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유무역지역 수출 사상 처음 100억달러 첫 돌파

 

[더테크 뉴스]  지난해 자유무역지역 수출은 전년대비 89.6% 증가한 109.4억 달러를 달성했다.

 

1970년 마산수출자유지역 지정 이후 자유무역지역 전체 수출액이 처음으로 100억 달러 돌파,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도체, 전기․전자제품 등 제조업 경기 회복세, 코로나 관련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정부는 마산자유무역지역 지정 50년 주년 계기 자유무역지역 2030 혁신전략 수립·발표 후, 자유무역지역 수출 지원 강화(KOTRA, 무협, 산단공 등 연계), 경쟁력 강화사업(컨설팅, 시제품 제작․인증 지원 등)등을 충실하게 이행해오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21년, 6,445억 달러) 대비 1.70% 수준, 최근 5년간 자유무역지역 수출비중은 2019년 소폭 감소 이후 상승 추세다.

 

 

공항형(88.5억, 112%↑), 산단형(19.8억, 31.5%↑), 항만형(1.13억, 27%↑) 특히, 공항형이 자유무역지역 전체 수출의 80.9%를 차지하면서 증가세를 주도했다. 

 

김제 지역은 자동차휠ㆍ농기계류 수출기업의 호조로 전년대비 51.9% 상승했다. 율촌지역은 전기자전거·비료 수출 호조로 전년대비 40.5% 상승했다. 마산지역은 전자전기·정밀기기업종 수출 호조로 전년대비 22.8% 상승(944백만 달러 달성). 특히, '20.9월부터 수출 16개월 연속 증가했다. 

 

또한 울산지역은 주요 제조기업 수출 증가로 전년대비 18.5% 상승했고, 대불지역은 지난 2019년 입주한 선박블록 제조기업 중심으로 점진적 회복세다.

 

산업부 안성일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코로나 확산·물류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의 노력으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면서, “자유무역지역이 수출전진기지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지자체와 협력하여 자유무역지역 2030 혁신전략을 이행하고, 수출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가겠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