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 노재석 사장은 “우리 회사가 글로벌 Top 소재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산업 측면에선 공급, 품질에 차질이 생기지 않게 하겠으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적 경쟁우위를 확고히 해 더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2일 SK이노베이션 보도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분리막 사업의 운영 안정화와 지속적인 성장에 역점을 두고자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분리막을 중심으로 한 전후방 생태계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SKiet는 파이낸셜 마켓에서도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글로벌 Top-tier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이하 분리막) 제조 기업으로 성장했다. 노 사장은 "글로벌 생산기지인 중국 공장은 이미 정상 궤도에 오르고 있고, 유럽 최대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공장이 될 폴란드 공장도 상업가동을 시작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며 "특히, 지난해 10월 준공한 유럽 첫 생산 거점인 폴란드 공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중 가장 큰 전기차 시장으로 꼽히는 유
[더테크 뉴스] 솔루스첨단소재가 북미 전지박 사업 본격화에 앞서 총 2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2일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2일 밝혔다. 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진행한다. 이번 유상증자로 올 7월 착공 예정인 캐나다 퀘백 공장의 자금 공급 기반을 강화해 유럽에 이어 북미 전지박 시장 선점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상증자액 2400억원 가운데 전사 운영자금 25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2150억원은 모두 솔루스첨단소재 자회사인 Volta Energy Solutions S.a.r.l.(VES) 증권 취득에 쓰인다. VES는 솔루스첨단소재의 북미 전지박 생산기지인 캐나다 퀘백 공장을 소유하고 있다. 오는 6월 별도 유상증자를 통해 퀘백 공장의 24년 하반기 1.7만t(톤) 양산체제 구축에 필요한 총 4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이번 유상증자는 53.7% 지분율을 보유한 VES의 주요 출자자로서 2150억원의 투자 실탄을 마련해 북미 전지박 시장 공략에 힘을 싣기 위함이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CFO는 “이번 솔루스첨단소재 유상증자는 북미 전기
[더테크 뉴스]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MWC 2022에서 5G 망의 안정성을 강화해 주는 인공지능(AI) 관제 솔루션인 ‘닥터와이즈(Dr. WAIS)’를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닥터와이즈는 AI에 기반을 둔 무선 네트워크 운용 관리 솔루션이다. 상용 5G 기지국의 무선 품질 이상을 감시하고 분석하는 ‘퍼포먼스 매니지먼트(PM)’와 기지국과 무선국사 구간의 5G 장비에서 발생하는 경보를 감시하고 분석하는 ‘폴트 매니지먼트(FM)’로 나뉜다. 닥터와이즈 PM은 다수의 기지국을 단일 품질 기준으로 관리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기지국 맞춤형 품질 관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딥러닝과 머신러닝에 기반한 복합형 네트워크 AI가 다양한 환경에 구축된 기지국 품질 데이터를 학습 및 분석한다. 또 품질 이상징후를 빠르게 감지하며 원인을 찾는 형태로 운영된다. 닥터와이즈 FM은 기지국부터 무선 국사까지 5G 장비, IP 장비, 광전송 장비 등이 포함된 모든 유무선 장비의 경보들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AI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로 통합 분석함으로써 유선과 무선이 분리된 기존 관제 방식에 비해 장애 원인 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KT는 MWC 202
[더테크 뉴스] BGF는 지난해 11월 인수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제조업체 코프라(KOPLA)의 총괄운영책임자(COO)로 신동식 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신 신임 사장은 글로벌 화학회사인 바스프에서 약 30년간 근무하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코스닥 상장사 코프라는 자동차나 전기전자, 건설 등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하는 회사다. 신 사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능성 플라스틱 소재 산업에서 코프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성장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화웨이는 펑 송(Peng Song) 글로벌 캐리어 마케팅 및 솔루션 세일즈 부문 사장이 MWC 2022 바르셀로나에 참가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화웨이의 펑 송(Peng Song) 글로벌 캐리어 마케팅 및 솔루션 세일즈 부문 사장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세션에서 ‘디지털 세계 수용, 미래를 위한 GUIDE (Embracing the Digital World, GUIDE to the Future)’란 주제의 기조연설을 하며 “우리는 디지털 세계를 더욱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더 많은 산업 파트너와 함께 비즈니스 청사진을 그리고 미래 발전을 이끌기 위해 행동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펑 사장은 “지난 1년간 클라우드 상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온라인 시상식 등을 통해 디지털화가 효율성과 서비스 경험을 어떻게 향상시키는지 직접 경험했다”며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율주행차나 시속 350km로 달리는 고속열차에서의 원활한 5G 연결, 360도 프리뷰 영상 등은 곧 우리가 디지털 세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장차 기술 혁신은 보다 탁월한 경험을 누리고자 하는 인간의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K-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K-유니콘 프로젝트는 투자유치 등 시장검증을 거친 유망 창업·벤처기업이 유니콘기업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 사업으로 ’20년 4월 이후 본격 추진되고 있다. 1단계에서는 기업가치 1천억원 미만 기업인 아기유니콘을 대상으로 시장개척자금을 3억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2단계에서는 기업가치 1천억원에서 1조원 사이의 예비유니콘을 대상으로 1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아기유니콘은 100개, 예비유니콘은 76개사를 선정해 지원하였으며, 좋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K-유니콘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176개 기업은 기업당 38.3개, 총 6,739개(68.0%↑)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참여기업 대부분 50%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76개 기업이 2조 2,476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고, 2개 기업(컬리, 직방)이 유니콘에 등극하였으며,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을 통해 회수(Exit)에 성공한 기업이 등장하였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누적 투자유치 실적 20억원 이상
