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 [사진=산업부]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206/art_16445672304778_be1451.jpg)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1일 문승욱 장관 주재로 에너지 기업 및 협회·공공기관 대표 등과 함께 ‘에너지업계 탄소중립 민·관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석유제품 등 에너지 분야 수출에 힘입어 실물경제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가격 안정화에 에너지업계가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석유제품 수출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382억달러를 달성해 15대 주요 품목 중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올해 1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35억달러의 수출고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조선 등 주력산업 뿐만 아니라 석유제품 등 에너지 분야 수출에 힘입어 새해에도 수출 등 실물경제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라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는 일시적 적자를 기록하였으나, 1월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5% 이상 성장하여 역대 1월중 최대실적을 기록하였다고 언급했다.
문 장관은 이밖에 "산업과 에너지의 융합을 통해 신시장을 만들고, 경쟁력 있는 에너지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간업계가 수소 등 미래에너지의 적극적인 투자와 신산업 발굴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전력시장 선진화, 탄소중립 친화적 요금체계로의 전환 등 새로운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에너지 시장·제도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