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LG화학과 한국남동발전이 RE100[1]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관련 공동 협력에 나선다. LG화학은 18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총 발전량의 10% 이상을 공급하는 한국남동발전과 ‘RE100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LG화학 CSO (Chief Sustainability Officer, 최고지속가능책임자) 유지영 부사장과 한국남동발전 은상표 신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각 사는 성공적인 RE100 실행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및 사용 관련 업무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한국남동발전 보유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RE100 이행 방안 협의 △신규 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정보교류 및 공동투자 방안 구축 △실무 전문가 양성 교육, 기술 교류 등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 추진 등이다. 첫 협력 과제로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태양광발전소에서 발생한 9GWh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에 대한 시범 거래가 논의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양 사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등 RE100 달성을 위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화학은 국내·외에서
[더테크 뉴스] 산업용 로봇 기업 나우로보틱스(대표 이종주)가 사출금형의 트렌드를 가장 잘 반영하고 스마트 공장까지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플라스틱 직교 취출 로봇 '뉴로(NURO)'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뉴로는 기존 직교로봇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경량화, 프로그래밍, 스마트 등 세 가지의 콘셉트를 바탕으로 플라스틱 사출성형의 공정을 쉽고 빠르면서 스마트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신제품은 프로그래밍으로 사출 공정의 스마트화를 도모하고, 가볍고 얇은 형태로 제작돼 공간의 제약을 덜 받는 것이 특징이다. 뉴로는 사용 편의성을 높인 티칭팬던트(NUTP-7)와 연계해 로봇에 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로봇의 조작을 돕는 기구인 티칭팬던트는 보통 복잡한 코딩이 필요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직관적인 아이콘으로 구성된 UI를 탑재한 뉴로 전용 티칭팬던트가 연계돼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나우로보틱스 관계자는 "뉴로의 가장 큰 특징은 제조사의 지원과 요청 없이도 바로 적용 가능한 다이렉트 프로그래밍과 MES 솔루션 연계 기능"이라며 "이전의 로봇은 별도 기술 인력을 통해 프로그램
[더테크 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 중인 소형무장헬기(LAH, Light Armed Helicopter) 국외 저온 비행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저온 비행시험은 영하 30도 이하의 극저온 환경에서 항공기의 성능과 안정성을 확인하는 것. 저온 비행시험은 영하 30도 이하의 극저온 환경에서 항공기의 성능과 안정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시험은 캐나다 옐로우나이프에서 지난 12월 초 착수하여 약 2개월간 진행했다. KAI LAH체계저온시험TF와 방사청, 육군 시험평가단·감항인증실, 국방과학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옐로우나이프는 캐나다 도시 가운데 북극과 가장 가깝고, 겨울 평균 영하 30도 이하를 유지해 저온 시험에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군용헬기는 극한 환경에서도 야전 운용이 필수적이어서 다양한 환경에서 임무 수행 능력과 생존성 유지를 위한 검증이 요구된다. 국산 소형무장헬기 LAH는 장기간 극저온에 노출된 상태에서 성능, 진동, 하중 등 항공기 기동 특성을 확인해 저온 환경에서도 비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KAI 측은 전했다. 이번 시험은 모두 40여 회의 비행과 165개 안팎의 극저온 환경 항목을 테스트했다. 특히, 항공기
[더테크 뉴스] LIG넥스원은 오는 21일부터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무인·로봇 분야 전시회 UMEX와 다음달 6일 사우디에서 개최되는 중동 최대 규모의 방산전시회 WDS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중동 지역의 대표 전시회에서 유도무기, 감시정찰, 통신장비 등 주력제품과 근력증강로봇, 드론, 무인체계 등 미래전에 특화된 무기체계를 선보여 수출의 외연을 넓힌다는 게 LIG넥스원의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중동을 대표하는 양 국가의 대표 전시회에서 유도무기, 감시정찰, 통신장비 등 주력제품은 물론 근력증강로봇, 드론, 무인체계 등 미래전에 특화된 다양한 무기체계를 선보이며 수출사업의 외연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미국,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UAE 등에 순차적으로 현지 사무소를 개소하며 발빠르게 해외사업을 확대해 온 LIG넥스원은 중동 시장 개척을 위해 2011년부터 UAE IDEX(International Defence Exhibition & Conference)를 비롯한 현지 방산전시회에 참여했다. 