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아비바는 박기범 대표를 한국 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국내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산업 AI와 디지털 트윈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 공략과 디지털 전환 전략을 이끌 예정이다. 박 대표는 2024년 11월 반도체 및 하이테크 산업 부문 영업 이사로 아비바에 합류한 이후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주요 고객과의 경영진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또한 전략적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수주하며 국내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2025년 4월부터는 반도체와 하이테크 분야뿐 아니라 석유·화학, 조선·해양 산업까지 영업을 총괄하며 아비바의 산업 포트폴리오 전반을 이끌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며 한국 시장 비즈니스 확대를 추진해 왔다. 박 대표는 IT와 OT(운영기술)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산업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전환 전문가다. 시스템 엔지니어와 컨설팅, 엔터프라이즈 영업, 경영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산업 현장의 디지털 혁신 경험을 축적했다. 아비바 합류 전에는 지멘스 소프트웨어, 레드햇, 오라클, BMC소프트웨어, LG CNS 등에서 영업 리더십을 맡
[더테크 이승수 기자]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김재범 교수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2028년도 회장에 당선됐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1989년 창립된 국내 대표 생명과학 학술단체로, 이학, 식물, 농림수산, 식품학, 의약학 등 생명과학 전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현재 약 2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기초 생명과학 연구와 학술 교류를 이끄는 국내 대표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회는 매년 동계학술대회와 미래컨퍼런스, 경암바이오유스캠프, 국제학술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공식 웹진을 발행하고 있다. 또한 국제학술지 'Molecules and Cells'를 발간하며 국내 생명과학 연구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연구 성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8년도 회장으로 선출된 김재범 교수는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연구자 간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학회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교수는 "회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신뢰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회의 전통과 학문적 가치를 바탕으로 연구자 간 신뢰와 연결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와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학문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하는 생명과학 연구 환경 속에서도 학문
[더테크 이승수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커케미칼(WACKER)의 한국법인 바커케미칼코리아는 김지영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바커 그룹 아시아 지역 여성으로는 최초의 법인장이자, 바커케미칼코리아 창립 이후 내부 구성원에서 대표이사로 발탁된 첫 사례다. 회사는 이번 인사가 장기간 축적된 전문성과 인재 육성의 성과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이사는 반도체 분야 B2B 영업을 비롯해 재무와 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26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바커케미칼코리아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시장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김 대표이사는 2000년 바커케미칼코리아에 입사해 폴리실리콘과 태양광용 웨이퍼 사업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2008년부터 폴리실리콘 현지 사업을 총괄했으며, 2021년부터는 경영관리부문장을 맡아 조직 운영과 경영 전반을 이끌어왔다. 지난 5월에는 일·가정 양립과 성평등한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김지영 대표이사는 "바커케미칼코리아는 그룹 내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
[더테크 이지영 기자] KAIST가 제18대 총장으로 기계공학과 배충식 교수를 선임했다. 탄소중립과 미래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연구자인 배 신임 총장은 연구와 교육, 국가 과학기술 정책을 아우른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 연구중심대학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KAIST 이사회는 29일 서울 양재동 KAIST 김재철AI대학원 서울 양재산학캠퍼스에서 열린 제296회 임시이사회에서 제18대 총장으로 배충식 기계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배 신임 총장은 서울대학교 항공공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KAIST에 부임한 이후 기계항공공학부장과 공과대학 학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과 연구를 이끌었으며, 최근에는 한국전력공사 석좌교수로 선정되는 등 에너지·탄소중립 분야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배 총장은 친환경 에너지와 탄소중립 동력공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코로나대응 과학기술 뉴딜사업단' 단장을 맡아 과학기술 기반의 국가 위기 대응체계 구축을 주도했으며, 탄소중립연료기술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미래 에너지 기술과 탄소중립 정책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국
