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글로벌 광반도체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는 연결기준으로 2020년 대비 연간 12.8% 성장한 역대 최대 매출 1조 3001억 원, 영업이익은 664억 원 달성했다고 10일 발표했다. 4분기 매출은 3133억 원이다. 통상적인 계절적 요인과 전방산업의 SCM 이슈에도 불구하고 4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지만, 글로벌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 등의 비용 증가와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 부분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32억 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서울반도체는 글로벌 선도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고객 다각화 및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지속 견인할 계획이다. 우선 와이캅(WICOP)은 와이어(Wire) 없이 바로 실장 하는 혁명적인 구조 기술이며 서울반도체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와이캅 없이는 차세대 기술로 인정받은 미니 LED는 물론 마이크로 LED를 생산할 수 없다. 특히 서울반도체 마이크로 LED의 신규 공법인 적녹청 원칩(RGB one chip) 양산 방식은 대형 TV는 물론 웨어러블(Wearable) 기기와 가상·증강현실(VR·AR) 기기에 적용되는 핵심기술이다. 글로벌 탑 티어(Top tire) IT 고객뿐 아니라 자동차
[더테크 뉴스] LS전선아시아가 9일 이사회를 열어 1주당 240원, 총 73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규모이며, 시가배당률은 3.0%로 지난해 코스피 기업 평균 시가배당률 2.4%를 넘어서는 수치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No.1 케이블 메이커로써 한국에 상장한 이후, 주주들의 지속적인 성원 속에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으며, 올해는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과 북미를 위주로 한 통신 시장의 고속 성장에 따른 모멘텀이 확실한 만큼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S전선아시아는 2016년 상장 이후 매년 현금 배당을 시행하고 있으며, 연평균 10%의 배당금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LS전선아시아의 주가는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LS전선아시아는 현재 주가가 부진한 것에 대해 회사 내부에서도 주가 부양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으로 실적 성장을 하는 만큼 주가 부양과 배당 확대 등 주주 환원 정책을 극대화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S전선아시아는 1월 17일
[더테크 뉴스] 데이터센터(IDC)와 기업간 전용회선에 양자암호를 적용, 보안을 강화한 서비스가 처음 나온다. SK텔레콤이 전 세계에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인 에퀴닉스(Equinix)는 ‘QKD as a Service’ 등 양자(Quantum) 비즈니스의 국내외 확대 등에 대한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10일 밝혔다. 에퀴닉스는 세계 최대 규모인 235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양측은 이날 상암동에 위치한 에퀴닉스 SL1 데이터센터에 QKD 환경을 구축하고, 연내 ‘QKD as a Service’의 상품화 방안 및 과금방식 등을 검토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에퀴닉스의 데이터센터간 상호연결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해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서 ‘QKD as a Service’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기로 했다. ‘QKD as a Service’는 기업체의 본사 및 사무실과 데이터 센터를 연결하는 기업용 전용회선을 양자암호로 보호하는 서비스로, 향후 기업용 구독 모델로 서비스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양자암호키분배기술(QKD)은 주로 통신사의 기간망
[더테크 뉴스] DX 전문기업 LG CNS가 애자일소다(AgileSoDA)와 ‘AI 강화 학습 최적화 사업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제조 분야 등의 고객사 비즈니스, 마케팅 활동 등을 대상으로 강화 학습 기술을 활용한 최적화 모델 제공에 나선다. ‘강화 학습’은 의사결정 과정에서 AI가 선택하는 각각의 행동에 차별적 보상을 부여해, AI가 최적의 행동 순서를 결정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다. 강아지가 착한 행동을 하면 간식을 주고, 나쁜 행동을 하면 훈계하며 훈련하는 과정과 유사한 알고리즘이라고 볼 수 있다. 주로 자율주행차, 게임에 사용하는 AI 학습 방법이며 알파고가 대표적인 사례다. 양사는 금융 분야 고객사의 주식·암호화폐 투자 포트폴리오, 보험금 사기 검출, 신용대출 한도 영역과 제조 분야 고객사의 공정 스케줄링, 제품설계, 품질제어, 재고관리, 설비제어 영역 등에 최적화 모델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예를 들면 보험금 사기 청구 판별과 오지급 건을 줄이고자 하는 고객사의 최적화 모델 사례가 있다. AI가 보험금을 청구한 가입자의 신용등급, 보험금 납부 현황, 치료 현황 등을 강화 학습한 후 즉시
