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2022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에 참가하여 국내외 ESS(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 관련 기업 대상 투자유치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는 ESS 산업의 최신 이슈와 기술동향을 공유하는 네트워크의 장으로 올해 14번째를 맞아 ESS, ESS 관련기술, ESS 부품·장비, 에너지 최적 소비용 컨트롤 엔지니어링 부문 등에서 세계 15개국 2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광양경제청은 이번 전시회에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였고, 광양만권 내 ESS 수출제조기지 강점, 중국 축전지협회 및 한국 ESS산업진흥회와 업무협약 체결, 세풍산단 2차전지 신산업 전진기지 조성 계획 등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전시 기간 중 6월 30일에는 한국ESS산업진흥회 임원진 및 회원사를 대상으로 초청 간담회를 추진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광양만권은 포스코 제철, 여수화학단지, 배터리소재 등 이차전지 제조기반이 갖추어져 있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제조 후 한국의 BMS, PCS, EMS를 장착하여 광양항
[더테크 뉴스] 이산화탄소(CO2)로부터 일산화탄소(CO)의 생성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촉매 기술이 개발됐다. CO 가스 순도 향상을 위한 기술적 난제 해결은 물론,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CO2의 대량 활용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부산대학교 화학과 남기민 교수 연구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호식 교수 연구팀, KBSI 연구장비개발부 이계행 박사 연구팀이 공동으로 금 나노입자 표면에 일어나는 CO2의 분해 메카니즘을 원자 수준에서 규명하고, 촉매 표면을 개질해 낮은 전압에서도 CO 생성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의 주요 물질인 CO2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지만 반면에 플라스틱, 연료 등 석유화학 원료 제조에 꼭 필요한 CO의 주요 성분이기도 하다. CO2는 안정적인 분자로서 활용할 수 있는 CO로 분해되기 위해서는 촉매가 반드시 필요하다. 일반적인 촉매들은 CO2의 분해 과정에서 H2(수소)와 CO가 동시에 생성되기 때문에, CO의 순도가 낮아 원료로 쓰기에는 부적합하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연구자들이 염화 이온(chloride), 시안
[더테크 뉴스]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30일 서울 두산타워에서 두산퓨얼셀과 ‘연료전지 운전·정비 기술이전 및 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50 탄소중립 선도와 적극적 에너지전환 이행을 위해 두산퓨얼셀로부터 연료전지 운전·정비 기술을 이전받고, 청정수소를 활용한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자 추진됐다. 서부발전과 두산퓨얼셀은 협약을 통해 기술이전 로드맵을 수립해 단계별로 기술을 이전하고, 업무특성을 고려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국내외 연료전지 사업개발에 협력하고, 청정수소를 활용한 분산형 친환경 연료전지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두산퓨얼셀과 지난 2016년 5MW급 용량의 서인천 2단계 연료전지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서인천 5단계 사업과 대전학하 연료전지 등 총 97MW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현재는 화성남양2단계 20MW급 연료전지 사업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관계를 강화해가고 있다. 제후석 두산퓨얼셀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길 바라며, 정부의 수소산업 정책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균 서부발전
[더테크 뉴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유럽, 호주에서 동시에 '태양광 톱 브랜드(Top Brand PV)'로 선정됐다. 이 어워드는 글로벌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이유피디 리서치(EUPD Research, 이하 이유피디)가 유럽, 호주, 미국 등 세계 시장에서 고객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브랜드 인지도, 사용자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이유피디는 2010년 독일을 시작으로 매년 태양광 모듈, 인버터, 에너지 저장 기술과 전력 판매 부문 등에서 '태양광 톱 브랜드'를 수여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유럽에서는 2014년부터 9년 동안 매년 태양광 모듈 분야 톱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유피디가 조사 범위를 호주까지 확대한 2016년부터는 호주에서도 7년 연속으로 '톱 브랜드'로 선정됐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실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심층 조사를 실시한 미국에서도 '톱 브랜드'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높아진 브랜드 평판을 입증했다. 