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우리 산업의 성장과 경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성공적인 미래차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취지로 자동차 부품기업 구영테크를 24일 방문했다. 이 장관은 대구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인 구영테크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래차로의 전환을 위한 부품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구영테크는 엔진·변속기 부품 등 내연기관 전용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향후 내연기관 부품 수요 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미래차 부품업체로 선제적 사업재편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장관은 “미래차 전환이라는 거대한 도전을 자동차 부품 산업 성장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고민하고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자동차 산업의 주역이자 정책 파트너인 부품기업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정부 정책수립 과정에서 기업의 정책수요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장관은 △사업재편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 3가지 정책 방향을 통해 부품기업의 사업전환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업활력법에 따른 사업재편, 연구개발, 인력양성, 자금 등 정부 지원제도를 활용하여 부품기업별로 맞춤형 종합
[더테크 뉴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국내 반도체 칠러장비 기업 차고엔지니어링과 반도체 제조 장비 개발 및 슈나이더 일렉트릭 제품의 국내외 부품 시장 확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상훈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본부장과 김형규 차고엔지니어링 대표가 참석했다. 양 사는 MOU에 따라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제품을 차고엔지니어링에 공급함으로써 국내 반도체 시장에서 양 사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차고엔지니어링에 모디콘(Modicon) PLC 제품군과 프로페이스 HMI를 제공해 반도체 칠러 장비 개발을 위한 자동화 관련 기술, 제품, 솔루션 및 서비스를 통합 공급한다. PLC (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는 제조 현장에서 스마트팩토리를 제어하고, HMI는 장치 데이터 전체 아키텍처 정보를 한 곳에 담아 모니터 기능을 한다. PLC가 두뇌 역할을 한다면, HMI는 공장에서 눈 역할을 하는 것이다. 차고엔지니어링은 칠러 제조에 필요한 장비 개발 역량과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최신 기술력을 결합해 보다 높은 생산성을 확보할
[더테크 뉴스] 오로스테크놀로지가 기존 12인치 오버레이 장비에 이어 8인치 오버레이 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국내 반도체 제조업체들로부터 8인치 오버레이 장비에 대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올 하반기 국내 및 일본의 반도체 제조업체 4~5곳에 8인치 오버레이 장비 ‘OL-100n’을 공급하기 위한 평가를 진행 중인데, 기존에 Legacy 공정에서 딱히 오버레이(Overlay)를 관리하지 않던 업체에서도 공정 개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OL-100n 장비 선택을 고려하고 있다. OL-100n은 오로스테크놀로지의 주력 제품인 12인치 오버레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6인치·8인치 공용 오버레이 장비다. 오버레이는 웨이퍼 상부층과 하부층의 전자회로 패턴 위치가 정확하게 정렬되는지를 측정하는 기술로, 반도체 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오로스테크놀로지가 OL-100n을 개발한 이유는 8인치 반도체 시장이 화합물반도체를 중심으로 규모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화합물반도체는 두 종류 이상의 원소로 구성된 반도체로, SiC (탄화규소), GaN (질화갈륨) 등이 여기에 속한다. 기존 Si (실리콘) 반도체 대비 전력 효율, 내구성
[더테크 뉴스] 두산이 국내 수소경제 선도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인다. 두산은 23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 세계가스총회’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가스총회는 세계 3대 가스산업 국제 행사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참가해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안보 등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전 세계 90개국, 460개 기업이 참가하며, 행사의 일환으로 구성되는 전시장에는 150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해 가스 관련 신기술 및 장비를 소개한다. 올해는 한국에서는 처음, 아시아에서는 3번 째로 개최되는 만큼 국내 에너지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 두산은 전시회에서 두산퓨얼셀, ㈜두산 퓨얼셀파워BU,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을 앞세워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두산퓨얼셀은 수소,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트라이젠(Tri-gen)을 전시한다. 이 제품은 ▲가격경쟁력 있는 수소 공급 ▲모빌리티용 수소 수요에 대한 탄력적 대응 ▲350kW 이상의 전력 공급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최근 경기도 화성시 한국가스공사 부지에 실증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올해 실증을 거쳐 2022년 내 본격 상용화할 계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부품 국산화와 해외 투자유치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정부-지자체 간 협업체계 구축에 나선다. 