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1250/art_16393789446058_90a36a.jpg)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연간 수출액이 기존 수출 최대실적인 2018년의 6,049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했다고 13일 밝혔다.
1964년 첫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한 이후 1977년(100억달러↑)․ 1995년(1,000억달러↑)․ 2018년(6,000억달러↑)에 이어, 2021년이 연간 수출액 최고기록을 달성하며 1956년 이래 66년 무역 발자취에 새로운 한 획을 그었다.
올해 11월까지 누계 기준으로 과거 최대 수출을 기록한 2018년과 수출액을 비교할 경우 271억달러 상회했다. 최대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주력 수출산업의 주도적 역할, △신수출 품목의 약진, △수출 품목 고부가가치화 등을 꼽았다.
우리나라가 주요국 대비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며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탄탄한 제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력산업 수출이 견조하게 성장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1250/art_16393789931985_b534ee.jpg)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내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반도체・조선・자동차 등 주력 산업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다졌으며, 세계 경기 및 수요 회복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 주요 산업이 모두 두 자릿수대 가파른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
관세청 임재현 청장은 “올해 우리 수출은 선복 부족과 운임급등 등 수출 물류대란 속에서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우리기업의 수출입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기 위해 물류지체 해소, 행정제재 완화, 세정 지원 등 관세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 문승욱 장관은 “수출액 사상 최대실적 경신은 수출입 물류 애로, 변이 바이러스 지속, 공급망 차질 등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민·관이 함께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며, “올해의 수출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가 내년 수출도 증가세를 지속할 수 있도록 수출입 현장애로 해소,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 미래 무역기반 확충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