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5천억 투자 '구미형 일자리' 최종 선정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문승욱 장관 주재로 열린 제5차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위원회 결과, 구미형 일자리 모델을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구미형 일자리’ 모델이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최종 선정됐다.
 

구미형 일자리는 LG화학이 자회사로 LG BCM(Battery Core Material)을 설립하고 앞으로 3년간 4,754억원을 투자하여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사업이다.

 

구미형 일자리는 광주, 밀양, 횡성, 군산, 부산에 이은 6번째 상생형 지역일자리로서 노․사․민․정 상생 요소는 다음과 같다.

 

기업간 상생을 위해 LG BCM은 협력기업에게 안전설비·분석 장비를 지원하고, 구미제5국가산단 내 ESG펀드와 상생협력기금 조성한다.

 

지역 상생을 위해 지역 교육기관(마이스터고, 폴리텍, 금오공대)과 전문 교육과정 및 장학제도 운영 협약 체결한다. 

 

노사 상생은 적정 임금 합의, 노사 분규 자제, 노사 갈등 발생시 합리적 해결과 분규 최소화를 위한 갈등조정위원회 설치한다. 또한 지방정부 지원은 국가산단 임대료 50년간 무상 지원 예정이다.

 

심의위 위원장인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구미형 일자리는 지역 노․사․민․정 합의를 기반으로 이차전지 양극재 분야 투자가 이루어져 고용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핵심소재의 안정적 공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구미형 일자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진행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지역도 긴밀히 소통하여 운영상 애로 사항도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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