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큐라티스는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mRNA 코로나 백신 QTP104의 1상 임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2021년 7월 19일 1상 임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QTP104는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차세대 mRNA 백신(self-replicating, self-amplifying mRNA 또는 replicon RNA)이다. 기존 mRNA 백신과 비교해 더 적은 양으로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할 수 있으며, 높은 안전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QTP104는 현재 신촌세브란스병원(감염내과 염준섭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감염내과 송영구 교수)에서 임상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첫 시험 대상자 투여를 시작으로 DSMB(데이터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를 통해 약물 이상 반응, 혈액 검사 등의 결과에서 안전한다는 평가를 받아 최근 증가된 용량 투여에 대한 임상 시험에 진입했고, 임상 시험 대상자 모집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큐라티스 바이오연구소도 QTP104의 효능 평가를 위한 비임상 실험을 수행, QTP104가 코로나19 우한종은 물론 전파력이 높고 중증도를 높이는 델타 변이도 방어할 수 있는 중화항체를 강하게 유도하는 것을 확인
[더테크 뉴스] 도시바 일렉트로닉 디바이스 앤 스토리지 코퍼레이션이 이시카와현에 있는 주요 이산 반도체 생산기지인 가가 도시바 일렉트로닉 코퍼레이션에 전력 반도체용 300mm 웨이퍼 제조 시설을 새로 건설한다고 4일 발표했다. 건설은 두 단계로 진행되는데 투자 속도가 시장 동향에 최대한 맞출 수 있도록 2024 회계연도에 1단계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1단계가 전면 가동되면 도시바의 전력 반도체 생산 능력은 2021 회계연도에 비해 2.5배 증가한다고 밝혔다. 전력 소자는 모든 전자 장비에서 소비 전력을 관리하고 줄이고 탄소 중립 사회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부품이다. 현재의 수요는 저전압 MOSFET과 IGBT 및 기타 장치에 대한 탄탄한 수요와 더불어 차량 전기화 및 산업용 기계 자동화로 확대되고 있다. 도시바는 200mm 라인의 생산 능력을 늘리고 300mm 생산 라인 가동을 2023 회계연도 상반기[2]에서 2022년 하반기로 앞당겨 이런 수요 증가에 대처했다. 새로운 팹(fab)의 전체 생산용량 및 장비 투자, 생산 개시, 생산 능력 및 생산 계획에 관한 결정은 시장 동향을 반영한다. 신설 팹은 내지진 구조로 지어지는 데 이중 전원공급선을 포함해 강화
[더테크 뉴스] 올해 상반기 전자, 철강, 반도체 업종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디스플레이는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상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을 발표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전자·철강·반도체 업종 일자리는 증가하는 반면, 디스플레이 업종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계·조선·섬유·자동차·건설·금융보험 업종은 지난해 하반기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계업종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전 세계적인 물류 대란, 중국 성장세 둔화 등 대내외 리스크가 있으나, 2022년 세계 기계 산업은 작년 대비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수요산업의 설비투자 등 인프라 투자 확대로 기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환경규제 등 친환경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정보원은 예상했다. 전 세계적인 물류 대란으로 인한 운임비 상승, 운송 지연, 반도체 수급 불안 지속, 원자재가 상승 등 수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으나 수출과 내수 모두 증가하면서 기계업종 고용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았다. 전자 업종은 세계 경기 회복, 전자・IT
[더테크 뉴스] 한국과 스웨덴 정부가 올해 상반기 중 '제1차 한-스웨덴 산업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산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4일 스웨덴 외교부 안나 할베리(Anna Hallberg) 통상‧노르딕 장관과 화상 회담을 갖고, 바이오, 미래차, 디지털, WTO 통상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여 본부장은 스웨덴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가 한국 바이오 관련 협회 등과 2019년 MOU 체결 후,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하여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발전 및 보건 향상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국내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체 치료제 '이부실드'의 전 세계 공급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양국의 이 같은 협력이 다른 분야와 기업으로도 확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웨덴 전기차 배터리 기업인 노스볼트社의 기가팩토리 건설현장에 우리기업들이 참여 중인 바, 전기차 생산분야에서의 공급망 협력이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바이오, 미래차, 디지털 등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신산업 분야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금년 상반
