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마케팅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앱러빈(AppLovin Corporation (NASDAQ: APP))이 구보람 대표를 신임 APAC 비즈니스 개발 총괄 부장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보람 앱러빈 신임 APAC 비즈니스 개발 총괄 부장은 한국, 일본,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아태) 지역에서 전략 파트너십, 마케팅 전략을 통해 AppLovin의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3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공식적 행보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2년 트위터의 미디에이션 플랫폼 모펍(MoPub) 인수와 함께 AppLovin에 합류했다. AppLovin 입사 전에는 트위터에서 APAC 퍼블리셔 파트너십 팀을 이끌었다. 트위터 APAC 지부에서 모펍(MoPub) 플랫폼을 통한 앱 개발사들의 수익화를 주도하는 마케팅 팀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성균관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구보람 신임 APAC 비즈니스 개발 총괄 부장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아태 지역의 모바일 앱 시장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파트너사들이 더 쉽고 스마트하게 유저 확보(UA)와 수익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앱러빈은 아시아 태평양의 모바일 앱·게임 비즈니스의 성장에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초 APAC 지부를 설립했으며, 신임 총괄 부장 선임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앱러빈은 지난해 MoPub을 인수한 뒤 새로워진 MAX가 앱 개발자들에게서 강력하고 효율적인 수익화 솔루션이란 긍정적 피드백을 얻은 바 있다. 또 사이버 보안 업체 Human과 전략적 파트너십, 익스체인지(ALX)를 더 트레이드 데스크(the Trade Desk)와 광고주에게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