[더테크 뉴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8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4%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2019년 10월 전신인 두산솔루스 분할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3.5% 감소했다. 유럽 전력난 심화, 원자재 가격 상승 그리고 헝가리 전지박 제1공장 양산에 따른 운영비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지박사업부문(전지박·동박)은 지난 해 매출 2,414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전지박 사업은 헝가리 전지박 제1공장 가동으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했다. 5G·반도체·스마트칩·항공우주용 동박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동박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도 전지박사업부문의 실적을 뒷받침했다. 첨단소재사업부문(전자소재·바이오)도 사상 최대 매출인 1,398억 원을 달성했다. 전자소재 사업은 발광 소재 고객 다변화와 비발광 소재로의 영역 확장에 모두 성공하며 첨단소재사업부문의 실적을 견인했다. 바이오 사업 또한 세라마이드 소재가 글로벌 탑티어 고객사용 핵심 소재로 연이어 채택되며 매출 기여도를 높였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매출 목표를 6,000억 원으로 제시했다. 지난 해보다 57% 늘어
[더테크 뉴스] 두산밥캣이 지난해 콤팩트 장비의 글로벌 수요 증가와 농경·조경 장비(GME) 제품군 성장, 두산산업차량 인수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953억원으로 전년보다 51.2% 늘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5.8% 증가한 5조81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률도 10.2%로 집계됐다. 작년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0.7% 증가한 1조7615억원, 영업이익은 17.4% 늘어난 1543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의 경기 회복에 따른 물량 증가와 가격인상 효과가 주효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전 지역에서 성장을 이어갔다. 북미 지역에선 핵심 제품의 시장 수요증가와 GME 제품 판매 호조 지속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27.2% 성장했다.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주요국의 경제 회복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25.7% 증가했으며, ALAO(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및 오세아니아) 지역 매출도 라틴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 지역의 경기 부양책에 따라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두산밥캣은 2022년 매출을
[더테크 뉴스] 한화솔루션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안전·보건·환경 중심의 ESG 경영 강화를 선언했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9일 여수공장에서 남이현 대표와 주요 협력업체 5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환경 목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 본사와 울산, 대전 등 타 지역의 임직원들도 유튜브 라이브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케미칼 부문 임직원들은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실현을 다짐했다. 기존 사고예방 관리 체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안전·보건·환경 을 핵심 경영 지표로 삼고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준수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케미칼 부문은 남 대표를 포함한 주요 임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보건경영위원회를 출범했다. 각 공장에서는 안전진단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화재, 가스 누출 등에 대한 즉각적인 감시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수집과 분석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스마트 방재 플랫폼도 준비하고 있다. 인적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직원들이 준수해야 할 작업 수
[더테크 뉴스] 9일 오후 시 20분 기준 에브리봇은 전일 대비 4.89%(1,800원) 오른 4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 홈서비스 로봇 선도 기업 에브리봇이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 법인 15% 이상) 이상 변경됐다고 7일 공시했다. 에브리봇은 잠정 집계 기준 2021년 연간 매출액 511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 당기순이익은 94억 원으로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매출 성장은 자율주행 기반 가정용 홈서비스 로봇 흥행이 본격화되면서 작년 5월에 출시한 신제품 쓰리스핀 로봇 물걸레 청소기 판매 증가가 주 요인으로 파악된다. 실제 4분기 매출은 직전 3분기 대비 23.5% 증가한 163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에브리봇 관계자는 "마케팅 활동과 더불어 AIㆍloT 연구 공간 확충을 위한 건물 매입, 개발 인력 충원 등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따른 것"이라며 "이러한 투자가 자율주행체를 기반으로 한 가정용 홈서비스 로봇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기순이익은 2020년 상환우선주에 대한 평가손실로 9억 원 손실을 기록했지만 2021년 94억 원 흑자전환
