장 신규 개척
3월 서부산에 전국 최대규모 ‘상설 화상상담장’ 개소

 

[더테크 뉴스]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출이 줄어든 기업을 돕기 위해 ‘빠르고 강한 부산 수출회복’에 중점을 둔 수출지원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는 '빠르고 강한 부산 수출회복'에 중점을 둔 '지역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3대 전략 9개 과제, 56개 사업을 추진 총 6천370개사를 지원한다. 

 

우선 아마존·알리바바·큐텐 등 미국, 중국, 일본, 아세안, 인도가 운영하던 유명 온라인플랫폼 판로 개척 사업을 러시아·중앙아시아 등 신북방 지역으로 확대한다.

 

시장 다변화를 위해 그동안 주력했던 신남방 TV홈쇼핑, 아마존·알리바바·큐텐·소피·라자다 등의 해외 유명 온라인플랫폼 외에 꾸준히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러시아 등 신북방 지역을 타깃으로 K-Wave 온라인 시장을 신규로 개척한다.

 

최근 2~3년 글로벌 불황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수출물량 급감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은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등 주력 수출산업 지원을 위해 지역산업 고도화(친환경‧저탄소)와 연계한 판로개척지원사업으로 친환경 조선해양기자재온라인상담회, 자동차부품온라인수출 대전을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동남권 메가시티의 실질적인 협력과 상생을 위해 부‧울‧경 주력산업을 모티브로 아세안시장 연합마케팅을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공동으로 도모한다. 아울러 부산시는 수출 현장과의 소통으로 수출실적을 제고 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해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와 연계해 신규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력산업의 친환경‧디지털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에는 온라인 수출 대전을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중국 친환경 조선기자재 사절단, 지역 주력품목(기계류) 독일 진출 무역사절단 파견을 추진한다.

 

글로벌 트랜드 변화에 부합하는 유망품목을 발굴,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인도 대형 온라인몰 화상상담회, 아세안 국가 지식서비스 교류 화상상담회, 말레이시아 홍보지원 조건부 소비재납품 화상상담회, 베트남 온‧오프라인 진출지원 사업을 집중 지원한다.

 

특히 지역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 등 신규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상설 화상상담장'도 개최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시는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이 지역 기업들의 신규 판로개척과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수출기업 지원의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부산시에서 시행하는 수출지원사업은 부산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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