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미국 NBC 인기 예능 ‘아메리카 갓 탤런트’ 본선 무대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사족보행 로봇 스팟이 관객의 환호 속에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6일(현지시간) 공연은 강아지 로봇 스파클이 쓰러진 스팟을 일으켜 세우는 연출로 시작됐다. 이어 다섯 대의 스팟은 빠른 음악에 맞춰 정교한 발놀림과 ‘칼군무’ 같은 안무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공연 피날레에서는 한 대의 스팟이 연속 3회 백 텀블링을 완벽히 소화하며 기립박수를 받았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이번 기술을 공개한 적이 없으며, 1,000개가 넘는 동작을 구현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특별 제작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기술력과 창의성을 동시에 갖춘 무대로 평가하며, 시청자 투표를 통해 준결승 진출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준결승 진출팀은 27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이번 무대를 통해 산업용 로봇이 친근하고 흥미로운 기술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현대모비스는 로봇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용 엑추에이터 개발 계획을 밝혔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의 관세 정책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K-ICT 수출 버추얼 상황실'을 구축하고, 29일 류제명 제2차관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ICT 수출 버추얼 상황실'은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ICT 유관기관, 해외거점, 협회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온라인을 통해 상시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발생하는 이슈에 신속히 협력 대응하는 체계다. 이를 통해 ICT 제품·서비스 수출, 디지털 무역 장벽, AI 서비스 규제 등 글로벌 통상 환경에서 불거지는 관세·비관세 이슈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첫 회의는 해외 8개 IT지원센터가 모두 참석할 수 있도록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산업연구원의 美 관세 부과에 따른 ICT 주요 품목별 수출 영향 분석을 시작으로, 각 기관의 대응 현황 공유, 향후 시장 변화에 대한 전략 논의가 이어졌다. 회의에 참여한 ICT 유관기관들은 AI 서비스 규제와 디지털 무역장벽 같은 새로운 비관세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지원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해외 IT지원센터는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빠른 시장 적응을 돕고, 협회는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업의
[더테크 이승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APEC누리마루하우스 일대에서 전 세계 에너지 리더들을 초청해 ‘에너지 슈퍼위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PEC 에너지장관회의,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 미션이노베이션(MI) 장관회의 등 3대 국제 장관회의와 기후산업박람회를 한 주에 통합 개최한 세계 최초의 이벤트다. 에너지 슈퍼위크의 핵심 성과 중 하나는 APEC 에너지장관회의에서 모든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한 것이다. 이는 올해 열린 G20, G7 등 주요 에너지 장관회의 중 최초 사례다. 공동선언문에는 한국이 제안한 △전력망 및 에너지 안보 △안정적인 전력 공급 확대 △AI 기반 에너지 혁신 등이 주요 의제로 반영됐다. 이를 통해 한국은 ‘에너지고속도로’와 차세대 전력망(마이크로그리드) 등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적극적으로 알렸다. 슈퍼위크의 시작을 알린 청정에너지 장관회의와 미션이노베이션 회의에는 41개 정부 대표단, 111개 국제기구, 105개 글로벌 기업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청정전력 전환, 산업
[더테크 이승수 기자] 중국의 대형 IT 기업인 화웨이가 새로운 개념의 AI SSD(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를 개발하고 27일 업계 최대 단일 디스크 용량을 구현한 AI SSD 신제품 ‘오션디스크(Ex/SP/LC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최대 122TB와 245TB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고성능·고용량 SSD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화웨이는 자사 핵심 기술을 집약한 이번 제품이 “국내 SSD 산업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확산과 함께 데이터 처리 요구가 급증하면서 기존 IT 인프라는 성능과 비용 측면에서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화웨이 데이터 스토리지 사업부 저우웨펑 사장은 “AI 훈련 과정에서 ‘메모리 벽’과 ‘용량 벽’이 심화되며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을 저해하고 있다”며 “이는 IT 인프라 성능에 도전이자 AI 산업 성숙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규모 모델 학습을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와 메모리가 필요하다. 예컨대 671B(6710억 파라미터) 모델을 학습하려면 3.5PB에 달하는 데이터가 필요하고, 미세 조정 과정에서도 13.4TB 메모리와 168개의 연산 카드가 요구된다. 이는 단일