경기도는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경기도 산하기관과 정부 유관사업 수행기관 합동회의를 오는 26일까지 사업 분야별로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석 대상 기관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등 경기도 산하기관과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 한러혁신센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KIC유럽 등 정부의 유관 기업지원 사업수행 공공기관이다. 대상사업 중 경기도 소관 사업은 ▲글로벌 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 ▲미래차 산업전환 지원사업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혁신기술 상용화사업 ▲글로벌 비즈니스 기업매칭사업(해외 투자유치) 등 총 4개 분야이다. 이와 함께 ▲소재·부품·장비산업 자립화 연구지원(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 창업허브 글로벌 엑셀러레이팅(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해외원천기술 상용화 기술개발 등 경기도 산하기관이나 정부 유관 사업에 대해서도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2차관은 20일 경남 창원시에 소재한 원전 업계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주기기 제작 대표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와 중소 기자재업체인 영진테크윈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차관 취임 후 갖는 첫 현장 행보로서, 원전 최강국 도약이라는 새 정부의 정책 의지를 현장에 전하고, 원전 생태계의 현황 점검과 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위해 원전을 적극 활용한다는 새 정부의 원전정책 방향에 대해 기대감을 표명했다. 그간 원전 일감의 지속적인 축소로 인한 원전기업들의 매출액 감소, 인력 이탈 등 원전산업 생태계가 위축되고 경영상 애로가 상당하다며, 신한울 3, 4호기의 조속한 건설 재개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적극적인 원전정책의 실행을 건의했다. 박 차관은 “신한울 3·4호기 재개는 법령상 기준과 절차를 준수하여 질서 있게 추진하되, 최대한 신속히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다만, “건설재개를 위해서는 법적·행정적으로 필수절차인 에너지 관련 상위 계획에 신한울 3·4호기의 건설을 다시 반영하는 것이 선결과제”이며, 이러한 상위계획을 바탕으로 “전원개발촉진법상의 전
[더테크 뉴스] 중소·중견기업 제조사업장이 밀집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산업단지환경개선 인프라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재)부산테크노파크를 선정하고, 2024년말까지 총 사업비 18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금번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내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기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측정·분석장비를 도입하고 측정·분석결과의 데이터베이스(DB)화, 실시간 대기오염정보 제공, 환경관리 대응 등을 위한 통합관리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 플랫폼을 활용하여 산업단지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현장실증을 실시한다. 관련 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성능평가, 기술실증 등 자체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사업 수행기관인 (재)부산TP는 표준 개발과 확산, 전문가 양성교육 등을 통해 기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산업부 최남호 산업정책관은 “산업단지환경개선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환경 관련 기술역량이 강화되고, 향후,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줄어들어 대기환경은 물론 근로자의 근무여건도 개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뿌리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뿌리산업위원회는 연매출 162조원, 51만명이 근무하는 뿌리산업의 애로발굴과 정책대응을 위해 △금형, △소성가공(단조), △열처리, △주조, △용접, △표면처리 등 6대 뿌리업종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구성된 위원회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강동한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은종목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뿌리협동조합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뿌리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중앙회와 한전이 추진 중인 '체감형 상생사업'이 첫 선을 보였다. 양 기관은 올해 초부터 다양한 상생사업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43억원 규모 3대 분야 6개 상생사업을 시범사업으로 마련했다. 중소기업계는 이 사업이 덜 쓰고 덜 내는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전환을 지원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선도사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상생사업은 즉각적으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수혜대상에 협동조합을 최초로 포함하고, △조기시행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구성