[더테크 뉴스] SK텔레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연간 매출 16조 7,486억원, 영업이익 1조 3,872억원, 순이익 2조 4,19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MNO, IPTV, T커머스 등 전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통해 전년 대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1%, 11.1% 성장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으로 전년 대비 61.2% 증가한 2조 4,190억원이다. SKT는 2022년 1월 5G 누적 고객 1천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이동통신사업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2021년 연간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0% 성장한 12조 1,028억원,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1조 1,143억원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전년 대비 9.0% 증가한 4조 49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4% 증가한 2,756억원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2021년 2분기부터 3분기 연속 IPTV 가입자 순증 1위를 달성했다. SK스토아도 T커머스 시장에서 매출 기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SK스토아는 2021년 총 상품 판매액(GMV, Gross Merchandise V
[더테크 뉴스] LG화학이 2030년까지 현재 매출의 두배가 넘는 60조를 달성하고, 친환경 고부가 신사업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블루오션 시프트 전략을 8일 발표했다. 2030년 매출 60조는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직접 사업만으로 계획된 수치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8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투자자 설명회에서 매출을 2021년 26조원에서 2030년 60조원으로 130%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신약 등 3대 신사업 매출도 3조에서 30조원으로 10배이상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R&D 투자도 가속화한다. 올해 연구개발 인원만 500여명을 증원해 3,300여명을 확보할 예정이며, 연구개발비도 전년 대비 35% 이상 증액해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산업의 흐름에 따라 배터리 사업부터 IT 소재, 전지 소재 등 첨단소재와 바이오 사업에 이르기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지난 20년간 10배가 넘는 매출 성장을 이뤄왔다”며, “지금의 기후위기와 디지털 대전환, 포스트 팬데믹으로 인한 산업계의 대전환기(Great Reset) 역시 LG화학이 ‘톱
[더테크 뉴스] LG화학이 지난해 매출 42조6547억원 영업이익 5조255억원의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1.9%, 영업이익은 178.4% 각각 증가한 실적으로 연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0조9487억원 △영업이익 7484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실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0%, 영업이익은 521.2% 증가한 실적이다. 4분기는 석유화학의 수요 하향 안정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 등에 따라 전 분기 대비 석유화학 부문 및 첨단소재 부문의 수익성이 일부 하락했으나, 대산 NCC (납사크래킹센터) 등 주요 생산 라인의 정기 유지보수 영향이 있었음에도 전사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는 이어졌다. 지난해 연간 실적과 관련해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2021년은 큰 성장이 있었던 한해였다”며 “글로벌 물류 이슈,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등 급격한 경영 환경 변화와 함께 재료비 상승과 전지 리콜 등의 수익성 이슈가 있었지만, 차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사업 부문에서 매출 및 영업이익
[더테크 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8일 포항 구동모터코아 생산공장을 증설하고, 본격 생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항 신축공장은 친환경차 구동모터코아 전용공장으로, 생산능력은 연간 100만 대다. 지난해 4월 착공해 12월 준공했으며 2월부터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 올해 말까지 전용 프레스 및 후공정 조립라인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포항 신공장 준공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구동모터코아 국내 생산 목표인 200만 대 생산체제를 갖추게 되는데, 이는 국내 최대 수준이다. 전기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함에 따라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아 수요 역시 급성장이 전망되고 있어, 이번 공장 신축이 향후 고객사 확대를 위한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기·수소차 중심으로의 자동차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구동모터코아 생산·판매를 전략 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국내 생산라인 증설뿐 아니라 중국∙미주∙유럽 등 해외 신규 물량을 확보하는 데도 집중하여, 2030년까지 국내 200만 대, 해외 500만 대, 총 700만 대 생산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국내는 이번에 포항 신축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