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카이노스메드는 자사가 개발한 에이즈치료제 ‘KM-023’이 단일복합정(ACC008)으로도 중국 식약처의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에이즈치료제 KM-023은 중국 파트너사인 장수아이디에 기술이전 된 후 ‘ACC007’과 ‘ACC008’의 제형으로 개발됐으며, ACC007은 장수아이디가 2021년 6월 품목허가를 받고 지난해부터 중국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이번에 품목허가를 받은 ACC008은 ACC007과 에이즈 치료를 위해 처방되는 기존 약물인 테노포비르(TDF), 라미부딘(3TC)의 약물을 3 in 1 단일복합정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다른 항에이즈 약물을 복용할 필요 없이 ACC008만 1일 1정 복용하면 돼 환자의 약물 복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ACC008은 중국 내에서 에이즈치료제로 생산된 유일한 단일정제 약물이면서 기존 치료제와 달리 부작용이 없어 안전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적은 용량으로도 동등우위의 유효성, 가격경쟁력, 복용편의성 등 시장 선점의 여러 조건들을 충족하고 있다. KM-023은 카이노스메드가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도입 후 추가개발을 통해 중국에 기술
[더테크 뉴스] 블루바이저시스템즈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기술 능력, 개발 역량 등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가진 우수 인력을 채용하거나 교육 훈련 투자 등을 통해 인재를 모범적으로 육성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회사의 인재 육성 의지, 이익 창출 능력, 일자리의 양과 질, 근무 환경, 교육 환경 등을 평가해 심사를 진행한다. 인재에 대한 투자를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키면서 성과를 근로자에게 보상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지,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복지 제도 및 근로 조건을 갖췄는지를 검토한다. 황용국 블루바이저시스템즈 대표는 “일하는 공간이 쾌적하고 좋아야지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많이 생기고 업무도 즐기면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수평적인 조직 문화와 자유로운 문화를 통해 우수한 청년 인력과 인재들을 꾸준히 영입해 기업, 근로자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알체라가 AI바우처 지원사업의 성공파트너로 4년 연속 선정되면서 AI 솔루션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AI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며, AI 솔루션이 필요한 중소·벤처 기업(수요기업)에 최대 3억 원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AI 기업(공급기업)은 시장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요기업은 바우처를 활용해 원하는 공급기업으로부터 솔루션을 구매·활용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수 있다. 지난해 알체라는 AI바우처 지원사업 시각지능 산업분야에서 ‘AI 기반 모바일 내 비대면 안면 피부분석 기술개발 및 맞춤케어 B2C 서비스 사업화’를 주제로 AI 솔루션을 제공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으로부터 우수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알체라는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얼굴인식 성능 테스트(FRVT)’에서 출입국심사대 사진촬영 부문 국내 1위, 글로벌 12위로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현재 외교부의 여권 재발급 시스템, 신한카드의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Face Pay)에 적용 중이다. 특히 알체라의 기술은 얼굴인식뿐만 아니라 전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다. 보안,
[더테크 뉴스]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연구진이 항균 기능을 갖는 펩타이드 분자를 빠르게 발굴해주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다가오는 항생제 내성균 대유행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신약 개발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펩타이드 분자 기반의 항생제 개발 초기 단계에서 활용돼 신약 개발 시간을 단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초의 항생제인 페니실린은 인간과 동물의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는 데 새로운 지평을 열었지만 무분별한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해 항생제 내성균이 출현하게 됐고, 이에 따라 새로운 항생제 플랫폼인 항균 펩타이드(Antimicrobial peptide, AMP)에 대한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항균 펩타이드(AMP)는 생명체의 모든 영역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작은 단백질로, 기존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균에서도 뛰어난 항균력을 가지며 새로운 내성균의 출현도 거의 유발하지 않아 차세대 항생물질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박테리아, 바이러스 및 곰팡이에 의한 감염자나 암 환자 치료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인 항균제 신약 개발은 실험실에서 배양한 미생물에 직접 항균제를 스크리닝해 활성을 검증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더테크 뉴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안전증강융합연구단 김상경 단장‧정승원 박사 연구팀은 광열 나노소재를 활용해 기존 PCR 검사 시간을 10배 단축해 5분 안에 수행하면서도 기존 검사방식과 동등한 진단성능을 가진 초고속 PCR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광열 나노소재는 빛을 받아 열을 내는 소재로 빛을 조사하는 즉시 높은 열을 빠르게 내는 특징이 있다. 