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삼성전자가 폴란드 대규모 주거단지 프로젝트에 고효율 히트펌프 설루션과 AI 기반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공급하며 유럽 친환경 공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26일 폴란드 북동부 비아위스토크를 비롯해 프셰보르스크, 나크워, 비엘스크 포들라스키 등 4개 도시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다세대 주택단지 조성 사업에 고효율 히트펌프 설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폴란드 대표 에너지 공급업체인 에코파크 주도로 진행되며, 약 25만평 규모 부지에 총 370동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삼성전자는 저탄소 난방·공조 시스템과 AI 기반 스마트 빌딩 관리 설루션을 동시에 공급해 친환경 스마트 주거 환경 구축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핵심 제품은 AI 기능을 강화한 대형 히트펌프 실외기 ‘디브이엠 에스투(DVM S2)’와 실내기 ‘디브이엠 하이드로 유닛(DVM Hydro Unit)’이다. 디브이엠 에스투는 ‘액티브 AI’ 기능을 기반으로 실시간 환경 데이터를 학습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최적의 난방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내기인 디브이엠 하이드로 유닛은 최대 80도의 온수와 난방을 동시에 제공하며, 냉매를 활용
[더테크 이승수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인 한화큐셀이 국내 단일 부지 기준 최대 규모인 400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사업에 국산 고효율 셀과 모듈을 공급하며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가 침체된 국내 태양광 산업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한국남동발전이 추진하는 전남 해남군 문내면 일대 초대형 태양광 발전사업에 국내 생산 태양광 셀과 모듈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28년 6월까지 약 140만평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일 이번 사업의 설계·조달·시공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사업에는 한화큐셀이 국내에서 생산한 셀을 적용한 태양광 모듈 약 64만장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최근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국내 재생에너지 설비를 100기가와트 규모로 확대하고 초대형 태양광 단지 10곳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 공급되는 태양광 셀과 모듈은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한화큐셀 국내 생산기지에서 전량 생산된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한화오션이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함정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며 미래 해양방산 시장 선점에 나섰다. 글로벌 정보기술 기업과 국내 대학·방산업체 전문가들이 참여한 연구회를 통해 미래 함정 기술 방향과 인공지능 기반 전장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한화오션은 19일 서울 한화빌딩에서 ‘제4회 차세대 스마트 함정 기술 연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군과 학계, 방산업계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 함정 기술과 미래 해양방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한화오션은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함정 설계·운용·유지보수 체계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자율운항과 무인 자동화, 디지털 기반 함정 체계 구축을 미래 경쟁력 핵심으로 보고 있다. 이날 연구회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클라우드 전문가들이 차세대 함정 기술 전략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김한결 팀장은 인공지능과 에이전트 중심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마트 함정 유지보수와 운영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인공지능을 신뢰하고 통제하며 실제 수익성과 연결하는 체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글클라우드코리아 박남옥 대표는
[더테크 이승수 기자] HD현대가 미국 원자력 혁신 기업 테라파워와 손잡고 차세대 원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소형모듈원전과 차세대 원자로 공급망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원전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 것이다. HD현대는 최근 미국에서 계열사 HD현대중공업이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 공급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은 테라파워의 나트륨 원자로 주기기 핵심 설비를 제작·공급하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양사는 앞서 2025년 3월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전략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제조 타당성과 가격 경쟁력, 공급 일정 등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HD현대는 지난해 12월 테라파워로부터 원통형 원자로 용기 제작 사업도 수주해 현재 제작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번 실증 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상업용 원자로 시장까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트륨 원자로는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4세대 소듐냉각고속로 방식 차세대 원전이다. 기존 원전 대비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 차세대 원자로로 평가받으며 글로벌 소형모듈원전 시장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특히 인공지능 데이
[더테크 이승수 기자]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전략으로 ‘M.AX(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제조 AI 대전환)’이 본격 부상하고 있다. 산업통상부가 제조업의 AI 전환을 국가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제조 데이터·AI 팩토리·산업용 로봇·온디바이스 AI 반도체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산업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통상부는 20일 제조·경제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제1회 M.AX 컨퍼런스 및 산업성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LG 생산기술원과 인터엑스 등 제조 AX 기업과 KAIST·UNIST·성균관대·명지대 등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조업 AI 전환 정책과 산업 확산 전략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최근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잠재성장률 하락 속에서 제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돌파구로 제조 AX를 제시했다. 특히 AI가 제조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생산성과 품질, 유지보수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정부는 제조기업·AI기업·학계·연구기관이 참여하는 ‘M.AX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키고 제조업 AI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현재 11개 분과, 15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더테크 이승수 기자] 카카오가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상생 협력에 기여한 임직원을 포상하며 준법 경영 체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는 18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과 컴플라이언스 체계 강화를 위한 ‘카카오 컴플라이언스 어워즈(Kakao Compliance Award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CP(Compliance Program·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확산에 기여한 조직과 크루(직원)를 선정해 자율준수 문화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어워즈에서는 지난 4월 ‘공정거래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 조직과 크루들이 주요 포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모바일 상품권 민관 협의체에 참여해 수수료 인하와 정산 주기 단축 등 실질적인 상생 모델 마련에 기여한 직원 2명이 포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IT 기술 교육과 디지털 마케팅 지원을 제공하며 매출 증대 성과를 낸 ‘카카오 클래스’와 ‘프로젝트 단골’ 관련 조직도 수상 대상에 포함됐다. 