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열린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Simulation World Korea) 2025’ 현장에서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및 업계 관계자 1,400명이 참석했다. [사진=엔시스코리아]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50938/art_17580685790255_9f223e.jpg?iqs=0.538290905561396)
[더테크 이승수 기자]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선도 기업 앤시스코리아(대표 박주일)가 16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뮬레이션 컨퍼런스로, 1,400여 명의 산업계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올해 주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역량 강화(Empower Innovators to Drive Human Advancement)’로,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사례 공유, 시뮬레이션 기반 혁신의 가능성을 집중 조명했다.
행사 오전 세션은 박주일 앤시스코리아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해, 월트 헌 앤시스 부사장의 ‘시뮬레이션을 통한 더 빠른 혁신’,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의 ‘대한민국 우주개발 통찰’, 이영웅 삼성전자 부사장의 ‘디지털 트윈 기반 제조 혁신’, 패드메쉬 맨들로이 앤시스 아시아 부사장의 ‘실리콘에서 시스템으로 확장되는 미래’ 등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앤시스코리아의 박주일 대표가 16일 열린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Simulation World Korea) 2025’ 현장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엔시스코리아]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50938/art_17580685781544_2eff33.jpg?iqs=0.3881383837041582)
이어 현대자동차, 엘레트리, 스페이스앤빈, 유니컨 등 국내 기업들이 버추얼 개발 체계 구축, 전기자전거 배터리 초급속 충전, 고효율 무선 전력 전송, 초근거리 Full-duplex 통신 등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성균관대학교 SAVE팀은 ‘화력발전 암모니아 혼소 전산해석 모델 개발’로 앤시스 시뮬레이션 챌린지 2025 대상을 수상했다.
오후에는 전자, 반도체, 모빌리티, 항공우주·방위, 산업기계·헬스케어 등 5개 산업별 트랙이 동시 진행됐으며, 특히 디지털 세이프티 컨퍼런스 & 플랫폼이 별도로 마련돼 큰 관심을 끌었다.
박주일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는 업계 도전과제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앤시스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모든 분야 고객의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