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인력양성산업 운영현황. [자료=산업부]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416/art_16505245488211_035263.jpg)
[더테크 뉴스] 정부가 올해 224억 원을 투입해 미래차 전문인력 2천233명을 양성하는 등 2030년까지 모두 3만 명의 미래차 전문인력을 공급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미래차 분야 인력양성 성과확산 보고회'를 열어 이 같은 미래차 인력양성 사업 계획을 밝혔다. 수요기업 사전 참여, 사업재편 지원, 제조·서비스 융합 지원 등 3가지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미래차 인력양성사업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전환 가속화로 인해 급증하는 전문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학부생부터 재직자, 실직자까지 고용 분야별 전 주기 단계에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총 105억 원을 투입하여 1,100명의 미래차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224억 원(전년 대비 113.7% 증가)을 투입, 총 2,233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날 보고회에서 앞으로 미래차 인력 양성 사업을 ▲ 수요기업 사전 참여 ▲ 사업재편 지원 ▲ 제조·서비스 융합 지원 등 3가지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재영 국장은 “앞으로의 미래차 인력양성사업은 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스스로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요기업이 사전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도입하고, 유연성 있고 적시에 지원가능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제조ㆍ서비스 융합형 인력양성사업을 지속 발굴함으로써 ‘30년까지 3만명의 전문인재가 미래차 분야에 공급될 수 있도록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등 6개 기관은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혁신인재 육성을 통해 미래차 전환에 대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