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클립아트코리아]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205/art_16438485996116_a34299.jpg)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 1월 수출입 동향'을 통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553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1일 밝혔다. 특히 1월 수출액은 역대 1월 중 최고치로, 1월 최초로 500억달러를 돌파했다.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5.2%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48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확산, 인플레이션 우려, 공급망 병목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수출은 두 자릿수 증가율(+15.2%)을 이어가며 15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올해 1월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0.5일), 작년 1월의 높은 증가율(+11.4%)에도, 두 자릿수 증가하며 기저효과를 넘어서는 성장을 했다.
주요 품목, 지역에서 수출이 고르게 증가하면서 수출은 1월 최초로 50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역대 1월 중 최대 규모의 수출 실적 달성했다.
기존 2018년 1월 최고치보다 이번 달 조업일수(22일)는 2일 적었음에도, 61억 달러를 상회하며 1월 최고 수출실적 경신했다.
일평균 수출액(25.1억달러)도 1월 중 가장 높은 실적으로, 연간 수출 최고치를 기록한 2021년 전체의 일평균 수출(23.6억달러)을 상회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4.2%), 일반기계(14.1%), 석유화학(40%)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고 석유제품(88.4%), 철강(50.1%) 수출도 큰 폭으로 증가하며 1월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지역별로 보면 9대 지역으로의 수출 모두 10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아세안 시장으로의 수출은 역대 1월 중 1위, 중국·유럽연합(EU) 지역으로의 수출은 역대 1월 중 2위였다.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은 “2022년의 첫 달부터 우리 수출이두 자릿수 성장하면서 역대 1월 중 처음으로 500억달러를 넘어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하며, “대부분의 주력 산업과 신산업, 주요 시장에서 고르게 수출성과를 보이며 올해 중요한 첫걸음을 무사히 내디뎠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