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 최고경영자로 브렌트 워링턴 임명

 

[더테크 뉴스]   플래닛(Planet)이 소매·호텔·금융 서비스 업계를 선도하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결제 솔루션으로 디지털 상거래를 뒷받침하기 위해 프록시미스(Proximis), 데이터트랜스(Datatrans), 프로텔 호텔소프트웨어(protel Hotelsoftware), 호이스트 그룹(Hoist Group)과 통합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통합 기업은 2000명이 넘는 직원들과 함께 세계 120여 개 시장에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플래닛이 소프트웨어·결제·기술 통합 전략을 전개하는 원동력은 일관적이고 편리하며 맞춤화한 경험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수요다. 플래닛의 새로운 솔루션을 이용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든 채널을 연결하고, 세분된 소프트웨어와 결제 시스템을 최종 고객 경험이 아닌 기능 위주로 정렬할 수 있다.

소매업자들은 단일 단대단 플랫폼을 활용해 클릭, 수집, 쇼핑, 배송 등의 복잡한 프로세스 등 채널 전반의 쇼핑객 여정을 통합할 수 있으며 반품 관리의 질을 높일 수 있다. 플래닛은 디지털 투숙객 여정을 지원하는 통합 빌트인 결제를 제공해 호텔 경영인들이 시간을 아끼고, 통합 부가가치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또 세계 전역에 구축한 금융 서비스 파트너 네트워크와 함께 글로벌 결제 처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주주인 어드밴트(Advent)와 유라조(Eurazeo)가 고객을 위해 디지털 상거래를 쇄신한다는 목표로 이번 통합에 힘을 보탰다. 어드밴트와 유라조는 앞으로도 부단한 혁신과 투자를 통해 영향력을 세계로 넓히고 기술적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통합 기업은 브렌트 워링턴(Brent Warrington)이 이끌 예정이다. 브렌트는 페이팔(PayPal)에서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총괄을 역임하는 등 여러 고성장 기술 기업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2019년 페이팔이 인수한 하이퍼월렛(Hyperwallet)에서 최고경영자로 5년간 재직했으며 월드페이(WorldPay)가 인수한 시큐어넷 페이먼트 시스템(SecureNet Payment Systems) 최고경영자, 퍼스트데이터(FirstData)가 인수한 펀드익스프레스(FundsXpress) 최고경영자를 역임했다. 한편 전임 최고경영자 패트릭 월드론(Patrick Waldron)은 이사회에 합류하기로 했다.

브렌트 워링턴 신임 최고경영자는 “커넥티드 상거래를 통해 고객과 고객의 소비자, 쇼핑객, 숙박객을 위한 진정한 혁신을 불러일으킬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엄청난 기회가 우리 앞에 있다. 우리는 업계에서 혁신으로 무장한 남다른 기업이 돼 성장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2022년에 우리의 발전상을 새로 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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