최근 2조6000억원 규모의 천궁 II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에도 참가해 'K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탄소소재산업 및 우주항공산업 관계자가 함께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주항공 시대 탄소소재 개발 동향과 국내 탄소소재 기업들의 우주항공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우주항공 분야는 첨단기술이 집약된 시스템 산업으로 최근 UAM의 등장, 민간기업이 우주산업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의 도래 등으로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산업부는 전세계 우주항공산업 시장규모는 2019년 10,031억달러 수준에서 2030년 13,490억달러로 성장할 전망했다. 또한 탄소소재는 초경량, 고강도, 온도변화에 대한 형상 안정성 등 우수한 물성을 바탕으로 항공기 동체·날개, 인공위성 발사체, 탐사선 동체 등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우주항공산업 성장으로 탄소소재 수요 증가를 기대했다. 우리나라의 탄소소재 역량은 세계 4위(日-美-獨-韓) 수준으로 대표적 소재인 탄소섬유는 2013년 세계 3번째로 양산에 성공하는 등 선진국 대비 80%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현재 범용·고강도 탄소섬유(강도 4.9~5.6Gpa)는 자립화를 달성하여 국내 기업에서
[더테크 뉴스] 효성그룹이 양동기(59) 부사장을 효성중공업 신임 대표이사로 18일 내정했다고 밝혔다. 양동기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주택사업본부장, 건축·주택 상품개발 및 외주구매본부장을 역임한 건축 분야 전문가다. 효성중공업은 “양동기 대표 내정자는 국내외 건설시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현장 경험과 영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효성해링턴플레이스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등 효성 건설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텔레다인 플리어(Teledyne FLIR)는 선형 극저온 냉각기의 예상 평균 고장 시간(MTTF)이 약 27,000시간으로 증가함에 따라 뉴트리노® SWaP, IS 시리즈에 2년간 보증 제공한다고 밝혔다. 텔레다인 플리어는 상업, 산업, 국방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및 시스템 통합업체를 위해 설계된 뉴트리노 SWaP 및 IS 시리즈의 표준 보증기간을 2년으로 늘렸다. 업계 최고의 극저온 냉각기 평균 고장 시간(MTTF)을 보유한 뉴트리노는 크기, 무게, 전력, 비용(SWaP+C)에 제약이 있는 이미징 시스템에 냉각식 MWIR(중파장 적외선) 솔루션을 제공한다. 냉각식 MWIR 카메라 모듈은 엄격한 환경과 안정성에 대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설계, 테스트 및 제조과정을 거쳐야 한다. 텔레다인은 주로 극저온 냉각기의 수명에 따라 신뢰도와 작동 수명이 결정된다는 점을 인식한 후, 뉴트리노 MWIR 카메라 모듈을 위한 견고하고 수명이 긴 FL-100 선형 극저온 냉각기를 개발했다. 수명 테스트와 Weibull 분석에 따르면 텔레다인 FLIR FL-100 극저온 냉각기의 평균고장시간은 약 27,000시간
[더테크 뉴스] 부산시가 고농도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2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올 상반기 사업비는 1천1억 원으로 전기자동차 5천969대(승용차 4천885대·화물차 1천8대·버스 76대)에 대한 구매를 지원한다. 특히,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큰 화물(택배) 전기차 보급과 택시,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분야 전기차 전환을 확대하고, 어린이 통학버스 지원을 강화했다. 지원 내용으로 ▲승용차는 1대당 최대 1천50만 원을 ▲화물차는 1대당 최대 1천900만 원을 지원하며, 신청 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전에 부산시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다. 전기 승용차의 경우 권장소비자가격별로 구매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 5천500만 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 전액인 최대 1천50만 원을, 8천500만 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의 50%가 지원되며 8천500만 원 이상 고가 차량은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는다. 취약계층(장애인·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독립 유공자, 소상공인 등)과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 큰 차량 구매자(택시·노후 경유차