[더테크 뉴스] 기아는 2022년 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3만 7,038대, 해외 17만 5,781대 등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21만 2,819대를 판매했다. 반도체 부품 수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및 공급 차질 발생으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은 줄었으나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가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글로벌 생산량 및 판매량은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 7,22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6,973대, K3(포르테)가 1만 7,585대로 뒤를 이었다. 국매판매는 2022년 1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7% 감소한 3만 7,038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5,066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레이 3,598대, K5 3,342대, K8 2,566대 등 총 1만 3,485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스포티지 4,455대, 카니발 4,114대, 셀토스 3,468대 등 총 1만 8,848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520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705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2022년 1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중앙회 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중소기업 미래비전 프로젝트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자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회장 등을 비롯한 업종별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 벤처, 스타트업 그리고 취업을 앞둔 청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철수 후보는 '초격차 디지털 선도국가와 중소기업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중소기업 비전을 발표했다. 이어 중소기업계에서는 △중소기업 디지털 역량 강화 △주52시간제 유연화 △중대재해처벌법 보완 △신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완화 △중소기업 재도전 지원 등 주요현안 건의와 함께 중소기업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은 “중소기업의 99%는 오너가 대표인 상황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을 ‘중소기업 대표를 감옥에 보내는 법’이라는 말까지 나온다”며, “사업주의 처벌 규정을 완화하고, 고의⋅중과실이 없을 경우 면책을 하는 규정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더테크 뉴스] SK에너지의 탄소 중립(Net Zero, 넷제로)을 위한 노력이 환경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SK에너지는 최근 개최된 환경부의 배출량 인증위원회에서 SK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중온 아스팔트 콘크리트 혼합물(이하 아스콘) 생산을 통한 연료 및 온실가스 저감 방안’이 환경부 외부사업 방법론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외부사업은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가 아닌 업체 외부에서 실행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외부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환경부의 승인을 받은 방법론에 의거해 사업계획을 신청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방법론은 온실가스 배출 시설 및 활동 등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흡수/제거하는 물량을 계산하고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 적용하는 기준/절차 등을 종합한 가이드다. 환경부가 등록한 방법론에 적합한 외부사업이 없을 경우, 회사가 직접 방법론을 개발하기도 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승인받은 중온 아스콘 관련 외부사업 방법론은 SK에너지가 직접 개발한 방법론으로, 지난 ‘20년 9월 중온 아스콘에 투입되는 SK에너지의 중온아스팔트는 국토부 건설 신기술로도 인증 받은 바 있다. 중온 아스콘은 일반 아스콘 대비 약 30도(℃) 낮은 125~135
[더테크 뉴스] LG전자가 냉난방부터 환기까지 차별화된 토털 공조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공조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월 31일부터 이 달 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 2022’에서 혁신적인 공조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약 660제곱미터(m2) 규모 부스에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으로 AHR 엑스포 2022 혁신상을 수상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 Dedicated Outdoor Air System)을 비롯해 시스템 에어컨, 시스템 에어컨을 제어하는 솔루션 등 2022년형 상업용·주거용 공조솔루션을 소개한다.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은 제습, 냉각, 가열 기능을 더해 빌딩이나 시설물 내부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제어하는 혁신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상업용 환기시스템이다. 이중 열회수 장치를 탑재해 에너지 손실도 최소화한다. 인버터 스크롤 히트펌프 칠러(Inverter Scroll Heat Pump Chiller)는 냉난방과 냉온수를
