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겨울철 대비 천연가스 수급 안정화를 위해 7일 유관기관과 함께 천연가스 수급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가스공사와 직수입사의 수급 현황 및 겨울철 대비 계획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러시아의 노드스트림 가스공급 중단 발표와 이로 인한 가스 현물가격 급등으로 국제 천연가스 시장의 수급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 천연가스 수급관리 강화를 위해 개최되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러시아의 유럽향 가스공급 축소, 미국 LNG 생산지 공급차질 등 국제 가스시장의 공급불안으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유례없이 폭등하고 있다면서 난방용 가스 사용이 많아지는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유럽과 아시아의 물량확보 경쟁 심화로 천연가스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정부와 가스공사가 현재까지 국내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국제 수급 불안 및 가격급등에 따른 요금부담 우려로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처럼 우리나라도 천연가스 사용을 절감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언했다. 가스공사는 현재 장기계약 물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수급 관리를 하고 있다. 러-우 사태 등 국제 가스 시장의 수급 불안을 감안하여 올겨울 수급에 차질이
[더테크 뉴스] 오메가-3 2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제품마다 지방산(EPA와 DHA의 합)과 비타민E 함량, 캡슐 크기 등에 차이가 있어 제품별 특징을 확인 후 구입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오메가-3 2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와 같은 결과가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조사대상 20개 제품의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은 모두 건강기능식품 1일 최소 섭취량 기준(500mg) 이상이었다. 1일 섭취량 당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은 제품 간 최대 4배(2,074~537mg) 차이가 났다.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맥스 2000(제이더블유생활건강㈜)은 오메가-3 지방산 1일 섭취량을 2,074mg으로 가장 많이 설정하고 있었다. 또한 원료에 따라 오메가-3 지방산을 구성하는 EPA와 DHA의 비율에 차이가 있어 어류 유지를 사용한 제품(18개)은 오메가-3 지방산 중 DHA의 비율이 36~49%인 반면 조류 유지를 사용한 제품(2개)은 61~99%로 DHA의 비율이 더 높았다. 조사대상 20개 제품 중 비타민E 기능성을 표시한 13개 제품은 비타민E를 건강기능식품의 1일 최소
[더테크 뉴스]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은 이수형 대표가 제4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최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이 대표를 차기 부회장으로 결정했다. 이 대표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컴그룹 총괄 변호사를 거친 뒤 2018년 파인아시아자산운용에 경영총괄 상무로 합류했다. 2019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되면서 자산운용업계 첫 30대 여성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연임됐다. 이 대표는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의 투자 역량을 활용해 유망한 핀테크 회사들과 자본시장을 연결하고 인수합병, 상장 등 성장 기회를 제공해 핀테크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금융위원회의 설립 인가를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국내 최대의 핀테크 네트워크 기관이다.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 토스, 카카오페이, 빗썸 등 임원사를 비롯해 핀테크 기업 370여 곳이 참여하고 있다.
