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공장자동화 기계가 전시돼 있는 전시장 모습. [사진=더테크]](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11252/art_16406510849653_a3a570.jpg)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총 3,663억원 규모의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정책은 이번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중점 정책으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은 평균적으로 생산성 28.5% 증가, 품질 42.5% 향상, 원가 15.5% 감소 등 경쟁력이 높아졌다.
이는 기업당 매출 7.4% 향상을 비롯해 고용 2.6명 증가, 산업재해 6.2% 감소 등 기업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올 연말까지 약 2.5만개의 스마트공장이 보급될 것으로 예상되며, ‘22년에는 민·관이 협력해 5천개 이상의 스마트공장을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22년에는 그동안 마련한 제조혁신 기반 위에서 스마트공장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은 ▲일반형 단독 스마트공장, ▲특화형 단독 스마트공장, ▲디지털협력지구(클러스터), ▲제조데이터 활용지원, ▲스마트공장 시험대(테스트베드), ▲수준확인·컨설팅 등 6개 분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는 전국 19개 테크노파크(TP)를 통해 지역 기반으로 보급하는 정부 단독지원형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면 정부가 후원하는 대·중소 상생형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정부 단독지원형과 대·중소 상생형 모두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그동안 스마트공장 보급이 확산된 만큼, 내년에는 인공지능·빅데이터·디지털복제물(디지털트윈) 등이 적용된 첨단 스마트공장 투자 확대를 위해 고도화에 과반 이상(63.4%)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업해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를 단기간 내에 대량 양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등 성과를 거둔 대·중소 상생형에 대해서도 전년(217억원) 보다 증액된 총 300억원을 지원한다.
기술·업종·지원목표 등을 고려해 일반 스마트공장과 지원방식과 내용을 차별화한 특화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먼저, 국내 스마트공장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벤치마킹 모델이 될 수 있는 ’케이(K)-스마트등대공장‘을 ‘21년(10개사 신규지정) 대비 50% 증가한 15개사를 신규 지정할 계획이며, ’케이(K)-스마트등대공장‘은 일반 스마트공장 사업과 달리 3년 동안 최대 12억원(연 4억원)을 지원한다.
두 번째로, 유사 공정·업종을 가진 기업들에 대해 공통 솔루션 등을 보급하는 업종별 특화보급(230억원)을 추진한다.
전문성·대표성을 가진 업종별 협·단체가 수요발굴부터 전략수립, 구축까지 통합 관리를 통해 기업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스마트공장 보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 로봇을 활용해 공정을 개선하고자 하는 기업은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60개 내외 기업에 총 181억원을 지원하며, 지원조건은 기업당 3억원 이내이고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로봇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뿌리기업 등 고탄소 배출업종을 대상으로 에너지관리시스템, 고효율 설비 개체 등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구축에 40억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