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BMW 그룹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독일 뮌헨 본사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연례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2021년 실적 및 미래를 위한 기업 전략을 발표했다. BMW 그룹은 지금까지 입증된 순수전기 모델들의 성공에 힘입어 e-모빌리티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BMW 그룹은 생산 직전 단계에 있는 모델까지 포함해 올해 이미 15종의 순수전기차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BMW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세그먼트의 90%를 아우르게 된다. BMW i4와 iX, MINI 일렉트릭 등 기존 모델에 더해 네 가지 주력 모델인 BMW 3시리즈, 5시리즈, X1 및 X3에 순수전기 모델이 포함된다. BMW 뉴 7시리즈 역시 새로운 i7의 출시를 통해 2022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올리버 집세 회장은 “시장의 반응이나 고객 수요에 비추어 봤을 때, BMW iX와 i4는 현재 시장에서 최고의 전기차”라며, “곧 출시할 BMW i7이 차세대 전기차로서 다음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BMW 그룹은 제품 범위가 빠르게 늘고 있고 BMW iX나 i4와 같은 순수전기 모델에 대한 시장의 높은 수요로 전기차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
[더테크 뉴스] 두산중공업이 국내 처음으로 발전용 가스터빈 제작을 완료했다. 창원시는 16일 두산중공업에서 ‘국산 가스터빈 1호기 제작’ 완료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산 가스터빈 1호기 제작에 노력한 두산중공업 임직원과 초도품 품질인증을 받은 19개 참여 협력사 대표를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허성무 창원시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과 박홍욱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9개 참여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공장투어와 가스터빈 조립경과 소개, 격려사, 감사패 수상식,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19개 참여 협력사 대표들과 두산중공업 임직원들은 발전용 가스터빈 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대정부 건의 및 지원 요청을 펼쳐 준 허성무 창원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협력사 대표들은 앞으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산업이 창원경제 미래 먹거리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에서 제작 완료한 국산 1호기 가스터빈은 김포열병합발전소에 공급돼 오는 2025년까지 2년여에 걸쳐 실증운전을 거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두산중공업은 발전용 대형 국산 가스터빈의 공급을
[더테크 뉴스] 포천이 선정한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기업에 이름을 올린 DXC 테크놀로지가 프리제로 그룹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프리제로는 스페인 환경 서비스 공급업계를 선도하는 업체로 유럽 최대 소매기업 슈워츠 그룹(Schwarz Group)의 계열사다. DXC는 프리제로의 IT 시스템 쇄신을 도와 스페인과 포르투갈 시민 약 1500만명을 위한 혁신적인 쓰레기 재활용 접근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DXC는 프리제로가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쓰레기 재활용 방식을 앞당겨 개발하고, 효율적이고 디지털화된 순환 경제 재활용 시스템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 사슬을 창출하고 환경을 보호한다는 사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프리제로와 함께 현대적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프리제로는 유럽 최대 슈퍼마켓 기업 Lidl의 모기업이기도 한 슈워츠 그룹의 쓰레기·재활용 관리 전문 계열사다. 프리제로는 다양한 환경 혁신을 통해 쓰레기를 새로운 제품으로 변환, 순환 경제에 직접적으로 기여해 왔다. 세계 최초로 벌레 유충을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고단백질 동물 사료로 만들어 낸 것이 대표적인 예다. 프리제로는 인공지능(AI) 쓰레기 분류 기
[더테크 뉴스] 지난해 경기도 미세먼지 가운데 중금속 농도가 2018년 대비 18% 감소하는 등 대기질이 뚜렷하게 개선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수원, 안산, 평택 및 의정부 등 4곳의 대기 중금속측정망을 통해 미세먼지(PM-10) 중 연평균 중금속 12개 항목(납, 비소 등) 농도를 분석한 결과 ▲2018년 2.2551 μg/㎥ ▲2019년 1.9981 μg/㎥ ▲2020년 1.9745 μg/㎥ ▲2021년 1.8482 μg/㎥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원은 2019년부터 시행 중인 계절관리제(12~3월)가 대기질 개선에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가 극심한 시기에 차량 운행 제한, 사업장 조업시간 단축 등으로 미세먼지 발생원을 집중 관리하는 제도다. 실제로 평택시의 경우 미세먼지 중 중금속 오염도는 2019년 이후 카드뮴 14.9%, 납 22.4%, 크롬 38.6%, 비소 48.3%, 망간 61.7% 등 12개 중금속 항목 대부분이 14.9~61.7%의 감소율을 보였다. 