[더테크 뉴스] 경기도는 올해부터 1억 원의 예산을 편성, 광역지자체 최초로 도내 중소기업의 이에스지(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ESG 경영 기반 도입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탄소중립이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등 국제규범의 대두,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가속화 등으로 기업의 ESG 경영 요구가 커진 데 따라 도 차원의 체계적 지원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사업은 크게 ‘도내 우수 중소기업 ESG 진단평가 지원’과 ‘ESG 경영 기본교육과정’, ‘ESG 교육 컨텐츠 보급’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ESG 진단평가 지원’은 ESG 경영 도입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평가사가 직접 현장 진단 및 자료 검증을 추진, 해당 업체의 ESG 수준 및 개선사항 등을 평가하는 분야다. 해당 기업은 ESG 평가보고서와 ESG 수준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공받을 수 있어 국제 수준에 걸맞은 ESG 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사업 대상은 도내 본사나 공장을 두고 3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으로, 공모를 통해 최종 지원 업체를 선정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3월 7일부터 4월 8일
[더테크 뉴스] 올해부터 정부는 산업단지환경개선 및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기오염물질 저감장비 구축 및 현장실사 및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지원한다. 기업의 친환경 경영 및 기술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성원지티씨(주)는 스크류 콤프레샤 전문 업체로서 1990년 설립하여 친환경 설비 및 1단/2단 압축 스크류 콤프레샤로 기술과 품질을 선도하고 있다. 성원지티씨는 고효율 스크류콤프레샤로 높은 에어 생산량과 에너지 절감을 인정받아 ‘에너지절감 정부 납품업체’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새로운 개념과 창의성으로 제품을 특허 출원하여 장비의 내구성과 소음 진동을 줄이고 냉각방식 선진화 및 장비 컴팩트화로 동종업계 제품과 차별화된 고품질과 경제성을 실현했다. 성원지티씨는 지난해 정부에서 에너지 효율 1등급인 고효율 콤프레서를 구매할 경우 해당금액을 전액 또는 일정액을 지원해주는 에너지효율화사업에 참여해, 2월초 기준 100여개 기업에 40억원 규모의 설치를 완료하는 성과를 올렸다. 성원지티씨 김요선 대표는 “이같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이유로 ▲에너지 절감비율 평균 35%와 평균 토출량 33%이상 향상된 제품의 우수성
[더테크 뉴스] 경상남도는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200억 원 규모로 지원하는 특례보증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뉴딜산업 분야 특례보증은 경남형 뉴딜산업 육성자금과 결합해 지난해 8월부터 시행 중이며, 이번 지원대상 확대는 올해 1월 경남형 뉴딜산업 육성자금 지원대상이 기존 4개 분야에서 13개 분야로 확대됨에 따른 후속조치다. 지원대상은 기존 규제자유특구, 강소연구특구, 신재생에너지, 미래모빌리티 그린리모델링 5개 분야에서 추가로 건강·진단, 정보통신, 센서·측정, 지식서비스, 친환경발전, 에너지저장, 신제조공정, 환경·지속가능분야 기업 등 8개 분야를 포함하여 총 13개 분야로 넓어졌다. 특히 지능형기계, 3D머신, 미래형 제조로봇 등의 신제조공정분야, 스마트센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등의 센서·측정분야가 지원대상에 포함되어, 경남의 기존 주력산업인 기계·자동차부품제조 기업이 뉴딜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례보증을 이용하는 기업은 경영안정자금 용도로 기업당 10억 원 한도 내에서 최대 3년간 100% 보증, 보증료율 최소 0.2% 감면을 받게 된다. 경남형 뉴딜산업 육성자금과 결합하여 농협은행
[더테크 뉴스] 소셜벤처 30개사에서만 사회적가치 측정 결과 총 202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17일 성동구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2022년 소셜벤처 광장더하기’ 행사를 열고 2021년 소셜벤처 실태조사 결과, 사회적가치 측정 결과 등을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2021년 8월 기준 벤처특별법에 따라 사회성과 혁신성장성 요건을 갖춰 소셜벤처로 판별된 기업 2,031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말 기준 재무 고용, 투자 등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작년에 새로이 소셜벤처로 판별된 기업은 967개이며 7년 이내 창업기업의 비중은 61.3%, 업력평균은 7.0년이었다. 소셜벤처의 79.1%는 제조업(39.9%)·정보통신업(18.8%)·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11.6%) 등 기술기반업종의 기업이고, 절반이 넘는 1천89개는 벤처·이노비즈 등 혁신인증서를 보유했다. 2020년 소셜벤처의 평균 매출액은 2,895백만원으로 2019년 평균 매출액 2,444백만원보다 451백만원 증가(18.5%)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셜벤처 기업들은 2020년에 총 2,671억원의 사회 가치 투자(임팩트 투자)를 받았으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