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밀레(Miele)는 환경보호 및 기후 보호를 주제로 9월 2일부터 6일까지(현지 시각) 4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 참가해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 및 신기술들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현장 개최된 이번 IFA 2022에 밀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전기요금 절감에 이바지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혁신적인 스마트홈 신기능 등을 소개한다. 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Miele)는 123년 전통의 세계적인 독일 프리미엄 가전 기업으로 1899년 설립돼 4대째 내려오고 있는 가족 기업이다. 오븐, 전기레인지, 커피머신,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주방가전과 드럼세탁기, 의류건조기, 진공청소기 등 생활가전을 생산, 판매하며 프리미엄 가전의 대명사로서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밀레는 전 세계 가전 업계에서 유일하게 모든 제품을 최대 20년 내구성을 기준으로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주요 부품을 최대 15년 보유한다. 또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작은 부속품 하나까지도 엄격한 품질테스트를 거친다. 밀레는 밀레코리아를 비롯한 50여 개의 해외법인, 각 지
[더테크 뉴스] 서울기술연구원은 폭염 기간에 가로수, 쿨링포그 등 도시 열을 저감할 수 있는 시설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가로수가 그늘막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1일 밝혔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8일까지 마포구, 중구 일대에서 현장조사 결과, 가로수 그늘은 주변보다 15.4℃, 그늘막 그늘은 주변보다 8.4℃ 낮았다. 즉 가로수가 그늘막보다 표면온도 7℃ 더 낮아 열 저감에 25% 더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기술연구원은 녹지 표면온도가 기온 대비 평균 10℃ 정도 낮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서울시청 광장의 기온이 32.5℃일 때, 녹지인 천연잔디는 23.6℃였고, 인조잔디는 47.4℃ 였다. 또한 벽면녹화와 옥상녹화 등 녹화시설도 건물 외벽보다 표면온도가 16.7℃ 더 낮았고, 옥상 바닥면보다는 25.9℃ 더 낮아, 천연잔디 등 녹지를 조성하는 것이 도시 열 저감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서울시가 폭염 대책 시설로 시청에 설치한 쿨링포그는 주변보다 12℃, 바닥 분수는 주변보다 23.8℃ 의 열을 저감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의 결과를 기반으로 서울기술연구원은 서울시 지역별 고온 집중 구간(핫스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9월 수상자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동현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김동현 수석연구원이 고속철도 터널에서 발생하는 터널 소닉붐을 80% 이상 줄인 세계 최고성능의 ‘터널 소닉붐 저감후드’를 개발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고속열차가 터널에 진입하면 터널 내부에 압력파가 생성되고, 그 일부가 충격성 소음·진동의 형태로 터널 출구를 통해 빠져 나간다. 이 때 발생하는 폭발음이 제트기가 음속을 돌파할 때 발생하는 소닉붐과 비슷하여, 이를 ‘터널 소닉붐’이라고 부른다. 터널 소닉붐은 터널 출구 주변 민가와 축사 등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이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터널 입구에 별도의 구조물인 ‘소음 저감용 후드’를 설치했는데, 이 경우에도 소음 저감 효과는 50% 내외로 한계가 있었다. 김동현 수석연구원은 ‘소음 저감용 후드’의 성능 향상을 위해 상어의 호흡방식을 모사하
[더테크 뉴스] 올해 상반기 전체 창업기업 수가 지난해 보다 4.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31일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22년 상반기 전체창업은 69만 5,891개로 나타났다. 도·소매업은 온라인쇼핑 활성화 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도 전년동기대비 4.3%가 증가하는 등 증가세가 지속됐다. 반면, 대면업종인 숙박·음식점업은 11.9% 감소하였고, 개인서비스업도 전년도 상반기 급등(9.1%)에 따른 기저효과로 2.5% 감소했다. 부동산업은 ‘21년도 상반기에 45.1% 급감한데 이어 지난해 상반기에도 18.9% 감소했다. 기술창업은 지난해 상반기 기술창업 역대 최고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0.9%(1,155개) 감소한 12만 1,289개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화 가속화에 따라 정보통신업은 9.1% 증가했다. 창작·예술·여가업 및 교육서비스업도 각각 16.9%, 4.4%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 및 사업지원서비스업은 각각 11.7%, 6.2% 감소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창업이 감소했다. 특히 부동산업 창업이 크게 감소하면서 50∼60대의 창업 감소가 두드러졌다. 기술창업