[더테크 뉴스] 알리바바 그룹이 지속 가능 활동과 ESG 주요 내용 등을 담은 ‘2022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2021년 중국 테크 기업 가운데 재생 에너지를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바바는 2022년 상반기에만 8억kWh의 청정에너지를 구매했으며, 이는 2021년 전체 대비 150% 증가한 수치다. 2022 회계연도 동안 알리바바 그룹은 청정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여 61만9944톤의 이산화탄소 환산양에 해당하는 배출량 절감을 이뤘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22 회계연도 동안 전체 전력의 21.6%를 청정에너지에서 얻었으며 알리바바 데이터 센터의 연간 평균 전력사용효율(PUE)도 아시아 최고 수준인 1.247에 달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의 물류 자회사 차이냐오는 포장 크기를 최적화하는 스마트 알고리즘의 도입으로 포장재 사용을 평균 15% 줄였으며, 물류 창고에 24.9 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을 설치해 이산화탄소 1만6000톤에 해당하는 배출량을 절감했다. 장융(張勇) 알리바바 그룹 회장 겸 최고 경영자(CEO)는 “알리바바의 비전은 102년간 지속되는 좋은 기업
[더테크 뉴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은 6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자원순환 선도 및 성과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주관 '자원순환 선도기업 시상'은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감량·재활용 활성화 등으로 자원순환 촉진에 기여한 기업에게 포상하며, ▲자원순환 목표 향상을 위한 경영층의 의지를 비롯해 ▲폐기물 발생·처리 시스템 구축 ▲ 폐기물의 순환이용 활성화 등을 심사한다. 삼성전기는 폐기물 재활용 및 감량 등 친환경 경영활동을 통해 폐기물 94.8%를 재활용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1만 4천 톤 감축했습니다. 삼성전기는 2019년부터 '폐기물 배출 제로' 목표를 수립해 폐기물 재활용 시설 구축과 새로운 연료 및 처리공법 개발 등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특히, 폐기물 발생, 배출, 처리 등 전반에 추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알칼리는 폐수처리용 pH 조절제로, 폐수 슬러지는 유기금속 추출 등으로 100% 재자원화하고 있다. 또한 소각 폐기물 재활용으로 약 1만 4천 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했는데, 이는 연간 1만 5천 그루의 소나무가 온실가스를 흡수한 양에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2년 9월 수상자로 재영솔루텍㈜ 박규섭 이사와 ㈜케디엠 이재구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박규섭 재영솔루텍㈜ 이사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 카메라 자동초점용 양방향 보이스 코일 모터를 개발하고, 고성능의 손떨림 방지 기능을 갖춘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내 스마트폰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존 단방향 구동방식에서 양방향 방식으로 개발하여 기존 성능을 유지하면서 보이스 코일 모터의 높이를 20% 이상 낮추었으며,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 제조 공정을 90% 이상 자동화하여 연간 2억대의 부품을 대량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박규섭 이사는 “당사는 자동 초점 및 손떨림 방지 카메라 부품 전문 제조사로서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제조 기술 혁신을 이루어왔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스마트폰 산업의 품질 향상과 원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더테크 뉴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경제시스템을 본격 가동해 크레에이터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강화하는 등 대규모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SKT는 이번 이프랜드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참여자 보상 및 호스트 후원이 가능한 ‘이프랜드 포인트(ifland point)’ ▲이프랜드 PC 베타 버전 ▲메타버스 첫 방문자들을 위한 ‘라운지’ ▲나만의 아바타 코스튬을 제작할 수 있는 ‘이프랜드 스튜디오’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SKT는 이번 정기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연내 총 3번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메타버스가 생소한 첫 방문자들에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 사용자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더욱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KT는 이프랜드 내 ‘이프랜드 포인트(ifland point)’를 도입하며 메타버스 경제 시스템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프랜드 사용자는 누구나 특정 시간대 접속, 이프랜드 내 다양한 기능 사용 등 정해진 미션을 달성할 경우 ▲출석 보상 ▲데일리 보상 ▲깜짝 보상 등으로 ‘이프랜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적립한
[더테크 뉴스] 씨이랩은 ‘메타 데이터를 이용한 데이터 거래중개 서비스 제공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최소 하나의 영상 데이터에 대한 원천 데이터 및 가공 데이터를 거래할 때 메타 데이터를 정의해 생성하고, 기 등록된 거래 데이터와 중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인증서를 발급하는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2022년 7월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표한 ‘데이터 거래 활성화를 위한 거래소·거래사·크롤링 현황과 개선과제’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 거래 규모는 약 1조6000억원(2020년 기준)으로 약 220조원(2018년 기준) 규모에 달하는 미국 데이터 브로커 시장 규모의 0.7% 수준에 그쳤다. 이는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를 확보하는 주요 경로가 데이터 거래(5.9%)나 수집 솔루션(6.5%)보다는 기업 내부 데이터(50.6%)에 크게 치중돼 있기 때문이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기업들은 데이터 거래 시 경험한 애로사항으로 △쓸 만한 양질의 데이터 부족(52.1%) △구매 데이터의 불합리한 가격 책정(37.0%) △데이터 유통 채널 부족(36.3%) △데이터 소재 파악·검색의 어려움(31.5%) 등을 꼽았다. 결국 데이터 내용의
