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최적화된 고성능 냉각 솔루션을 선보였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0MW 이상의 대규모 확장을 지원하는 2.5MW급 CDU(Coolant Distribution Unit) ‘MCDU-70’을 새롭게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GPU 중심의 초고밀도 AI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리퀴드 쿨링 솔루션이다.
AI 팩토리를 구동하는 GPU는 기존 CPU 대비 20~50배 많은 열을 발생시키며,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는 랙당 전력 밀도가 1MW를 초과하는 극한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 기존 공랭식 냉각 방식만으로는 안정적인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액체 냉각 기술이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MCDU-70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모티브에어 CDU 포트폴리오 중 가장 높은 2.5MW 용량을 갖춘 제품으로, 차세대 GPU 및 기가와트급 AI 팩토리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통합 아키텍처인 에코스트럭처를 기반으로 중앙 집중식 운영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특히 콤팩트한 고효율 설계를 바탕으로 HPC, AI, 가속 컴퓨팅 워크로드에 대응하며, 2.5MW급 MCDU-70 여섯 대를 적용할 경우 4+2 이중화 구성을 통해 10MW 이상 규모의 안정적인 확장이 가능하다. 이는 향후 NVIDIA의 차세대 GPU 로드맵까지 고려한 설계 사양이다.
MCDU-70은 모듈형 구조로 설계돼 AI 구축 단계에 맞춘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며, 정밀 유량 제어와 적응형 부하 분산 기능을 통해 에너지 효율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105kW부터 2.5MW까지 아우르는 CDU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며, 지속가능한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