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제조업 부문 중견기업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 전략 모색에 나섰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제14차 중견기업 CTO 협의회'를 개최, 제조업 부문 중견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디지털 전환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실효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경인양행, 대주전자재료, 안랩, 태경그룹 등 중견기업 최고기술경영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중견련 주도로 2016년 3월 출범한 '중견기업 CTO 협의회'는 국내 유일의 중견기업계 최고기술경영자 협력 네트워크다. 현재 108개 중견기업이 참여해 혁신 기술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고, 연구개발 애로 해소를 위한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협의회는 중견련의 '2022년 중견기업 지원 사업' 소개와 '제조업 혁신을 위한 산업 디지털 전환 정책' 및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혁신 사례'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중견련이 주관하는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는 최근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수요 증가에 발맞춰 디지털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웨비나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중견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
[더테크 뉴스] 이구스(igus GmbH)가 14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식품·포장 산업전 코리아팩(KOREA PACK 2022)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구스는 급유와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고성능 폴리머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이구스 김성우 이사는 “이구스의 폴리머 제품들은 고온, 저온, 진동, 충격, 수분 및 화학 약품 접촉 등 포장기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적 요건들을 훌륭히 대응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급유가 필요 없기 때문에 포장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품 오염 우려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베어링 제품 외 포장 자동화에 사용할 수 있는 로봇 시스템, LCA (Low cost automation)도 출품된다. 칵테일 로봇이나 서빙 로봇 등 식품·포장 분야에 있어 활용 사례를 더욱 높이고 있는 로보링크(robolink)를 포함해 델타 로봇, 리니어 갠트리 데모 장비들이 함께 비치될 예정이다. 김성우 이사는 “LCA 로봇 라인에도 마찰이 발생하는 부위라면 어디든 이구스 폴리머가 활용된다”며 “이번 코리아팩 전시회를 통해 베어링 한 개부터, 리니어 가이드, 갠트리 시스템, 완제품 로봇에까지 식품 포장 산업
[더테크 뉴스] 독일 머크 그룹의 한국법인인 한국머크㈜(Merck)가 경기도 포승 국가산업단지에 차세대 OLED 승화정제시설(OLED에 사용되는 전자재료 생산을 위해 불순물을 고순도·대량으로 정제할 수 있는 시설) 설비 확장을 마쳤다. 한국 머크는 2020년 10월 경기도와 평택 포승공장에 250억 원을 들여 LCD테스트용 부품공장과 OLED 발광소재 제조시설을 확장 설립한다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 1년 8개월여 만에 이를 완료한 셈이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국머크는 지난 8일 오후 평택 포승국가산업단지에서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이사와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한국 머크사의 제조시설 확장으로 국내 고객사는 8천㎞나 떨어진 독일에서 수입해오던 OLED 소재를 국내에서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국내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은 최신 기술의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 머크는 2002년 평택 포승국가산업단지에 첫 공장을 준공한 후 국내·외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에 LCD용 액정을 제공했다. 2015년에는 OLED소재 개발연구를 위한 응용
[더테크 뉴스]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9일부터 7월 26일까지 산학연을 대상으로 미래 국방 우주 분야 기초연구 특화연구센터 운영 주관기관 선정을 입찰공고 한다고 9일 밝혔다. 특화연구센터는 미래 무기체계 개발에 소요되는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대학 연구소 및 출연연 등을 선정하여 특정 기술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고는 국방우주관련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고도화 기술, 이종 위성군 우주 감시정찰 기술 등 2개 핵심기술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특화연구센터 선정을 위한 공고이다.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고도화 기술은 우주 선진국의 기술발전 추세를 고려하여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설계 및 해석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 과제이다.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는 발사체를 통해 여러 번 우주로 진입할 수 있는 비행체로 우주 수송비용의 절감과 발사 빈도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어 주요 우주 강대국에서도 경쟁적으로 개발하는 추세이다. 이종 위성군 우주 감시정찰 기술은 위성의 소형화 및 네트워크화 추세에 따라 이종 위성군(Heterogeneous Constellation)을 통합 운영하여 감시정찰의 효율성을 증가하는데 필요한 기반기술이다. 우