[더테크 뉴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539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월간 수출액이 5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처음으로 이는 역대 2월 중 최대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2년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총 539억1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0.6% 증가했다. 수출은 16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 증가세도 12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수입은 530억7000만달러로 25.1% 늘었다. 무역수지는 오미크론 확산, 원자재 상승,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무역수지는 1월 대비 대폭 개선(+56.8억 달러)되며 흑자 전환됐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수입은 2월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수출이월간 사상 최고의 일평균(26.96억 달러)을 기록하며 수지 개선을 견인했다. 15대 주요 품목, 9대 지역 수출이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기록하며 특정 품목 지역의 편중 없이 고른 수출 성장세를 시현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컴퓨터·디스플레이·가전 등 IT 품목과 철강·석유화학·석유제품·바이오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수출 증가세 주도했다. 지역으로는 중국. 미국. 유럽연합. 아시아 등 4대
[더테크 뉴스] 제조 중간재에 치우쳐있는 우리나라의 중국 수출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는 애국소비 등 트렌드를 반영한 소비재 진출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8일 발간한 ‘중국의 궈차오(애국소비) 열풍과 우리 소비재 기업의 대응전략’에 따르면 애국소비(궈차오) 열풍에 힘입어 2021년 중국의 소비시장은 전년대비 12.5% 성장하며 사실상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했다고 주장했다. 중국 소비재 시장이 성장하면서 우리나라의 소비재 수출도 2021년 역대 최대인 88억1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다만 지난 10년 간 우리나라의 중국 수출 중 제조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육박하는 반면 소비재 비중은 3~5%대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보고서는 이어 “중국인의 소득 및 소비증가, 중국 기업들의 질적 성장과 더불어 M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생)의 애국성향까지 더해져 만들어진 ‘궈차오(国潮)’가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중국의 독특한 시장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궈차오 브랜드를 보유한 중국 소비재 기업들의 성장 사례를 소개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 상위 20개 기업 중 중국 기업은 2017년 6개사에서 20
[더테크 뉴스] SK텔레콤이 MWC22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가 보유한 3대 ‘Next Big-tech (메타버스, AI 반도체, 양자암호)’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를 주관한 유영상 SKT 사장은 “2022년은 5G 상용화 이후 3년간 결집된 노하우로 탄생한 SKT의 Next Big-tech들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SKT는 사업 분야를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AIVERSE △커넥티드 인텔리전스(Connected Intelligence)의 5대 사업군으로 재편해 핵심 사업의 안정적 성장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T가 5G 상용화 이후 지난 3년간 선보인 ‘메타버스, AI 반도체, 양자암호통신’은 이번 MWC에서 전 세계 ICT Big Player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있다. SKT의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는 올해 80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 ‘이프랜드’는 국내에서 1500개 이상의 제휴 요청을 받는 등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것은 물론이고, 국제 통신업계에서 글
[더테크 뉴스] SK이노베이션이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과 손잡고 친환경 벤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SK이노베이션은 중기부, 창진원이 운영하는 2022년 창업도약패키지와 협업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에 정부 사업화 지원금 제공, 대기업 보유 사업 인프라 및 운영 노하우,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해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협력∙성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됐으며, SK이노베이션은 2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발표한 파이낸셜 스토리의 핵심인 ‘탄소에서 그린으로(Carbon to Green)’ 전략에 맞게 저탄소∙친환경 분야에서 협업 가능성이 높은 친환경 스타트업 15개사를 선발한다. SK이노베이션은 선발된 친환경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IR 코칭을 비롯해 사업모델 개발, 사회 기여 강화 방안, 기업 홍보 등의 육성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권영수 ESG추진담당은 “친환경 스타트업 육성 및 협업은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SK이노베이션은 민관 협력 및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 생태계 확장 모델을 지속
[더테크 뉴스]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 공급망 중국 의존도가 평균적으로 총원부자재의 42%를 수입하고, 중소기업은 64%의 기업이 해외공급망을 통해 35%의 원부자재를 조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의 ‘수출기업 해외 공급망 현황 및 영향 조사’에 따르면 이같이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외경제연구소가 조사기관 하인리서치에 의뢰, 수출기업 542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1월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다. 대기업 중 69%가 해외공급망을 활용해 평균적으로 총원부자재의 42%를 수입하고, 중소기업은 64%의 기업이 해외공급망을 통해 35%의 원부자재를 조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전기전자(77%), 석유화학(71%), 섬유류(71%), 기계류(66%) 산업의 기업들이 해외공급망 활용도가 높고 문화컨텐츠(20%), 플랜트‧해외건설(44%), 해운(44%) 순이였다. 원부자재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산업은 자원개발(52%), 신재생에너지(51%), 섬유류(49%), 전기전자(42%) 등으로 나타난 반면 문화컨텐츠(25%), 선박(27%), 자동차(30%), 기계류(30%) 산업의 해외수입 의존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수출기업은
[더테크 뉴스] (주)한화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2조8361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고 매출기록을 세웠다. 매출액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매출액 50조원대를 이어갔다. (주)한화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조9279억원으로 전년 대비 89.0%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 늘어난 52조8361억원, 당기순이익은 205.6% 증가한 2조1621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이들 모두 역대 최대치다.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등 자회사가 호실적을 거두며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한화솔루션은 케미칼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하며 당기순이익이 두 배 이상 느는 등 수익성이 큰폭으로 개선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디펜스, 한화테크윈, 한화정밀기계 등 자회사가 모두 고른 실적을 거두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57% 가량 증가하는 등 2015년 이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 당기순이익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한화생명도 자체 실적과 자회사 실적이 모두 양호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500% 가까이 급증했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도 비금융 계열사의 견조한 실적과 금융 계열사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