[더테크 뉴스] 한국서부발전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2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발전공기업 5개사와 함께 참가했다. 18회째를 맞은 올해 전시회에는 전기자동차 충천 인프라관 등 전시 품목별 테마관과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설계프로그램 사용법과 최신 계측장비를 활용한 진단기술 설명회 등 17여개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서부발전은 협력사의 제품 마케팅 및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발전공기업 5개사와 함께 협력 중소기업관을 구성했다. 발전6사의 중소기업 후원 대표 주관사를 맡아 발전·원자력 플랜트 기자재 제조 분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했다. 또 서부발전은 18일 개막식날 협력 중소기업관에 참여한 업체들과 ‘협력 중소기업 함께하는 동고동락 소통간담회’ 행사를 시행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만남이 어려웠던 협력사들과 소통경영을 강화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서다. 김성균 서부발전 성장사업본부 부사장은 평가가 우수한 협력사들과 그간의 성과와 동반성장 모범 창출 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균 부사장은 “오늘과 같이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중소기업 수요와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동반성장
[더테크 뉴스] 경기도는 ‘4차산업 연계형 산업단지 CEO(최고경영자) 협의체 구축지원 사업’으로 산단 내 전통제조업과 벤처기업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만나는 새로운 형태의 협력·상생 모델을 만들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4차산업혁명과 전통제조업 간 연계 협력을 통해 도내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촉진하고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입한 것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추진했다. 산업단지 내 제조업 분야 기업과 판교테크노밸리 내 벤처기업이 함께 공동 협업과제를 발굴하면, 경기도가 생산기술 개발 등 과제 추진에 필요한 비용을 1건당 최대 3,500만 원 내에서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해 매칭한 후, 발표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예인테크-디바인테크놀로지 등 총 3개 팀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먼저 성남일반산단의 침구류 생산기업 ‘㈜예인테크’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응용소프트웨어 기업 ‘디바인테크놀로지’과 협업을 통해 ‘침구류 제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산관리시스템(MES) 구축’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성남일반산단의 요소수 생산업체인 ‘유로7케미
[더테크 뉴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평택 포승(BIX)지구 입주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친환경물류센터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입주 물류기업인 이케아코리아 등 11개 사 물류기업 대표 및 관계자, 평택시, 평택대, 경기주택도시고아(GH)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경제청은 포승(BIX)지구를 친환경물류센터로 조성하기 위해 입주기업들의 첨단물류센터 구축을 지원하고, RE100(Renewable Energy 100) 경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캠페인이다. 이에 이번 간담회에서 혁신생태계 기반 조성 및 입주기업 역량 강화를 논의하고, 입주기업들의 민원을 들으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경제청은 이번 간담회 외에도 지난해 6월부터 지속적으로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산업시설용지 생태면적률 완화(25%→7%) ▲상수도 수질검사를 통한 수질 개선 ▲단지 진출입로 개통 확대 등의 민원을 처리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경제청, 평택시는 사업 주관기관인 평택대학교와 함께 포승(BIX) 지구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 중
[더테크 뉴스] 파블로항공이 우수한 항공 인재 김명집 CKO와 유동일 연구소장을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김명집 CKO는 항공분야에서 26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 CKO는 항공공학을 전공하고 대우중공업(現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을 거쳐 파블로항공에 입사했다. 김 CKO는 국방 분야부터 민간 영역에 이르기까지 중대형무인기, 고정익, 헬리콥터, 무인이동체, eVTOL 개발 및 양산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인재다. 또, '항공과 비평' 블로그에서 항공분야의 폭넓은 지식과 깊은 통찰력을 전파해 온 항공 지식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김 CKO는 "선진항공모빌리티(AAM) 기술들이 지속 가능한 이동수단과 접목했을 때 새로운 교통 모드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항공분야 미래산업 트렌드를 예측하고 전략적인 사업 모델을 제시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함께 파블로항공에 합류한 유동일 연구소장은 KAIST 항공우주공학 박사 출신으로 8년간 국방과학연구소 항공기술연구원 비행제어팀에서 근무했다. 고정익 항공기 조종안정성 해석 및 비행제어법칙 설계, 무인항공기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고정익/회전익 무인비행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