이처럼 광열 나노소재는 온도를 빠르게 올리는데 매우 효율적이나 안정성이 낮아 성능의 유지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KIST 연구진은 광열 나노소재의 불안정성을 극복하기 위해 광열 나노소재를 물리적으로 붙잡을 수 있는 고분자 복합체를 제작했고, 이를 PCR 구동장치에 적용해 열판이 없는 소형 PCR 구동장치를 개발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입자 여러 개를 한 번에 진단하는 다중진단 기술을 구현해 한번의 PCR로 여러 종류의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를 구분할 수 있었다. 김상경 단장은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이번에 개발한 초고속 PCR 기술을 올해 내 소형화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활용가능한 장치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정확한 진단이라는 PCR의 강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편의성, 현장성, 신속
[더테크 뉴스] 버티브(Vertiv)는 트랜스포머가 필요 없는 고밀도 모듈형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시스템 신제품 ‘Vertiv™ Liebert APM Plus’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Liebert APM Plus는 이중 변환 모드로 최대 97% 및 에코 모드로 최대 99%의 효율을 제공하며, 모델별로 50kW~500kW 용량을 지원한다. Liebert APM Plus 아키텍처는 에너지 사용과 열 발생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돼 데이터센터 에어컨 시스템의 에너지 수요와 사용량을 최소화한다. 이는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최소화함으로써 데이터센터가 환경 규제 관련 기준을 충족하도록 지원한다. Liebert APM Plus는 Liebert APM 모델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써 텔레콤, 하이퍼스케일, 코로케이션 분야의 중규모 및 대규모 데이터센터용으로 적합하다. 또한 이전 모델과 비교할 때 어떠한 효율 저하 없이 본체 폭을 50% 더 슬림해진 600mm를 달성했다. 초고밀도의 전원 모듈을 사용한 덕분에 이처럼 풋프린트를 줄임으로써, 핵심 디지털 인프라 애플리케이션에 중단 없이 전원을 공급하는 데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버티브 고유의 FlexPower 기
[더테크 뉴스] 페펄앤푹스는 자사 브랜드 이콤 인스트루먼츠(ECOM Instruments)가 지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SPS(Smart Production Solutions)’에서 모바일 작업자와 스마트 공장의 위험 지역을 연결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에코시스템 데모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콤 인스트루먼츠가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한 주요 제품은 현재 시장에 공급되는 솔루션 중 가장 가벼운 180g의 Visor-Ex 01 본질 안전 스마트 글라스와 넓은 8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본질 안전 Tab-Ex 03 태블릿, Smart-Ex 02 본질 안전 스마트폰이다. Visor-Ex 01은 ATEX 및 IECEx에 따라 인증된 최초의 장치이다. 이 스마트 안경은 무게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개별 구성 요소로 분산시키는 독보적인 새로운 개념을 적용했다. 카메라와 마이크가 통합된 스마트 안경과 스마트폰 Smart-Ex 02 및 외부 배터리 장치로 구성된 모듈식 시스템은 모바일 작업자들에게 최대한의 유연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업에서 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새로운 원격작업 방식을 지원한다. Visor-Ex 01의
[더테크 뉴스] 투자 시장에서 주목받던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잇단 지난해 금리 인상과 함께 거래 하락세가 뚜렷한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의 한 축을 담당하던 지식산업센터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5일 발표한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11월 서울시 내 지식산업센터 매매거래건수는 607건으로 2021년 동 기간 1040건 대비 약 41.6% 감소했다. 누적매매거래금액은 5515억 원 규모로 7907억 원 보다 30.2% 감소했다. 서울시 지식산업센터의 월별 거래량을 살펴보면, 지난해 4월만 해도 98건의 활발한 거래량을 보였던데 반해 불과 한 달 만인 5월에 75건으로 축소되며 본격적인 하락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어 7월에는 거래량이 27건으로 폭락했으며, 10월에는 불과 13건 거래에 그쳐 2022년 들어 역대 최저치를 찍었다. 7월은 한국은행이 사상 첫 빅스텝(기준금리 0.5%p 인상)을 단행한 시기로, 금리가 크게 인상되자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10월에도 빅스텝을 또 한 번 밟으면서 본격적인 빙하기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지