계절별로는 봄(2.4347 μg/㎥), 겨울(2.4038μg/㎥), 가을(1.9738μg/㎥), 여름(1.1477μg/㎥)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사업 지역인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전역 60.1㎢를 2023년 3월 22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4일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7일 경기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원삼면 일대는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사업에 따른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커 2019년 3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지정기간은 이달 22일까지였다.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는 토지보상 등 사업 지연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사유가 소멸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1년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발표 후 지가가 급등해 원삼면과 함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던 백암면 전역 65.7㎢는 지정기간 만료로 이달 23일부터 허가구역이 해제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은 불법적인 거래나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로 실수요자의 정상 거래는 폭넓게 인정될 수 있도록 용인시와 적극 협력해 나아가겠다”면서 “허가구역 지정이 해제되는 백암면은 거래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 투기 단속이나 허가구역 지정을 통해 투기수요를 원천
[더테크 뉴스] 환경부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 공동 주관, 서울시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기자동차부터 전기이륜차, 충전기, 관련 부품 등 전기차 관련 최신 제품을 비롯해 국내외 전기차 관련 정책 및 기술, 투자 동향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전시 외에도 올해의 전기차 및 ’2030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우수기업 시상식, 정책토론회, 전기차 경주대회(EV 에코랠리), 전기차 일상사진 공모전 등 국민들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3월 17일 오전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정부, 기업, 전문가, 전기차 사용자들이 함께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전기차 보급 성과를 축하하고 올해 전기·수소차 50만 시대 개막을 다짐한다. 이를 위해 한국전지산업협회 주관으로 ‘이브이 어워즈(EV Awards)’가 새로 신설됐으며, 지난해 출시된 대표 전기차 9종을 대상으로 가격 경쟁력, 성능, 디자인 등 7개 부문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와 소비자 투표를 합산하여 최종 선정된 △‘올해의
[더테크 뉴스] 부동산 담보 분야 1위 P2P 금융기업 투게더펀딩이 누적 상환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3월 기준 누적 취급액은 1조4000억원, 대출 잔액은 3000억원이며, 평균 수익률은 10.52%를 기록했다. 지난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 시행과 함께 투자자 모집이 제한되는 등 업계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흐름에도 투게더펀딩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2021년 5월 누적 투자액 1조원을 돌파한 투게더펀딩은 같은 해 6월 1조1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10월 1조2000억원, 12월 1조3000억원을 연이어 달성한 후 올해 3월 1조4000억원을 돌파했다. 투게더펀딩은 부동산 담보 대출 분야의 P2P 대출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업체로 P2P 금융기업 중 부동산 담보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부동산 담보 분야를 넘어 전체 P2P 시장 점유율(누적 대출금액 기준) 1위를 기록했다. 아파트 담보 대출상품으로 시작한 투게더펀딩은 일반 부동산 상품, 담보부 NPL 상품 등 다양한 부동산 상품으로 확대해오며 취급 규모를 늘려왔다. 3월 기준 부동산 담보 상품은 투게더펀딩의 전체 상품의 99.75%를 차지하고 있으며,
[더테크 뉴스]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이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경기도는 용인시가 최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에 대한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완료하고, 16일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는 앞서 2019년 5월 GTX(광역급행철도) 기반의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공동사업시행자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을 추진했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5만7,186㎡(약 83만 평)에 조성되며, 총사업비 약 6조 2,851억 원이 투입된다. 개발계획 내용을 보면 주택용지는 약 1만 호 규모로 원주민 재정착과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단독주택, 분양․임대형 공동주택, 주상복합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용지를 계획했다. 또한 지역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체면적의 약 16%를 산업용지(44만㎡)로 지정했다. 이 가운데 27만㎡는 취득세‧재산세 감면 혜택이 있는 도시