카카오는 이 같은 활동이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건강한 상생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더테크 서명수 기자] AI 경량화·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5억80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53.6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AI 추론 중심 시장 전환과 함께 모바일·반도체·데이터센터·클라우드까지 적용 범위를 확장하며 본격적인 매출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노타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약 6700만 원 대비 약 5257% 증가한 규모다. 수익성 개선 흐름도 나타났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억8000만 원 줄었고, 당기순손실 역시 약 16억1000만 원 감소했다. 외형 성장과 함께 재무 구조 개선 가능성도 확인됐다는 평가다. 이번 실적은 생성형 AI 영상 관제 솔루션 ‘NVA(Nota Vision Agent)’ 확산이 견인했다. 1분기 솔루션 매출은 27억1000만 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76%를 차지했다. NVA는 비전 언어 모델(VLM) 기반으로 영상 속 상황을 이해하고 위험 징후 탐지, 상황 요약, 보고 기능 등을 수행하는 AI 영상 분석 솔루션이다. 산업안전, 선별관제, 지능형 교통체계(ITS), 보안 등 실제 물리 환경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플랫폼 사업도 중장기 성장 기반
[더테크 이승수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의 공식 공급기업으로 등록되며 국내 제조업 디지털 전환(DX)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AI 기반 스마트 제조와 에너지 효율화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산업 자동화와 전력 관리 기술을 결합한 통합 스마트공장 전략을 본격 확대하는 모습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 핵심 제조 혁신 프로그램이다. 공식 공급기업으로 등록되면 제조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들은 정부 보조금을 활용해 검증된 공급기업의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등록을 계기로 제조 현장의 디지털화와 에너지 최적화, 운영 안정성 강화를 위한 스마트 제조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 자동화 플랫폼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중심으로 전력·설비·생산 데이터를 실시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공장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에코스트럭처는 전력 관리,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엔드투엔드 구조 기반으로 제조 현장의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
[더테크 이승수 기자] ABB가 국내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차세대 전력 인프라 전략을 논의하는 ‘ABB 퓨처 오브 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 국내외 에너지 산업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전력 산업이 직면한 자동화·디지털화 과제와 미래 발전 방향이 집중 논의됐다. ABB는 지난 6일 열린 포럼에서 전기화·자동화·디지털 혁신을 결합한 차세대 에너지 산업 전략과 함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달성을 위한 기술 도입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분산화, 탈탄소화, 디지털화가 한국 발전 산업 구조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노후 설비 증가, 전력 운영 안정성 요구가 동시에 커지는 상황에서 디지털 기반 전력 인프라 고도화 필요성이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특히 ABB는 발전소 운영 중단 없이 분산제어시스템(DCS)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수 있는 ‘오토메이션 익스텐디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해당 기술은 핵심 공정 제어를 담당하는 제어 환경과 실시간 데이터 분석·엣지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디지털 환경을 분리 운영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전력 시스템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손잡고 국내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에 나선다. 대기업의 기술 수요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기술을 연결해 K-배터리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진공과 함께 ‘K-배터리 생태계 강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오는 6월 12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터리 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기술 검증(PoC)부터 투자, 정책 지원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모집 분야는 ▲공정 불량 검출 기술 ▲배터리 상태 실시간 진단 예측 시스템 ▲차세대 공정·설비 기술 ▲배터리 셀 저항 감소 기술 등 4개 분야다. 양 기관은 기술 차별성, 제품화 가능성, 공정 적용성, 미래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공동 기술 검증 및 지분 투자 검토 기회가 제공된다. 여기에 중진공 이사장 표창과 ‘지역선도기업 대출 매칭’ 등 정책 연계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이번 협력은 배터리 산업 공급망과 기술 생태계 강화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글로벌 배터
[더테크 이승수 기자] 이노션이 AI 전환 기반 업무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대 효과에 힘입어 2026년 1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이노션은 11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총이익 2501억원, 영업이익 398억원, 당기순이익 3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총이익은 7.7%, 영업이익은 33.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34.5% 급증했다. 특히 영업이익 398억원은 이노션 창사 이후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회사 측은 AI 전환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조직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생산성 개선 영향으로 판매관리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며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 국내 사업에서는 CES 등 글로벌 행사 연계 프로젝트와 CX(Customer Experience) 부문 확대, 비계열 광고주 증가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국내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7.8% 증가한 503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주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1998억원을
[더테크 서명수 기자] 삼성E&A가 삼성전자 평택 P5 반도체 공장을 중심으로 AI 시대 첨단 엔지니어링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궁홍 삼성E&A 사장은 안전과 품질 기반의 차별화된 실행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반도체·에너지 프로젝트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남궁 사장은 지난 4월 열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5 프로젝트 ‘S.A.Y.(Safety Around You) 포럼’에서 “AI 혁명으로 반도체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AI·자동화·로봇공학 기반의 혁신 기술을 활용해 삼성E&A의 독보적 실행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삼성전자와 협력사들이 참여해 평택 P5 프로젝트의 안전·품질·시공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E&A는 고유 안전 문화인 ‘S.A.Y.’와 품질 혁신 체계인 ‘Go Quality’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남궁 사장은 특히 “소통과 존중, 공감 기반의 파트너십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토대로 초대형 반도체 공사의 안정적 수행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