[더테크 뉴스]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이하 웨인힐스)가 5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한층 진화한 영상 생성 AI 기술과 관련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CES에 참가하는 웨인힐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노스홀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더욱 강화된 TTV(Text To Video), STV(Speech To Video) 서비스를 공개한다. TTV, STV는 머신러닝과 자연어처리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 또는 음성 데이터를 요약해 영상으로 변환하는 생성 AI 기술이다. 금융 상품 약관이나 보험 상품 설명서 등 빠르게 파악하기 어려운 방대한 내용을 직관적인 영상 콘텐츠로 제공해 데이터를 해석하는 피로도를 낮춰준다. 이 기술로 웨인힐스는 지난해 1월 열린 ‘CES 2022’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웨인힐스는 자사 부스에 이커머스 상품 상세 페이지 및 리뷰, 뉴스 기사 원문 등을 TTV로 변환한 영상을 전시한다. 또 서비스 개발자의 TTV 시연을 통해 텍스트가 영상으로 변환되는 과정을 상세히 소개한다. 10분 분량의 영상을 제작하는 데 2~3분이
[더테크 뉴스] 델 테크놀로지스가 ‘CES 2023’에서 게이밍 모니터, PC 및 랩탑을 포함하는 2023년 신제품 라인업과 함께, 지난해 공개했던 게이밍 기술 ‘컨셉 닉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한 신제품에는 최고급 게이밍 PC 브랜드 ‘에일리언웨어(Alienware)’, 합리적 가격대에 강력한 성능을 갖춘 ‘델 G시리즈’ 등의 게이밍 디바이스 포트폴리오가 있으며, 게임을 넘어 AI 기반의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으로 확장된 ‘컨셉 닉스(Concept Nyx)’의 2세대 버전이 포함됐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강력한 성능을 가장 중요시하는 사용자를 위한 ‘에일리언웨어 M 시리즈’와 ▲가장 얇고 견고한 성능으로 휴대성과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에일리언웨어 X 시리즈’, ▲합리적인 가격대로 사랑받아온 ‘델 G 시리즈’까지 총 5종의 게이밍 노트북 신모델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와 함께 간편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게이밍 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는 업데이트된 ‘에일리언웨어 커맨드 센터’도 선보였다. ‘에일리언웨어 m18(Alienware m18)’은 18인치형 게이밍 노트북으로,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 i9-13980HX 프로세서와 차세대 엔비디아 지포스
[더테크 뉴스] 키클롭스는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이하 2022 AAA)’의 미주 지역 대상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 올인원 콘텐츠 플랫폼 빌더 ‘퍼블’로 2주만에 제작됐다고 5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해외 생중계를 위해 외부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을 사용할 경우, 클라우드 및 시스템 사용료 등으로 1억 원 이상의 운영비가 필요하며, 자체 플랫폼을 처음부터 새롭게 만들면 최소 5억 원 이상의 구축 비용이 든다. 여기에 커뮤니티, 채팅, 결제 같은 부가적인 기능을 추가하고, 서비스 오픈 전 정상 가동을 위한 검수 및 보완작업까지 완료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리소스가 필요하다. 퍼블은 기본적인 실황 중계 외에도 시청자 간 커뮤니티나 채팅,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다국어 자막과 외화 결제, 템플릿 디자인 등의 각종 기능들을 직관적으로 제공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주요 기능들은 스마트폰 앱을 다운받는 것처럼 손쉽게 추가 적용 가능해 전체 플랫폼 구축 시간과 비용이 대폭 단축됐다. 이 밖에도 라이브 중계 상황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비디오와 오디오 사이의 싱크 불량과 같은 문제들을 운영자가 손쉽
[더테크 뉴스] 연세대학교 조정호 교수(화공생명공학과) 연구팀이 이온을 이용한 공간적 신호 합성을 통해 고효율 다중 제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인체 유사 협응 동작을 효과적으로 모사하는데 성공했다. 본 연구는 이온젤 기반 시냅스 반도체 소자를 이용해 기존의 실리콘 기반 반도체에서는 구현하기 복잡했던 인체 유사 손동작을 단일 소자 인공지능 반도체 소자로 제어한 연구로, 제어 시스템 자체의 간결성을 매우 높이면서 동시에 인공 신체 기관(의수, 인공 신경계 등) 연구 분야의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 인간의 움직임은 단일 근육의 이완‧수축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변 근육의 협응 동작으로 만들어진다. 그렇기에 인간의 동작과 유사한 로봇이나 의수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여러 근육을 동시에, 그리고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의 확보가 필요하다. 하지만 기존 제어 시스템은 단일 근육을 정확하게 제어하기에는 용이하나, 동시에 여러 근육을 동작시키는 것은 폰 노이만 구조의 한계로 적합하지 않았으며 많은 연산이 요구됐다. 실리콘 기반 제어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간의 근육 제어와 유사한 제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조정호 교수 연구팀은 하나의 이온젤을 공유하는 다중 시냅스 제어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