[더테크 뉴스] 현대로템은 ‘동력 분산식 고속열차 양산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8개 협력업체 대상 112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협력업체와 함께 수행하는 이번 공동 프로젝트는 국산화율이 90%에 달하는 최고시속 320km 동력 분산식 고속열차의 안정적인 양산을 목표로 한다. 특히 외산부품 수입이 늘어나는 현시점에서 이 프로젝트는 국내 철도차량 부품산업 생태계를 보호하고, 토종 기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보가 운영하는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이나 차세대 연료전지 사업, 한국판 뉴딜 사업 등 미래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협력업체에 대출 보증을 지원하는 것으로 신용도가 낮거나 재무구조가 취약해 단독으로 보증 혜택을 받기 어려운 중소 업체의 자금 부담을 덜어준다. 대기업이 협력업체에 대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신청하면 신보가 사업성을 평가한 후 협력업체에 보증서를 발급해 자금 조달을 돕는 방식이다. 자금은 프로젝트 수행에 따른 기술 개발 및 원재료 확보, 인건비, 운영비 등 원활한 사업 유동성 공급을 위해 사용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보증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제자유구역 미래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9개 경제자유구역청과 전문가들과 7일 '경제자유구역 미래발전전략과 과제' 주제로 연구용역 토론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미중 패권경쟁 격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글로벌 경제의 디지털화, 제조업의 그린 전환 가속화 등 기업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새로운 정책방향을 도출하기 위하여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이날 산업연구원 박선배 박사는 “플랫폼경제 환경에서 글로벌 경쟁력 창출을 선도하는 혁신성장의 거점으로의 도약”이라는 경제자유구역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전략과 과제를 제시했다. 경자구역별 핵심전략산업 육성, 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창업인프라 확충, 경자구역의 스마트시티화, 기업지원 혁신인프라 확충 및 글로벌 투자유치 전문성 강화, 해외시장 판로 다변화 지원, 글로벌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완화, 신기술 테스트베드 역할 강화 등 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특성화 발전기반 정비 : 경자구역별 특성에 적합한 자율적 발전전략 추진여건 조성도 강조했다. 패널토론에서 전문가들은 우리 경제자유구역이 세계 주요 경제특구에 비해 규제특례와 인
[더테크 뉴스] LH는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 지역균형발전사업 등에 활용 가능한 우량 토지를 비축하기 위해 토지 매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LH는 지난 2015년부터 국가 정책사업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토지를 비축하고 있으며, 서울 중구 주차장 부지를 매입해 지식산업센터 건설 사업에, 서울 강서 노후 군관사 부지를 매입해 신혼희망타운사업 등에 활용 중이다. 올해 매입할 토지는 약 800억 원 규모이다. 공모방식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활용 가능한 토지를 비축할 계획이다. 매입대상은 신청일 기준, 개인 또는 법인 명의의 1필지 또는 연접한 다수의 필지로서 토지 면적이 도시지역의 경우 1,000㎡, 도시지역 이외는 1,500㎡ 이상이어야 한다. 아울러, 관계법령에 따라 취득·이용·처분이 제한돼 개발이 곤란한 토지이거나 주택 건설사업 등에 활용이 어려운 임야는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가격은 LH가 선정한 2인의 감정평가업자가 평가한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 이내에서 LH와 매각신청인이 협의해 결정된다. 매매계약이 체결된 경우 감정평가 비용은 LH가 부담한다. 단, 국・공유지, 공공기관 보유토지 등의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매입가격을 결정한다. 매각신청
[더테크 뉴스] 풍력발전기가 가동될 때 발생하는 저주파 소음으로 주변 주민들이 정신적 피해를 입은 환경분쟁사건에 대해 원인 제공자에게 배상결정을 내린 첫 번째 사례가 나왔다. 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최근 풍력발전기 저주파 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 배상신청 사건에 대해 그 피해를 인정해 1억 3,800만 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신청인들의 대부분은 마을에서 30~40년간 살고 있었고, 두 마을은 풍력발전기가 들어오기 전까지 조용한 곳이었다. 그런데, 2017년 풍력발전기 건설공사(총 35기)가 시작되고 2018년 9월 시운전을 하면서 신청인들은 저주파 소음 민원을 제기했다. 2019년 1월에 상업운전이 시작되어 풍력발전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신청인들의 저주파 소음피해 민원이 폭증했다. 신청인들은 피신청인의 풍력발전기 상업운전이 시작된 2019년 1월부터 2020년 말까지 풍력발전기의 저주파 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신청인들의 주장에 대해 피신청인은 풍력발전기 건설공사 전과 상업운전 초기에 주민대표들에게 지역발전기금을 지급했기 때문에 배상의 책임이 없다고 맞섰다. 이에 위원회는 소음전문가의 용역을 통해 신