[더테크 뉴스] 위치 추적과 무선 통신 기술 및 서비스 분야의 세계적 선도 기업인 유블럭스가 회사의 포인트퍼펙트 GNSS 보정 서비스 제공 범위를 9월 1일부터 한국 시장까지 확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초의 공식 상용화된 PPP-RTK 고정밀 위치 추적 솔루션이다. 이 서비스는 수십억 개의 메시지를 지원하는 검증된 기업형 클라우드 인터페이스인 유블럭스의 IoT 서비스 제공 플랫폼, ‘씽스트림’을 통해 제공된다. 포인트퍼펙트는 초정밀 위치 정확도를 사용 즉시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첨단 GNSS 보정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무인 항공기(UAV), 자율 주행 차량, 서비스 로봇, 기계 자동화,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 첨단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하는 고정밀 GNSS 솔루션에 대한 수요의 빠른 증가세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또한 포인트퍼펙트 서비스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자율 주행(AD) 및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차선 구분 가능한 내비게이션, 텔레매틱스 등이 포함된다. 유블럭스의 프랑코 드 로렌조(Franco de Lorenzo) 제품 서비스 센터 제품 담당 수석은 “유블럭스 포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다양한 수소 상용차 라인업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2’에 참가해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살수차 등 청소 특장차 ▲수소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터그(M.Vision Tug)차량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등을 전시한다고 31일 밝혔다. ‘H2 MEET (H2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로, 2020년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출발해 올해 확대 개편됐다. ‘H2 MEET 2022’에는 16개국 240여개 수소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전시회, 포럼, 컨퍼런스 등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와 수소 생산, 저장 및 운송 관련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총 1,200㎡ 면적의 전시장에 수소 상용화 기술을 보다 쉽게 전달하고 수소 활용 분야를 소개하고자 ▲수소기술 Zone ▲수소개발 Zone ▲수소 생산 Zone 등 구역별 주제에 맞춰 그룹사의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신규로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이하 카드상품권)은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를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에 등록해 상품권을 충전 후 실물 카드결제 방식으로 사용하는 신규 상품권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상점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09년부터 발행해 오고 있으며, 출시 당시 200억원 수준으로 시작해 ‘22년에 3조 5천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처음 종이 형태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시작돼 ‘19년 큐알(QR)방식의 ‘모바일상품권’이 출시됐고, 이제 앱을 활용한 새로운 카드상품권을 출시해 소비자의 접근성과 선택권이 보다 넓어지게 됐다. 카드상품권은 소비자의 소비유형(패턴) 및 결제 수단 변화에 따른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전통적 주 고객층인 장·노년층뿐만 아니라 2·30대도 찾는 시장을 만들어 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카드상품권의 장점으로는 첫째, 기존 종이상품권과 달리 신분증 지참 후 은행에 가지 않고도 24시간 언제든 비대면 구매가 가능하며, 종
[더테크 뉴스] 서울시가 올해 추진 중인 가상 융합 기술 기반의 ‘서울의 신대륙, 메타버스 서울’ 1단계 서비스 일부를 31일 실제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비공개 테스트 오픈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작년 10월에 세계 도시 최초로 메타버스 서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간 시정 전반에 메타버스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비공개 테스트 오픈의 대상은 온라인교육플랫폼 ‘서울런’의 멘토링 상담 이용자들과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 IT 신기술 거버넌스단 등 약 3,200명이고 11월 정식 오픈 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테스트 운영기간 동안, 사용자들은 현실과 가상이 어우러진 메타버스 서울시청과 광장을 경험하고 현실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체험과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아바타 가상 상담실은 서울런 청소년 학습 상담 및 고민을 멘토와 부담없이 상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멘토와 멘티는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공간에서 서로 만나고 상호작용을 함으로써 재밌게 학습상담을 할 수 있다. 서울시는 테스트 서비스 오픈을 통해 시민들의 반응과 의견을 수렴하여 ‘메타버스 서울’ 1단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오는 11월 말에 정식으로 시민
