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로봇·드론 택배 20조 시장 시대 앞당긴다

 

[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는 생활물류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고 산업 발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1차 생활물류서비스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마련하여 국가물류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였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1인·맞벌이 가구 확대 등의 영향으로 택배·배달 등 생활물류서비스 이용 횟수가 증대하고 있으면서 일상 속에서 느끼는 생활물류서비스의 중요성 또한 크게 증가하는 등 생활물류서비스는 국민생활에 꼭 필요한 보편적 서비스로 자리 매김됐다. 

 

택배·배달로 대표되는 생활물류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과 고용창출효과가 높아 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산업이다.

 

생활물류산업은 로봇·드론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서비스 출현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자동화, 지능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유통-제조-물류-정보통신기술(ICT) 등 산업·기술 융복합 트렌드에 따라 유통과 물류의 결합, 플랫폼사와 유통기업의 협업이 증대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는 과도기에 있다.

 

이에 정부는 물차·이륜차로 제한된 생활물류 운송수단을 로봇·드론과 같은 첨단 모빌리티까지 확대하고 화물차 풀필먼트 등 신규 생활물류서비스 수요에 대응하여 새벽·당일배송용 소형화물차 공급방안도 검토한다.

 

또한, 친환경 배송수단 보급 촉진을 국내 배송환경을 고려한 전기이륜차 개발, 교체용 배터리 충전시스템 개발하고 도보·자전거 기반의 친환경 라스트마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작업자·자전거 추종형 스마트 트레일러도 개발할 계획이다.

 

우수기업에 대한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 인증을 지속 시행하고, 인증제도 활성화를 위해 추가 혜택 발굴도 추진한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생활물류 정책 지원 강화하기 위해 지역물류기본계획 수립 시 생활물류산업 발전에 관한 사항을 포함토록 개선한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