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미래차‧친환경‧디지털서비스 등 20개사 사업재편 승인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4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미래차, 친환경, 디지털 서비스 등 분야의 기업 20개에 대해 사업재편 계획을 신규 승인했다고 밝혔다. 

 

새정부 첫 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재편 승인기업수가 314개사로 300개사를 돌파 했다. 최근 그린·디지털전환 사업재편 필요성 확산에 따라 해당 분야 사업재편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사업재편 승인기업은 구조변경과 사업혁신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상법‧공정거래법상의 절차간소화와 규제유예, R&D‧금융‧컨설팅‧세제 등 다양한 분야의 인센티브를 집중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승인 받은 20개사는 미래차, 친환경, 디지털서비스 등 분야에 1,913억원을 투자하고 66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오늘 심의위원회 개최에 앞서, 사업재편 이행전략 컨설팅 수행기관인 삼일PWC·삼정KPMG·EY한영·이언컨설팅과 사업재편 승인기업 21개사 간에 사업재편 이행전략 컨설팅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사업재편 승인기업들은 세계적 수준의 컨설팅 수행기관과 함께 사업재편 승인당시 설정한 사업재편 목표를 보다 정교하게 다듬고, 사업전략·재무구조 개선전략 등도 보다 구체적으로 수립하게 된다.

 

산업부 장영진 차관은 "새 정부에서 산업 디지털전환이 더욱 가속화되고, 주력 제조업이 저탄소친환경화되는 과정에서 기업활력법 사업재편제도가 더욱 중요한 산업정책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달 발표된 국정과제에 포함된대로 향후 5년간 500개 업종별 핵심기업의 사업재편을 집중 지원하여 그 성과를 산업생태계 전반에 확산시키겠다는 새 정부의 계획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