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한 현대건설기계 수소 건설장비. [사진=현대건설기계]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208/art_16459305290063_84c228.jpg)
[더테크 뉴스] 자동차에만 가능했던 수소 충전이 항공기와 기계까지 확대되고, 국산기술로 만든 액화수소 저장탱크도 나온다. 전자동 제조장치를 이용한 즉석 소비자 맞춤형 화장품 조제 판매도 허용된다.
또한 전자동 제조장치를 이용해 소비자 맞춤형 화장품을 즉석에서 조제해 판매하는 서비스가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2022년도 제1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실증특례 10건, 임시허가 3건, 적극해석 1건 등 14건의 규제특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탄소중립의 경우, 자동차뿐만 아니라 항공모빌리티, 건설·산업기계까지 수소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핵심제품인 액화수소탱크의 안정성 검증을 위한 실증특례가 진행된다.
디지틸 전환의 경우, △즉석 맞춤형 화장품 조제·판매, △병원 내원 없는 성병 확인 서비스, △재외국민 대상 원격진료 등 비대면 시대에 특화된 서비스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진행된다.
한국가스공사는 수소산업과 관련해서 튜브트레일러(T/T)를 이용한 수소 유통 활성화 사업'과 두산메카텍이 신청한 '충전소, 플랜트용 액화수소 저장탱크 구축·운영'도 실증특례 허가를 받았다.
신청기관은 수소연료 공동구매사업에 선정된 공급업체에 운송장비 (튜브트레일러)를 저가로 임대 해주는 방식으로 유통비용을 낮춰 충전소에 저렴한 수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진=산업부]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208/art_16459305395368_320bf5.jpg)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수소 건설·산업기계에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전소를 구축·운영하기 위해 실증특례를 신청했다. 신청기관은 유휴부지에 수소충전소를 건설하여 국가 R&D·실증사업(산업부, 중기부)을 통해 개발된 수소 건설·산업기계의 충전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한다.
실증특례를 통해 안전성이 검증될 경우, 자동차외 건설·산업용 기계에 대한 수소충전 인프라가 확대되어 수소경제 활성화와 연관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자동차는 수소항공모빌리티의 수소충전 및 비행시험에 대한 실증특례를 신청하였다. 신청기업은 수소자동차에 사용되는 연료전지·탱크를 장착한 연구개발용 수소항공 모빌리티를 제작하여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국내 상용화 기반 마련과 수소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릴리커버는 ‘스마트팩토리를 통한 맞춤형 화장품 즉석 조제·판매’에 대한 실증특례를 신청했다. 신청기업은 전자동 화장품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맞춤형 화장품을 즉석에서 조제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케미칼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석유화학·정제공정의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실증특례를 신청하였다. 신청기업은 중소기업 등으로부터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구매한 뒤 이를 원유와 희석하여 석유화학·정제공정에 투입함으로써, 플라스틱 원료(나프타), 연료유(휘발유·경유)등을 생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