이처럼 한화큐셀이 글로벌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신뢰도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 데에는 엄격한 품질 관리에 따른 우수한 제품과 체계적인 현지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한 적극적인 고객 관리가 주효했다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4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미래차, 친환경, 디지털 서비스 등 분야의 기업 20개에 대해 사업재편 계획을 신규 승인했다고 밝혔다. 새정부 첫 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재편 승인기업수가 314개사로 300개사를 돌파 했다. 최근 그린·디지털전환 사업재편 필요성 확산에 따라 해당 분야 사업재편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사업재편 승인기업은 구조변경과 사업혁신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상법‧공정거래법상의 절차간소화와 규제유예, R&D‧금융‧컨설팅‧세제 등 다양한 분야의 인센티브를 집중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승인 받은 20개사는 미래차, 친환경, 디지털서비스 등 분야에 1,913억원을 투자하고 66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오늘 심의위원회 개최에 앞서, 사업재편 이행전략 컨설팅 수행기관인 삼일PWC·삼정KPMG·EY한영·이언컨설팅과 사업재편 승인기업 21개사 간에 사업재편 이행전략 컨설팅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사업재편 승인기업들은 세계적 수준의 컨설팅 수행기관과 함께 사업재편 승인당시 설정한 사업재편 목표를 보다 정교하게 다듬고, 사업전략·재무구조 개선전략 등도 보다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하반기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참여 희망 중소·중견기업의 신청을 29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는 수요기업이 경영 여건 등을 고려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실시하는 정기 모집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와 K-스마트등대공장 육성사업 등 2개 사업이다. 먼저,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에 850개사를 선정해 총 702억원을 지원한다.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능화(스마트화) 목표 수준에 따라 기초단계는 5천만원, 고도화1은 2억원으로 지원금액을 차등화해 지원한다. 다음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복제물(디지털 트윈)이 적용된 최고 수준의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하는 ‘케이(K)-스마트등대공장’도 4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4억원씩 총 16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미래형 스마트공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년도 지원을 넘어 업체당 향후 3년간 최대 12억원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케이(K)-스마트등대공장’은 다양한 업종별로 고도화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도록 자동차·전자제품 등 주력업종에서 2개사, 식료품·의약품 등
[더테크 뉴스] 배터리의 필수 원료인 니켈 확보를 위해 세계 각국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탄소배출 등 ESG 기준이 강화되고 있어 ESG 기준에 부합하면서도 안정적인 니켈 공급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9일 발표한 ‘핵심 원자재의 글로벌 공급망 분석 : 니켈’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자국산 니켈 원광의 수출 금지조치와 중국의 대규모 투자에 힘입어 2021년 기준 세계 니켈 생산량의 37%를 차지하며 니켈 생산 1위국에 올랐다. 게다가 최근 추진되고 있는 세계 니켈 개발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인도네시아에서 중국 자본에 의해 진행되고 있어,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니켈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니켈 생산 점유율을 합치면 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켈은 삼원계 배터리의 소재가 되는 전구체 생산에 필수적인 원재료다. 우리나라는 세계 양극재 생산의 약 20%를 담당하고 있는데, 원료인 전구체의 경우 국내 수요의 79%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수입액 기준으로 따지면 중국산이 90%를 넘어, 보고서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구체 국산화가 시급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IONIQ 6, 아이오닉 식스)’가 드디어 완전한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자동차는 29일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의 내∙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의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아이오닉 6는 깔끔하고 감각적인 곡선들로 완성된 유선형 실루엣을 통해 뛰어난 공기역학적 형상이 구현돼 있다. ■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유선형 타이폴로지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 아이오닉 6는 심미적 아름다움과 기능적 효율성을 극대화한 현대자동차의 전동화 시대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를 기반으로 탄생됐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을 뜻한다. 아이오닉 6는 아이오닉 5에 이어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모델로서 긴 휠 베이스를 바탕으로 독특하고 아름다운 비율과 함께 넉넉한 공간성을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6의 전면부는 더욱 입체감 있게 연출된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가 적용돼
