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의 날 기념식 개최..."전기차·반도체 등 신 산업분야 안정적 공급망 구축"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조선팰리스 호텔에서'제15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비철금속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로 장항제련소에서 구리를 생산한 1936년 6월 3일을 기념하여 2008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이제중 한국비철금속협회장(고려아연 부회장), 조시영 대창 회장, 박우동 풍산 사장 등 비철금속 업계 70여 명이 참석했다. 

 

주영준 실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 3고 현상(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비철금속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이차전지용 핵심 소재 및 재활용 역량확보, 미래 모빌리티용 고기능성 소재 개발 등 수요산업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이어 센서·인공지능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제조 전 공정에 접목하는 등 친환경·디지털 생산방식으로의 조속한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전기차·반도체 등 신 산업분야에 수요가 급증하는 희소금속 등 핵심소재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부는 희소금속의 비축확대, 재자원화, 전문기업 성장지원 등을 통해 튼튼한 희소금속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비철금속의 날을 맞아 우리 비철금속 산업 발전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비철금속 산업 유공자 9명에 대한 정부 포상도 진행됐다.

 

서건수 삼지금속공업 회장은 폐배터리에서 납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 연간 20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이 밖에 노벨리스코리아 이중효 이사는 국무총리 표창을, 풍산 박철민 이사보 등 7명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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