[더테크 이승수 기자] “희토류 자석이 없으면 파워스티어링부터 변속기까지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며, 결국 미국 내 자동차 조립 라인의 가동 중단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지난 5월 9일, 완성차와 부품사를 대표하는 미국 자동차혁신연합(AAI)과 자동차 및 부품제조업체협회(MEMA)가 백악관에 보낸 공동 서한 내용이다. 29일 해외시장뉴스 코트라 디트로이트 무역관이 최근 발표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4월, 중국 정부는 희토류 원소 7종에 대해 수출 허가제를 도입했다. 특히 네오디뮴(NdFeB) 자석의 핵심 합금 원소인 디스프로슘과 테르븀은 수출 승인률이 25%에 불과해 미국 자동차 공급망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혔다. 실제로 포드(Ford)는 5월 시카고 조립공장에서 희토류 자석 확보 지연을 이유로 일시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또한 희토류 자석은 전기차 구동 모터뿐 아니라 내연기관차의 파워스티어링, 시트 조절 모터, 오디오 시스템 등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자동차 한 대에는 10개에서 최대 100개까지 소형 전동 모듈이 탑재되며, 상당수가 고성능 영구자석 기반으로 작동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네오디뮴 자석 수요가 2040년까지 두 배 이상 증
[더테크 이승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한-태 바이오테크 파트너십’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등 42개 국내 기업이 참여해 현지 의료진 및 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는 바이오산업에 특화된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ASLS)는 같은 기간 방콕에서 ‘ASLS BANGKOK 2025 국제 미용학술대회’를 열고, 아시아 각국 저명 의사들과 함께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강연을 진행한다. 또 태국 식약청 관계자를 초청해 현지 인증 컨설팅을 제공, 국내 기업의 시장 진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국의 對태국 의료기기 수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4년 수출액은 1억 4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7% 늘었다. 태국은 한국 의료기기 10대 수출국 중 하나이자 동남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시장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올해 2월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태국 소비자들은 한국 의료서비스를 선택하는 주요 이유로 우수한 기술력과 치료 효과를 꼽았으며, 병원과 의료진의 추천 역시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AI 스텝업(Step-up) 전주기 인재양성 간담회’를 열고, 국내 인공지능(AI) 인재가 최고급 연구자로 성장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공지능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국내 주요 대학 총장·부총장, AI 대학원협의회장, 신진연구자 등이 참석해 학부–석·박사–신진연구자로 이어지는 인재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기 위한 과제와 지원 필요성을 논의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전주기 AI 핵심인재 육성방안’을 발제하며 국가 간 AI 인재 확보 경쟁 심화 상황을 짚고, 학부·AI 대학원·신진연구자 지원 사업의 연계를 통한 체계적인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재구 교수(신규 과제 연구책임자)는 연구 지원·행정 지원·성과 보상 등 현장의 요구를 공유하며, 신진연구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 후 열린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현판증정식’에서는 신규 선정된 21명의 신진연구자와 7개 대학에 현판을 수여하며 미래 AI 연구를 이끌 도전을 격려했다. 배경훈 장관은 “최고 수준의 AI 인재는 단기간이 아닌 전 과정에서 역
[더테크 이승수 기자] SK하이닉스가 업계 최초로 ‘High-K EMC(Epoxy Molding Compound)’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을 개발하고 글로벌 고객사들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EMC는 반도체 후공정에 필수적인 소재로, 수분·열·충격·전하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보호하는 동시에 열을 방출하는 역할을 한다. SK하이닉스는 기존 EMC에 열전도 계수(K)가 높은 알루미나(Alumina)를 혼합해 기존 대비 3.5배 향상된 열전도 성능을 구현했다. 이로써 열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경로의 열 저항을 47%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회사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고속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라며, “이번 제품은 고사양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 위에 D램을 적층하는 PoP(Package on Package) 구조를 적용한다. 공간 활용과 데이터 처리 속도 향상에는 유리하지만, AP에서 발생한 열이 D램 내부
