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운영 사업 예타 통과...슈퍼컴퓨터 고도화 추진

 

[더테크 뉴스]  국가 초고성능 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운영을 위한 '국가 플래그십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고도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과기부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정부는 600PF급 이상의 이론성능을 갖춘 초고성능컴퓨팅 HW시스템 및 기반시설 구축하는데 202년부터 6년간 총 2,9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초고성능컴퓨터를 과학기술·경제·사회 전반의 혁신을 지원하는 사회간접자본으로 인식하고 1988년 1호기 구축을 시작으로 국가 차원의 초고성능컴퓨팅자원을 지속적으로 구축·운영해왔다.

 

2018년에 구축된 5호기(누리온)는 최근 1년 사용률이 평균 77%, 최대 90.1%에 도달하여 과부하상태에 이르렀으며 과제지원률도 2021년 기준 51% 수준에 그치고 있어 신규수요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초고성능컴퓨터의 연산 성능 발전 속도 및 내구연수 경과 등 운영효율성 측면에서 통상 4~5년 주기로 초고성능컴퓨팅자원을 교체하고 있는 해외사례와 비교할 때에도 적기 교체가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는 신규 시스템(6호기)의 정식서비스 개시 시점을 2024년으로 설정하고 산·학·연이 참여하는 사업기획을 통해 현장수요 기반의 시스템 적정규모 및 설계방식 등을 도출하여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

 

아울러, 본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6호기 전용 전력 신청, 건물 구조 안전성 및 하중 검토, 제안요청서(RFP) 초안 작성 등 준비 절차를 수행했다. 

 

과기정통부 6호기 구축을 통한 초고성능컴퓨팅 기반의 연구개발 효율화 및 한계 극복으로 국가전략 분야의 초격차 기술의 적시 확보 및 과학기술 혁신역량의 가속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6호기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기반시설 및 시스템 설계 등 사전절차를 수행하고, 초고성능컴퓨팅을 통해서만 수행가능한 전략 분야의 유망 연구를 지속 지원하는 등 활용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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