[더테크 이승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방송인 이경규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에 나선다. 현대차는 월드컵 공식 파트너로서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축구 팬들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방송인 이경규와 함께하는 디지털 콘텐츠 ‘차박원정대 with 현대자동차’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도전을 응원하는 여정을 담은 시리즈 영상으로 제작된다. 차박원정대는 오랜 기간 축구 팬으로 알려진 이경규를 중심으로 은퇴한 축구 레전드 선수, 유소년 축구선수, 현대차 월드컵 기념 시승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고객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월드컵 현장을 향한 특별한 여정을 함께한다. 이번 콘텐츠는 현대차가 월드컵 캠페인 ‘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현대차는 국가대표팀을 향한 응원과 함께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과 현대차의 공통된 비전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총 5편으로 제작되는 차박원정대 시리즈는 이경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더테크 서명수 기자] 솔트웨어가 클라우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을 기반으로 AI·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운영 매출 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 Databricks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자체 AI 브랜드 ‘핏사피(FitSapie)’를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기업 IT 시장은 인프라 구축 중심에서 데이터 활용과 AI 운영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생성형 AI 역시 개념 검증(PoC) 단계를 넘어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되는 운영 단계로 확장되면서, 데이터 통합과 AI 실행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솔트웨어는 데이터 수집·통합·분석부터 AI 모델 적용, 운영 자동화까지 이어지는 엔드투엔드(End-to-End) 사업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데이터브릭스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 사업 확대를 통해 제조, 금융, 공공 등 레거시 시스템과 온프레미스 인프라 비중이 높은 산업군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 산업군은 대규모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활용 체계 부족, 노후 시스템, 전문 인력 부족
[더테크 이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인간 중심 로봇 기술 연구 성과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았다. KIST는 지능·인터랙션연구센터 곽소나 선임연구원이 4월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 CHI 2026에서 ACM SIGCHI ‘SIGCHI Special Recognition Award(특별공로상)’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인간-로봇 상호작용(HRI)과 로보틱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로봇을 일상 환경에 자연스럽게 통합하는 설계 접근과 산업·사회적 확장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IGCHI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 최대 학술 커뮤니티로, 학문적 기여뿐 아니라 산업적 파급력까지 종합 평가하는 권위 있는 상을 운영하고 있다. 곽소나 박사는 로봇을 독립된 기계가 아닌 일상 사물과 환경에 융합된 ‘로보틱 제품(robotic product)’으로 정의하는 새로운 디자인 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 초기 연구에서는 인간의 언어, 시선, 제스처 등 사회적 단서를 로봇에 적용해 사용자 신뢰와 수용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고, 인간-로봇 상호작용 설계 원칙을 구축했다. 연구는 이후 로봇의
[더테크 이승수 기자] 롯데케미칼은 16일 서울 여의도 NH금융타워에서 ‘CEO Investor Meeting’을 개최하고, 이영준 총괄대표가 취임 이후 첫 투자자 대상 전략 방향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영준 총괄대표는 “기초화학은 선제적 사업재편을 통해 경쟁력을 보완하고, 첨단소재·정밀화학·전지소재·수소에너지의 4대 성장 축을 기반으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전략은 저수익 구조의 기초화학 부문을 효율화하고, 고부가가치 중심 사업으로 재편하는 것이다. 대산 지역은 HD현대케미칼과의 합병을 추진 중이며, 여수 사업은 정부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재무구조와 손익 체질을 개선하고 확보된 투자 여력을 성장 사업에 재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첨단소재 부문은 기능성 컴파운딩 기술을 기반으로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확대에 집중한다.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연산 50만 톤 규모의 컴파운딩 공장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하며 맞춤형 소재 공급을 확대한다. 이를 기반으로 피지컬 AI, 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정밀화학은 식의약 소재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반도체 공정용 케미칼 사업을 강화한다. TMAC, T
