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노재석 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309/art_16461824466851_5f9fc1.jpg)
[더테크 뉴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 노재석 사장은 “우리 회사가 글로벌 Top 소재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산업 측면에선 공급, 품질에 차질이 생기지 않게 하겠으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적 경쟁우위를 확고히 해 더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2일 SK이노베이션 보도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분리막 사업의 운영 안정화와 지속적인 성장에 역점을 두고자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분리막을 중심으로 한 전후방 생태계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SKiet는 파이낸셜 마켓에서도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글로벌 Top-tier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이하 분리막) 제조 기업으로 성장했다.
![100% 친환경 전력이 도입된 SK아이이테크놀로지 폴란드 제1 공장. [사진=SK이노베이션]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309/art_16461828924657_538e32.jpg)
노 사장은 "글로벌 생산기지인 중국 공장은 이미 정상 궤도에 오르고 있고, 유럽 최대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공장이 될 폴란드 공장도 상업가동을 시작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며 "특히, 지난해 10월 준공한 유럽 첫 생산 거점인 폴란드 공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중 가장 큰 전기차 시장으로 꼽히는 유럽에서 SKiet가 최초로 연산 3억 4천만m2 규모의 분리막 생산 기지를 현지에 확보한 것이다"고 말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기차 30만대 이상 탑재 가능한 물량으로 SKiet가 유럽의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국내 및 폴란드 공장에 100% 친환경 전력을 도입하는 등 ESG 경영도 선도하였습니다. 지난해 9월,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가입을 완료했다"며 RE100 가입을 기점으로 SKiet는 친환경 전력 전환에 한층 속도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RE100은 의무사항이 아니라 자발적인 캠페인이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난해 충청북도 증평, 청주 등 국내 모든 사업장과 폴란드 공장에 100% 친환경 전력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SKIET는 2025년까지 전 세계 공장에서 사용하는 전력 60%를 친환경으로 전환할 계획을 세우고있다. 이는 RE100의 요구 수준을 5년 앞당겨 달성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203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생산거점에서 친환경 전력을 도입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회사가 배출하는 전체 온실가스를 70% 감축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