[더테크 뉴스] (주)한화는 2일 이사회를 열고 변혜령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화학과 부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한화 관계자는 "기존 사외이사 박상미 한국외대 교수가 지난달 유네스코 대사로 임명되면서 임기 만료 전 사임함에 따라 신규 사외이사를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변 부교수는 화학·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고효율 리튬-산소전지 개발 등 차세대 전지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8년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올해의 젊은 과학자상을 받았고, 지난해엔 과학기술계 석학 모임인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주)한화는 최근 사업을 개편해 무기화학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차전지 공정 장비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주)한화는 이 과정에서 변 부교수가 무기화학 및 에너지 분야의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기업,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변 부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은 오는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더테크 뉴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는 2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IFA 전시회에 최근 개발한 연구성과를 전시, 글로벌 기술마케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전시회에 ▲스마트글라스 ▲AI 얼굴인식 ▲테라헤르츠(THz) 실내 네트워크 ▲수질관리 통합 플랫폼 ▲마이크로 LED 동시 전사·접합 기술 등 5개 기술을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다. 연구원이 소개하는 첫 번째 기술은 스마트글라스 기술이다. 이기술은 안경형 스마트 폰 기술로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를 보기만 해도 자동으로 연결되는 편리성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증강현실(AR) 인터페이스 기반으로 전화 및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면서도 프라이버시가 철저히 보장되어 차세대 스마트 폰 시장에서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두 번째 기술은 AI 얼굴인식 기술이다. 인공지능을 통해 얼굴이 포함된 사진이나 동영상을 입력하면 특정 영상에서 해당 인물이 출연하는 구간을 검색하는 기술이다. 이번 기술은 지능형 미디어 정보 검색 서비스, 유해 영상 차단 서비스 등 안전하고 깨끗한 미디어 환경 구축에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철도·공공기관 등 출입자 인증 및 식별에도
[더테크 뉴스] 우리나라 제약산업 경쟁력이 주요국 대비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창출이 가능한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기술에서 주요국과의 경쟁력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과 주요국 간 신약 개발현황을 비교한 결과, 한국의 신약 개발 기술이 부족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형 맞춤 정책지원 및 신약 개발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 산업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격히 성장해 향후 5년 뒤 전 세계 시장규모가 1.8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유망산업이다. 제약 산업의 주요 분야인 신약 개발은 주로 미국 및 유럽과 같은 서구권 국가에서 선도하고 있다. 미국 FDA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미국이 66개, 유럽이 25개 first-in-class 신약 개발 승인을 받아 전체 신약 개발의 약 90%를(102개 중)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일본이 6개, 중국(홍콩·대만 포함)이 2개의 first-in-class 신약 개발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한국의 신약 개발 승인 건수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주요 경쟁국 대비 신약 개발 기술 수준도 떨어지는 것
[더테크 뉴스] 바이브컴퍼니가 디지털 트윈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듀플래닛(Duplanet)’의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듀플래닛은 4월 사용자들의 활동 공간이 될 가상토지 분양을 시작하고 7월에는 자체 NFT 마켓 플레이스인 듀플마켓을 오픈한 바 있다. 이번 정식 오픈을 통해 듀플래닛의 핵심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3D 입체 지도 △건물 및 실내공간 생성 및 관리 △아바타 △NFT 콘텐츠 제작 기능이 추가됐다. 바이브는 지난해 7월 자체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커머스와 문화 생활 등 일상의 삶을 가상 공간까지 확대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듀플래닛은 ‘더 나은 일상의 확장’을 슬로건으로 삼고 현실과 가상공간을 연결함으로써 정보의 탐색, 쇼핑, 원격 근무, 공공 서비스까지 가능한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듀플래닛은 현실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장치들을 적용했다. 우선 가상공간에 실제 서울의 공간을 필지로 나눠 구현해 사용자들이 현실세계와 같은 경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들 가상토지는 개인이 구매해 소유할 수 있으며, 최초 판매 가격은 공시지가를 반영해 현실 가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