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2만 4,000TEU급 ‘HMM 함부르크(Hamburg)’호의 모습. [사진=HMM]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208/art_16454948856702_511076.jpg)
[더테크 뉴스] HMM은 2만 4,000TEU급 12척, 1만 6,000TEU급 8척 등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의 누적 운송량이 총 300만TEU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인 2만 4,000TEU급 12척 중 7호선인 ‘HMM 함부르크(Hamburg)’호가 중국 옌톈(Yantian)항에서 만선으로 출항하면서 HMM은 현재까지 누적 운송량 301만 1,054TEU를 달성했다.
또한 2만 4,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의 경우 지난 2020년 4월부터 유럽노선에 투입된 1호선 ‘HMM 알헤시라스(Algeciras)’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8항차(헤드홀 기준)를 운항하면서 누적 운송량 132만 7,381TEU를 기록했다.
특히 68항차 중 65항차를 만선으로 출항하는 기록을 남겼다. 평균 선적률은 101.1%이다. 백홀의 경우, 총 59항차 중 30항차가 만선이었으며, 누적 운송량 111만9048TEU, 평균 선적률은 98.3%를 기록했다.
헤드홀은 아시아에서 미국이나 유럽으로 가는 수출화물을 뜻하며, 반대로 유럽이나 미국에서 되돌아올 때 싣는 물량을 백홀이라고 한다.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의 경우, 지난해 3월부터 유럽노선에 투입된 1호선 ‘HMM 누리’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4항차(헤드홀 기준)를 운항하면서 누적 운송량 32만3458TEU를 기록했다. 특히 24항차 중 23항차를 만선으로 출항, 평균 선적률은 101.3%이다.
백홀은 총 18항차 중 13항차에서 만선이었으며, 누적 운송량 24만1167TEU, 평균 선적률은 100.7%를 기록했다.
이로써 20척의 초대형선은 총 169항차 중 131항차에서 만선이었다. 누적 운송량은 301만1054TEU를 기록했다. 특히 헤드홀은 총 92항차 중 88항차를 만선으로 출항하며, 최단기간 최대 물량을 실어 날았다.
HMM 관계자는 “정부와 이해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와 같은 성과가 가능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회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