[더테크 뉴스]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블록체인 사업영역 강화를 추진하는 SK네트웍스가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와 손잡았다. SK네트웍스는 해시드가 설립한 창업투자회사 ‘해시드벤처스’와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발굴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60억 규모의 투자를 집행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해시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블록체인 전문 투자 기업으로, 2017년 설립 이후 글로벌 시장의 블록체인 기술 기업 투자 및 탈중앙화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대표적으로 카카오 '클레이튼', 라인 '링크', 테라, 액시인피니티, dydx 등 혁신 기술·서비스를 갖춘 블록체인 팀에 대한 투자를 수행하였으며, 김서준 대표의 경우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통찰력을 갖춘 블록체인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SK네트웍스 산하의 SK렌터카와 SK매직의 기존 사업 모델에 블록체인 기술 접목을 공동 추진키로 했으며, 유망 글로벌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SK그룹 계열사의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해시드가 주요 협력 파트너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SK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는 2022년 1월 국내 4만6205대, 해외 23만5999대 등 세계 시장에서 총 28만220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국내 판매는 22.3% 감소, 해외 판매는 9.8%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2022년 1월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3% 감소한 4만6205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1806대, 쏘나타 2036대, 아반떼 5437대 등 총 9300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302대, 싼타페 2159대, 투싼 3619대, 아이오닉5 376대, 캐스퍼 3948대 등 총 1만6127대가 팔렸다. 포터는 5443대, 스타리아는 2810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945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501대, GV60 177대, GV70 2415대, GV80 1876대 등 총 1만580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2022년 1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8% 감소한 23만599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반도체 부품 이슈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상황에도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
[더테크 뉴스] 대구시는 지난해 산업부 선정 국내복귀기업 26개 사 가운데 3개 사가 대구로 유턴해 경남, 충남 다음으로 많았으며, 이 중 2개 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부지가 저렴하고 풍부한데다 관할 시·군에도 투자유치 전담조직이 있는 유리한 여건을 감안한다면 광역시로서 선제적인 지원책 마련·홍보, 조례·규칙 제도화, 유관기관 합동 투자설명회 개최 등 그간의 다양한 정책적 노력이 결실을 거둔 셈이다. 전국적으로 한 해 26개 사 복귀는 역대 최대 실적이며, 대구시로서도 ‘대구형 리쇼어링 패키지’의 특화된 지원을 통해 이를 기회삼아 해외로 갔던 기업이 속속 유턴을 시작하고 있다. 먼저 대구형 1호 기업인 고려전선㈜은 미얀마에서 성서3차 STX중공업 부지로 유턴, 올 2월 착공 예정으로 2024년까지 518억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등 고도화 전력케이블을 생산하게 된다. 2호 성림첨단산업㈜은 전기차 모터 핵심소재인 희토류 영구자석을 제조하는 중기부 인증 첨단기술기업으로 중국에서 대구테크노폴리스로 유턴, 지난해 11월 착공했으며 2024년까지 380억원을 투자함으로써 국내 공급망의 핵심품목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게 되었다. 시는 최근 글로벌
[더테크 뉴스] 대구의 글로벌 로봇도시 도약을 위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사업이 지난달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가로봇테스필드는 실환경 기반의 서비스로봇 테스트 인프라 구축과 로봇제품의 안전성, 성능평가 기술개발, 실증지원을 통해 로봇 신시장을 창출해 국내 서비스로봇 산업을 글로벌 3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고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 서울·부산 등 6개 시·도의 치열한 경쟁 끝에 대구 테크폴리스 부지에 구축하기로 결정됐다. 과기부 기술성평가에서 예타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첫 관문을 통과했으며, 앞으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중 투자 우선순위가 1순위에 해당돼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았으며,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는 올해 8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가 대구에 구축되면 대구시는 로봇기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완성하게 되며, 대구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서비스 로봇도시로 도약하게 된다. 앞으로, 대구시는 서비스 로봇산업의 가치사슬을 확장하고, 지역 기계·부품·자동차 등 기업의 사업전환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