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단 신임 사업단장에 김한곤 원장 선정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사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사업단장으로 현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김한곤 원장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사업은 2030년대 세계 소형모듈원자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6년간 총 3,992억 원이 투입되어, 핵심기술 개발 및 검증, 표준설계를 수행하게 된다.

 

김한곤 신임 단장은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에서 1997년부터 재직하면서 에이피알(APR)1400의 안전계통 개발 등에 참여하였으며, 이후에는 원전설계 핵심코드 개발을 위한 과제의 총괄책임자를 역임했다. 또한 국내 고유원전인 에이피알(APR)+의 핵심기술 개발 과제책임자를 수행하는 등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했다. 

 

이외에도 에이피알(APR)1400의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설계인증, 유럽 사업자요건 인증 사업을 총 관리하여 최종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 관리 경험을 가진 국내 원자로 개발, 설계 및 인허가 관련 최고의 전문가다.

 

김한곤 신임 단장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는 우리나라가 그동안 축적해온 원자력 기술의 집약체로서, 향후 원전 수출경쟁력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리나라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핵심 국가전략기술”이라면서 “정부부처, 규제기관 등 관계기관과 유관 기업·대학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기간 내에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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