[더테크 뉴스] 모헤닉모터스는 인도 전기 이륜차 제조 기업 선닥과 인도 합작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합작 법인을 통한 전기 이륜차, 초소형 전기차를 출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인도에서 생산하는 전기 이륜차 전용 VCU 및 BMS를 범용 부품으로 공급한다. 인도는 14억 인구를 보유한 시장이자. 신흥 개발 도상국이다. 또 2억2500만대의 오토바이 시장 규모를 갖고 있다. 인도 정부는 모든 내연 기관 오토바이를 전동화하는 정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자국 생산을 목적으로 기업 지원을 해 인도의 전기 오토바이 시장이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이에 이번 모헤닉모터스의 인도 합작 법인 설립을 통한 인도 시장 진출은 중소기업이 자체 보유한 우수한 국산 EV 기술력을 수출한다는 점에서 대외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내 EV 기술은 대부분 중국에 밀려 성장이 어려운 게 현실이며, 인도는 중국과 마찰로 관계가 악화돼 한국·일본 등에서 EV 기술 수입을 찾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인도 KOTRA 지사화 사업으로 추진된 모헤닉모터스의 인도 합작 법인 설립은 지난 7년간 EV 국산 기술 개발의 큰 성과이며 기회이다. 모헤닉모터스의 인도 합작 법인은 인도에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조선팰리스 호텔에서'제15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비철금속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로 장항제련소에서 구리를 생산한 1936년 6월 3일을 기념하여 2008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이제중 한국비철금속협회장(고려아연 부회장), 조시영 대창 회장, 박우동 풍산 사장 등 비철금속 업계 70여 명이 참석했다. 주영준 실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 3고 현상(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비철금속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이차전지용 핵심 소재 및 재활용 역량확보, 미래 모빌리티용 고기능성 소재 개발 등 수요산업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이어 센서·인공지능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제조 전 공정에 접목하는 등 친환경·디지털 생산방식으로의 조속한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전기차·반도체 등 신 산업분야에 수요가 급증하는 희소금속 등 핵심소재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부는 희소금속의 비축확대, 재자원화, 전문기업 성장지원 등을 통해 튼튼한 희소금속 생태계 구축에 힘쓰
[더테크 뉴스] UAE원전사업의 주계약자이자 공동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 정승일 사장은 3일 한전아트센터에서 발주사인 UAE원자력공사(ENEC)의 모하메드 알 하마디(Mohamed Al Hammadi) 사장과 만나 UAE원전사업 현황을 논의하고 최종호기인 4호기 준공까지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다짐했다. 양측은 UAE원전을 글로벌 원전산업에서 성공적인 모범사례로 만들기 위해 수년간 유지되어온 ‘단일 팀(One Team), 단일 목표(One Goal)’로 함께 하기로 했다. 한국전력 정승일 사장은 “Team Korea-Team UAE가 현재 상업운전 중인 1,2호기의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서로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여 어려움을 극복한다면, 남은 3,4호기 모두 성공적으로 가동될 것”이라며 UAE원전에 대한 강한 성공의지와 양사의 미래에 대한 밝은 전망을 언급했다. UAE원자력공사(ENEC)의 모하메드 알 하마디(Mohamed Al Hammadi) 사장은 UAE원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한전과 Team Korea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특히 모든 공정이 마무리 되는 4호기 준공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
[더테크 뉴스] 한전선이 기업지배구조헌장을 공표하며, ESG 경영 실천 의지를 공고히 했다. 대한전선은 투명하고 선진적인 기업지배구조를 확립하고자, ‘기업지배구조헌장’을 공표했다고 3일에 밝혔다. 이사회 산하의 ESG (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 보고를 통해 헌장의 내용을 확정한 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기업지배구조헌장은 건전한 기업 경영을 위해 지배구조에 관한 규정과 책임 사항 등을 명문화한 것이다. 대한전선은 헌장을 통해 △주주 △이사회 △감사기구 △이해관계자 △시장에 의한 경영감시 등 기업지배구조와 관련된 사항을 규정하고, 각각의 권리와 책임, 기능과 구성 등 세부적인 내용을 정의했다. 구체적으로 주주 이익 증진과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이사회 역할에 대해 담았으며, 감사위원회 구성 체계, 직원, 고객, 주주 등의 권리 보호와 공시에 대한 내용도 포함했다. 해당 내용은 모든 이해관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회사 홈페이지와 사내 전산망에 전문을 게재했다. 대한전선 홍보 담당자는 “이해관계자의 동반성장과 기업의 가치 제고를 위해 지배구조의 투명성 및 건전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해당 헌장을 제정하게 됐다”며 “구체적이고 실현할 수 있는 활동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