[더테크 이승수 기자] 특허청은 27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 사옥에서 조달청,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와 함께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의 지식재산(IP) 경쟁력 강화와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조달 시장은 지난해 기준 225조 원 규모로,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매출과 공신력 있는 납품 실적을 제공하는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행사는 특허청과 조달청, 디캠프가 협력해 우수 특허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지식재산 기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기업 성장의 터닝포인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공공조달 진출을 희망하는 72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기업이 IR(Investor Relations) 발표 기회를 확보했다. 행사 당일에는 현장 심사를 통해 특허청장상과 조달청장상을 각각 1개사에 시상할 예정이다. 선발된 6개 기업은 2026년 특허청 지원사업 선정 우대, 공공조달 프로그램 참여 및 원스톱 스케일업 서비스 선정 우대, 디캠프 입주·투자 검토 등 ‘기술(IP)·공공조달·투자’ 삼박자 지원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다. 디캠프 입주 기업은 최대
[더테크 이승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CEM16)에 참가해 수소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하고, 확장 가능한 수소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10년 시작된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는 전 세계 청정에너지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는 고위급 회의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었으며,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 등 29개 회원국과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등 40여 개 정부 대표단이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회의에서 ▲산업 탈탄소 및 에너지 효율 ▲미래 연료 세션에 참가해 저탄소 산업 전환과 지속 가능한 수소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 탈탄소 및 에너지 효율’ 세션에는 한국, 독일, 일본 등 정부 관계자와 수소위원회, 에어리퀴드 코리아, 톱소, 일본제철, 애플 등 기업 및 국제기구 인사들이 참석했다. 켄 라미레즈 현대자동차그룹 에너지&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수소가 경쟁력 있는 에너지가 되려면 공공과 민간이 재정 지원과 산업 개발을 연계한 인프라·투자·정책을 함께 구축해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수소 생태계를
[더테크 이승수 기자] IP 블록체인 인프라 스타트업 스토리가 오는 9월 23일 서울 성수 앤더슨씨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미디어 블록웍스(Blockworks), 한경미디어그룹과 함께 ‘오리진 서밋 2025(Origin Summit 2025)’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블록체인, 지식재산권(IP) 산업의 변화와 향후 성장 축을 집중 조명한다. 글로벌 IP 시장은 80조 달러 규모로 확대됐지만, 정당한 보상 체계와 관리 인프라는 여전히 미비하다. 스토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그래머블 IP를 개발, 창작자와 AI 기업 간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토큰화된 IP 금융 생태계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서밋은 이러한 비전을 공유하는 무대다. 연사로는 ▲정경인 더블랙레이블 대표 ▲유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APAC 대표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CAO ▲이승규 더핑크퐁컴퍼니 공동창업자 ▲송재경 넥슨 공동창업자 및 Verse8 고문 등이 참여한다. 또한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장 ▲에이미 올덴버그 모건스탠리 신흥시장 주식 총괄 ▲레이헤인 샤리프-애스커리 그레이스케일 매니징 디렉터 ▲루카 네츠 퍼지펭귄 창업자 ▲얏 시우 애니모카 브랜즈 회장 등 글로
[더테크 이승수 기자] 유베이스 그룹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린 ‘스마트 워크 & 컨택센터 엑스포 2025’(SWCC EXPO 2025)에 참가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SWCC EXPO 2025는 스마트 워크 환경과 컨택센터 솔루션에 특화된 B2B 전시회로, 올해는 BPO 기업을 비롯해 통신·IT 등 53개사가 참가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업종과 규모를 막론한 다양한 기업 관계자가 전시장을 찾으며 업계 대표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유베이스 그룹은 이번 전시에서 자체 개발한 ‘BPO 최적화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기술’ 기반의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시 부스에서는 ▲고객 편의 증진 ▲상담사 지원 ▲관리자 지원 등 세 가지 영역별 AICC 기술을 시연했으며, 금융·제조·IT·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 관계자를 포함해 약 500여 명이 방문했다. 이 가운데 51개 기업은 후속 미팅과 추가 협의를 확정하며 유베이스의 AICC 솔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고객 편의 영역에서는 라우팅봇과 AI 챗봇을 통한 24시간 응대 사례가 주목을 받았으며, 상담사 지원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