[더테크 뉴스] LS일렉트릭이 디지털과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기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대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스마트전력·에너지 전시회 ‘한국전기산업대전(SIEF)·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 2022’에 통합 부스로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인 30부스(270㎡) 전시공간에 ‘디지털 기술 기반의 ESG 솔루션 파트너(DX based ESG Solution Partner’를 콘셉트로 ‘ESG 솔루션’과 ‘DX’ 양대 테마로 전시를 구성한다. ESG 솔루션은 지난해 개발한 친환경 절연물 ‘g3가스(CO2, O2, 프로오니트릴 혼합가스)’를 적용한 친환경 ‘170kV 50kA급 GIS(가스절연개폐기)’와 미생물로 분해할 수 있는 절연유를 적용한 친환경 ‘식물유 변압기’ 등 제품과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 하는 초전도한류기, FACTS(Flexible AC Transmission System)를 선보인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핵심인 안전 관련 솔루션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에 따르면 '송배전
[더테크 뉴스] BMW그룹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종이로 제작된 차량 보증 관련 책자를 대체한 디지털 보증서 시스템을 도입했다. BMW그룹 ESG 경영 전략에 발맞춘 BMW그룹 코리아의 디지털 보증서 시스템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의 보증서 디지털화 사례다. 또 BMW그룹 내에서도 전 세계 최초로 도입된다고 16일 밝혔다. 신차 출고 시 제공되던 20 페이지 분량의 차량 보증 안내서 및 차량 점검 및 유지 관리 서비스(BSI/MSI) 관련 종이 책자는 QR 코드가 포함된 1장짜리 안내문으로 대체된다. 모든 내용은 QR 코드 또는 BMW 플러스/MINI 플러스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대상 차량은 1월부터 새롭게 출고된 BMW 전 모델 및 3월 15일부터 출고된 MINI 전 모델이다. 모든 보증 안내 사항은 간편하게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증 범위, 보증 제외 사항, 보증 수리, 차량 점검 주기 및 소모품 교체 안내 등 보증과 차량 점검에 대한 내용이 BMW 플러스·MINI 플러스 앱을 통해서 제공된다. BMW코리아는 이번 차량 보증서 디지털 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A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페이퍼리스 서비스 구현과 비대면 AS
[더테크 뉴스] LG유플러스는 6G 이동통신의 핵심 안테나 기술인 ‘재구성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 기술 검증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6G에서는 지금까지 이동통신에서 사용하지 않은 테라헤르츠(㎔)파 대역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테라헤르츠파는 가용 대역폭이 넓어 초당 테라비트(T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낼 수 있지만, 파장의 길이가 매우 짧기 때문에 전파가 도달하는 거리에 장애물이 있는 환경(NLoS, Non-Line-of-Sight) 또는 실외 기지국에서 실내로 들어오는 상황(O2I, Outdoor-to-Indoor)에서 손실이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성이 부각되는 기술이 RIS다. RIS는 안테나 표면의 전자기적 특성을 이용해 기지국에서 나온 전파가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6G의 요소기술 중 하나이다. 전파의 특성에 맞게 전달력을 조절하는 ‘지능형 거울’에 비유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외부의 신호를 건물 안으로 전달되는 기지국 신호의 ‘투과효과’를 제공할 수 있고, NLoS 환경의 ‘반사효과’를 제공함으로써 음영지역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선할 수 있다. 국내외 주
[더테크 뉴스] 정부는 중대재해법이 전격 시행된 이후 철강 생산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철강업계와 논의한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내 철강업계는 철강 생산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관련 대응현황을 공유하고,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KG동부, 세아베스틸 등 국내 대표 철강 업체들이 참여하여, 각 사별 안전관리 체계와 대응현황을 발표하였다. 포스코 등 업계는 안전관련 대응조직을 사장 직속으로 격상하고 예산도 대폭 확대하면서, 사고예방 측면에서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 직원 대상 안전교육 강화, 작업장 안전관리요원 배치 확대, 현장 위험성 평가제도 강화, 불완전한 현장 신고제 운영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철강 생산현장에서 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업계는 상황을 공유하고 함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업체별 안전관련 임원이 참여하는 ‘철강산업 안전대응 협의회’를 신설하고, 주기적으로 안전관련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대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