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205/art_16439513774831_f4ceb1.jpg)
[더테크 뉴스] 한국과 스웨덴 정부가 올해 상반기 중 '제1차 한-스웨덴 산업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산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4일 스웨덴 외교부 안나 할베리(Anna Hallberg) 통상‧노르딕 장관과 화상 회담을 갖고, 바이오, 미래차, 디지털, WTO 통상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여 본부장은 스웨덴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가 한국 바이오 관련 협회 등과 2019년 MOU 체결 후,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하여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발전 및 보건 향상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국내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체 치료제 '이부실드'의 전 세계 공급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양국의 이 같은 협력이 다른 분야와 기업으로도 확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웨덴 전기차 배터리 기업인 노스볼트社의 기가팩토리 건설현장에 우리기업들이 참여 중인 바, 전기차 생산분야에서의 공급망 협력이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바이오, 미래차, 디지털 등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신산업 분야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금년 상반기내 '제1차 한-스웨덴 산업협력위원회'를 개최키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민간주도의 한-스웨덴 디지털 경제통상 포럼을 통해 기후변화와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새로운 의제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메타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