[더테크 뉴스] 에지(Edge) 인공지능(AI) 컴퓨팅 솔루션 글로벌 리더 AVerMedia는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임베디드월드 2022’ 박람회에 참가해 전시를 마쳤다. AVerMedia는 행사에서 최신 산업 솔루션을 소개하고 지능형 사물 인터넷(AIoT) 애플리케이션의 모든 자동 시스템을 위한 NVIDIA® Jetson AGX Orin system-on-module (SoM)을 기반으로 하는 개발 시스템을 선보였다. AVerMedia 제품 매니저 Braga Lai는 “인공지능은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역할이다. AVerMedia는 32년간의 비디오 처리 기술 전문 지식과 vertical knowledge를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확실히 이해하고 있다”며 “NVIDIA GPU 가속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에지 AI 솔루션을 전 세계 고객에게 자랑스럽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NVIDIA 엘리트 파트너인 AVerMedia는 최신 NVIDIA Jetson AGX Orin 및 Orin NX SoMs에 내장된 차세대 솔루션 개발 시스템 ‘D315’ 및 ‘D131’을 발표했다. NVIDIA Jetson A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대전에 위치한 화학연구원에서 '민관 합동 산업소재 디지털화 추진 협의'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기업, 기관은 산업소재 데이터 생성과 축적, 산업소재 인공지능(AI) 개발 확산에 디지털화를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참석 기업, 기관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산업소재 데이터 생성·축적과 인공지능 개발 확산하는데 상호 협력함으로써 우리 소재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화학, 금속, 세라믹, 섬유분야 등 4대 핵심 소재연구기관 및 대학을 중심으로 산업소재 인공지능(AI)의 개발과 민간 확산을 위해 양질의 데이터축적을 추진해왔다. 산업소재 인공지능(AI)은 학습된 소재개발 단계별 핵심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행착오를 현저히 감소시켜 개발 비용절감과 신속한 산업소재 설계가 가능한 차세대 개발 방식이다. 그간 정부와 4대 소재 연구기관은 인공지능 개발 고도화를 위해 △소재개발에 필수적인 145개 데이터항목 선별 △데이터 생성장비 구축 등을 통한 소재데이터 250만건 생성·축적 △산업소재 인공지능 표준모델 개발을 추진해왔다. 전략에는 산업소재 데이터
[더테크 뉴스] 부산시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 '상반기 중대 산업재해 대응 점검' 결과, 산업안전보건 관리 개선사항 190건을 발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 현업근로자 집중 근무 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시 본청 및 사업소 등 시가 관리하는 사업장 30곳(68개 현장)을 대상으로 추진되었다. 점검은 기관별 사전점검에 이어 현장점검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상 의무 이행사항과 산업안전보건 관리 실태를 살펴보는 2단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안전보건교육 시행 등 중대재해처벌법 상 의무사항은 잘 이행되고 있었으나 ▲화학물질 관리 및 교육 ▲도급 업체 등 관리 ▲ 위험시설 안전관리는 일부 미흡해 신속히 개선토록 조치하였다. 기관별 자체 점검을 통해 발굴한 개선사항 190건 가운데 173건은 조치 완료하고 17건은 현재 조치 중이다. 아울러, 7월 말까지 현업근로자가 많은 대규모 사업장 8곳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겸한 추가 점검을 통하여 사업현장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현재는 50인 이상 사업장에만 안전보건관리업무 전문기관 위탁 의무가 있어 잦
[더테크 뉴스]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수소모빌리티+쇼'의 명칭이 'H2 MEET'으로 변경됐다.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27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조직위원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수소모빌리티+쇼' 명칭을 'H2 MEET'으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수소밸류체인 전반 기술 중심의 전시회라는 목적을 더욱 강화하고 수소산업 생태계를 아우르기 위해서는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H2 MEET에서 'H2'는 수소를 의미한다. 'M'은 모빌리티(Mobility), 'E'는 에너지(Energy)와 탄소중립(Environment), 'T'는 기술(Technology)을 각각 뜻한다. 한편 H2 MEET은 올해로 3회 차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로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수소차, 수소연료전지 등 수소활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H2 MEE은 세계 12개국 2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신제품과 기술을 공개하며 약 3만여명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