[더테크 이지영 기자] KAIST는 산업디자인학과 강이연 교수가 글로벌 지식 컨퍼런스 TED 2026 메인 스테이지 연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TED는 ‘퍼뜨릴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Ideas Worth Spreading)’를 모토로 1984년 출범한 비영리 지식 플랫폼으로, 과학·기술·예술 분야의 혁신가들이 참여하는 세계적 담론 무대다. 특히 2014년 캐나다 밴쿠버 개최 이후, 국내에서 활동하는 한국 국적 학자이자 아티스트가 메인 스테이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ED 2026은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모두를 위하여(ALL OF US)’를 주제로 열린다. 강 교수는 4월 15일 메인 무대에서 인공지능(AI), 인간, 자연의 공존을 주제로 기술과 예술의 융합적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 영상은 7월 TED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강연의 핵심은 ‘지식을 넘어 감각으로 체험하는 문제 인식’이다. 강 교수는 AI와 기후 위기를 데이터와 정보로는 이해하지만 실제 체감하기 어려운 문제로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접근으로 몰입형 예술을 제안한다. 특히 전통적인 발표 형식을 넘어 무대 전체를 하나의
[더테크 서명수 기자] 반도체 장비 기업 한미반도체가 경영 리더십을 강화하며 차세대 패키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미반도체는 14일 김민현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민현 부회장은 1996년 입사 이후 약 30년간 핵심 사업을 총괄해 온 인물로, 2011년 부사장, 2014년 사장을 거치며 회사 성장 전략을 이끌어왔다. 이전에는 삼성전자 해외영업부와 로얄소브린 코리아 지사장을 거치며 반도체 산업 경험을 축적했다. 이번 인사는 AI 반도체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경영 통합 리더십 강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한미반도체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 핵심 장비인 TC(열압착) 본더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관련 특허는 출원 예정 포함 163건을 확보한 상태다. 또한 반도체 후공정 핵심 장비 ‘마이크로 쏘 & 비전 플레이스먼트(MSVP)’ 부문에서도 2004년 이후 23년 연속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패키징 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했다. 회사는 기존 TC 본더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기술인 하이브리드 본딩 시장 선점에도 나서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연내 ‘2세대 하이브리드 본더’ 프로토타
[더테크 서명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제조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인간·로봇·AI 협업 기반의 ‘피지컬 AI 생산체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제조 경쟁의 판을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정의선 회장은 최근 미국 매체 인터뷰에서 “로보틱스와 피지컬 AI는 모빌리티를 넘어 그룹 진화의 핵심 요소”라며 “인간과 협업하는 로봇을 통해 미래 제조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핵심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생산공정 투입이다. 현대차그룹은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2028년까지 실제 생산라인에 투입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2030년까지 연간 최대 3만 대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로봇이 단순 보조 설비를 넘어 제조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도 병행된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총 260억달러(약 38조원)를 투입해 생산, 소프트웨어, 로보틱스, AI 인프라 전반을 고도화한다. 특히 미국 조지아주에 구축 중인 HMGMA는 소프트웨어 기반 제조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AI·데이터 중심 생산체계 실증 역할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김동명 CEO가 전사적 AI 전환(AX)을 통해 2028년까지 생산성을 50%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을 공식화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3일 전사 메시지를 통해 AX를 핵심 성장 전략으로 제시하고, 기존 ‘2030년까지 30% 생산성 개선’ 목표를 ‘2028년까지 50% 개선’으로 대폭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경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김 CEO는 메시지에서 “AX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과 직결된 필수 과제”라며 “경쟁의 판을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진단하며, 정책 지원과 대규모 인력 투입 중심의 양적 경쟁으로는 지속적인 우위를 확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AI 기반 생산 혁신을 통해 ‘핵심 자산과 인재 중심’의 질적 경쟁 체제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약 30년에 걸쳐 축적한 배터리 제조 노하우와 특허 자산, 데이터 기반 운영 역량을 AX와 결합해 생산 효율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생산 공정 전반에 AI를 적용해 공정 최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