[더테크 뉴스] ABB가 새 반도체 차단기(SSCB, 전력반도체로 제어되는 회로 차단기) ‘SACE Infinitus’를 출시하고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차세대 직류(DC) 전력 시스템을 구현한다고 31일 밝혔다. DC 배전은 해운·해양 분야에서 더 지속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전략에서 중요한 기술이다. SACE Infinitus 차단기는 선박 종류, 크기와 관계없이 새로운 DC 네트워크 구성을 더 쉽게 통합, 보호, 제어하도록 지원한다. DC 전력 시스템은 연료 효율을 최대 20%까지 향상시킨다. DC 네트워크는 AC 전력 손실 및 한계를 없애 선내 엔진 발전기가 선박의 추진 및 기타 부하에 필요한 전력을 맞추도록 돕는다. 또 DC 전기 구성은 배터리 저장 장치·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과 선박의 전기 시스템 통합을 단순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SACE Infinitus는 올인원 DC 전력 보호·제어 장치로 손실을 최소화하는 반도체 기술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IEC 60947-2 인증 차단기다. 또 신규 차단기는 저압 해양 분야에서 DNV(노르웨이 선급) 인증을 받은 초고속 보호 기능으로 새로운 DC 네트워크 구성을 지원해 선박이 안전하고 손쉽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에코 페어 코리아 2022(ECO FAIR KOREA 2022)’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경기도에서 열었던 주요 환경 전시․포럼을 묶어 한 자리에서 ‘에코 페어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는 첫 행사다. ‘지속가능한 미래, 탄소중립 경기’를 주제로, 환경기업 기술발전과 판로지원을 위한 ‘경기환경산업전’과 함께 지방 차원의 탄소중립 교두보 마련을 위한 ‘경기도탄소공감’, 유엔환경계획(UNEP)과 함께하는 ‘청정대기국제포럼’, 환경안전현안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경기환경안전포럼’을 같은 장소에서 동시 개최해 다양한 환경분야 종합 전시회 성격으로 준비했다. ‘경기환경산업전’은 2017년부터 5회째를 맞는 환경종합전시회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의 대면 행사로 열린다. 환경산업 육성과 경기도내 유망환경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전시회로 12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우수환경기술 및 제품전시와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환경기업 대상 기술인증 세미나로 구성된다. 전시회에는 수질·대기·자원순환·조경까지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환경분야 대부분의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구매상담회는
[더테크 뉴스] 유연근로시간제를 활용하고 있는 임금근로자 10명 중 8명은 유연근로시간제 시행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하여 임금근로자 723명을 대상으로 '유연근로시간제 활용현황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와 같이 조사 되었다고 30일 밝혔다. 반면,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근로자 비중은 4.0%에 그쳤다.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유연근로시간제의 형태는 탄력적 근로시간제(36.4%)였다. 이어 시차출퇴근제(28.8%), 선택적 근로시간제(22.4%), 사업장 밖 간주근로시간제(4.6%), 근로시간단축근무제(4.2%), 재량근로시간제(3.6%) 순으로 조사됐다. 유연근로시간제(이하 유연근무제)를 활용하고 있는 근로자 10명 중 8명(77.0%)은 유연근무제의 시행이 업무성과 및 생산성 향상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는 긍정적(58.8%), 보통(20.0%), 매우 긍정적(18.2%) 순이었고, ‘부정적’이라고 평가한 근로자의 비중은 3.0%에 불과했다. 유연근무제의 시행이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감축시키는데 효과적이냐는 물음에는 대상 근로자의 66.6%가 ‘그렇다’라고 응
[더테크 뉴스] 삼성SDS가 ‘클라우드를 통한 기업의 성장과 미래’를 주제로 성공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는 ‘REAL Summit(리얼 서밋) 2022’ 행사를 30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디지털 혁신을 추진 중이거나 계획중인 비즈니스 고객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클라우드 환경의 비즈니스와 팩토리 혁신’을 테마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날 황성우 대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객의 가장 최적화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삼성SDS의 입체적 방법론, ‘DT Cube’ 프레임워크 추진 내용을 발표했다. 최근 기업고객은 클라우드 전환 시 자신들이 원하는 데이터의 보안 수준, 시스템 기능 및 지출 비용을 최적화 하기 위한 멀티 하이브리드 전략 수립에 깊은 고민이 있다. 황대표는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 전략수립과 실행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삼성SDS가 전사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난해 오픈한 삼성SDS 프라이빗 클라우드 ‘Samsung Cloud Platform(SCP)’ 고도화와 MSP 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 최다 수준의 5천여 퍼블릭 클라우드 자격 확보를 강조했다. 또한, 황대표는 효율적인 개발 운영을 지원하는 새로운 IT 업무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