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제22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일자리 개선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그간 글로벌경제의 디지털전환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제조혁신’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21년까지 2.5만여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했으며, 제조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제조를 위한 ‘데이터 제조 플랫폼(KAMP)을 구축했다.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스마트공장 보급, 제조데이터 활용체계 구축 등은 생산성, 매출액 등 기업 경쟁력도 대폭 높였으며, 이는 일자리 질 향상에도 기여해서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은 평균 2.6명의 고용이 증가하고, 산업재해는 6.2% 감소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제조기반 인프라 확충,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가치사슬을 고려한 클러스터 단위 지원, 선도모델 확대 등으로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100개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K등대공장을 구축 조성하고, 탄소 중립형 스마트공장 등 고도화
[더테크 뉴스] 국내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두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협동로봇 연간 판매량 1000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러한 성과와 경쟁력을 인정받아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와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4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 투자사는 두산로보틱스의 미래가치와 성장성을 인정해 보통주 신주 44만1998주를 주당 9만498원에 발행하는 제3자배정 방식 증자에 참여했다. 증자 이후 두산로보틱스에 대한 ㈜두산의 지분율은 100%에서 약 90.9%로 변동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와 서유럽 등의 해외 판매 비중이 70%로 늘면서 국내 협동로봇 기업 최초로 '글로벌 톱5'에 진입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들 지역에 법인을 설립해 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는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2'에서 NINA 제품을 공개하고 글로벌 판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모듈러 로봇카페의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에도 착수했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업계 최다 라인업, 독자적인 토크센서 기술 기반의 업계 최고 수준 안전성, 사용 편의를 위한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 무선충전기의 시장 출시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무선으로 전기차를 충전하는 무선충전 기술을 상용화하려면 실증사업을 진행해야 하지만, 전기차 무선충전기에 대한 안전기준이 없어 실증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표원은 제정작업이 진행 중인 IEC국제표준(안)을 토대로 지난 9월부터 예비 안전기준 마련에 착수했으며, 12월중 예비안전기준을 우선 제정해 실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발 손질기기, LED조명기기 등 32개 품목의 안전기준을 개정하여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제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원격 자동복구 누전차단기와 같은 융복합 신제품의 출시를 지원한다. 모발 손질용 제품의 경우, 사용 중 부주의로 가열판에 얼굴·손 등이 닿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발열이 없는 손잡이 부분을 시각·촉각적으로 식별되도록 규정하고 주의사항을 기재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천장조명, 전기스탠드 등의 LED 조명기기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 청색광 노출로 인해 사용자의 눈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더테크 뉴스] 새만금을 대한민국 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개발하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 아래, 새만금이 열어갈 ‘재생에너지 시대’의 서막이 올랐다.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은 22일 새만금에서 최초로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육상태양광 발전시설의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준공은 2018년 10월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 이후 가시화된 첫 번째 성과이다. 22일 열리는 준공식에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소순열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산업부, 군산시, 사업시행자 등이 참석한다. 대통령은 비전 선포식에서 새만금이 대한민국 재생에너지의 중심지임을 선포하면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에는 지역주민의 뜨거운 여망이 담겨 있고, 대만민국 에너지 전환정책을 가름하는 시금석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1구역 준공에 이어 2, 3구역까지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300MW 규모에 달하는 육상태양광 발전시설은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3.53㎢에 총사업비 약 4,300억 원을 투입한 시설로, 앞으로 연간 약 8만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새만금 육상태양
[더테크 뉴스] 엔씨소프트가 국내외 ESG 평가 기관이 실시한 2021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제공하는 ESG 평가모델(MSCI ESG Rating)에서 엔씨(NC)는 ‘A’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BBB’ 등급보다 상향되었다. 조사 대상에 포함된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높으며, 글로벌 게임사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다. MSCI는 엔씨(NC)의 ▲글로벌 수준 정보보안 체계 ▲독립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 ▲다양성을 포용하기 위한 노력 등을 높게 평가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1999년부터 전 세계 상장기업들의 ESG 지수를 평가해오고 있다. 엔씨(NC)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실시한 ESG 평가에서도 종합 등급 ‘A(우수)’를 획득했다. 국내 상장 게임사 중 유일한 A 등급이다. ESG경영 강화와 정보 공개 확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엔씨(NC)는 2021년 3월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목표로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8월에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경영 비전을 공개했다. 올해 4월부터 올
[더테크 뉴스] 게임 국내 핀테크 기업 차이코퍼레이션(Chai Corporation)이 53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게임 요소를 입힌 선불형 체크 카드 ‘차이카드’와 한 번의 연동으로 국내외 모든 PG(결제 대행 서비스) 및 결제 기능을 구현하는 B2B 결제 플랫폼 ‘아임포트’를 운영하는 차이코퍼레이션은 2020년 12월 7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에 이어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와 미국의 나이카파트너스 주도로 진행된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새로운 투자자 KT인베스트먼트, 컨덕티브벤처스, 노르드스타, 삼성넥스트, 비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총 1410억원의 누적 투자액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글로벌 서비스로서 아임포트를 확장할 계획이다. 아임포트는 고객사가 어떤 PG 혹은 결제 수단이든 쉽게 추가,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사가 원하는 결제환경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현재 아임포트는 2200여개 국내외 업체에 적용돼 있으며 오늘의집, 밀리의서재, 나이키코리아, 크림(KREAM), ST유니타스 같은 국내 서비스뿐만 아니라 젠틀몬스터 전 세계 몰의 해외 결제,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빌
[더테크 뉴스] ㈜두산은, 미국에서 의약품 보관용 첨단소재를 활용해 보관용기 사업을 하고 있는 SiO2 Materials Science(이하SiO2)에 1억달러를 투자하고 의약품 보관용 첨단소재 사업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SiO2는 글로벌 제약사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용 mRNA 백신에 쓰이는 보관용기를 제조, 공급하는 것을 비롯해 100여개 이상의 양산 및 임상 제품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는 의약품 용기 회사다. 제품 및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해 미국 정부가 추진한 OWS(Operation Warp Speed)에 선정돼 참여한 바 있다. SiO2는 액상 의약품, 백신 등을 담는 용기(Vial), 사전 충전형 주사기(Prefilled Syringe, PFS), 채취된 혈액을 담는 용기(Blood Collection Tube, BCT)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F&B, 화장품, 원료의약품에 쓰이는 용기와 전자소재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두산과 SiO2는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 백신 시장을 공략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이를 바탕으로 기존 제품의 대체 및 신약 시장, 특히 바이오 의약품 용기 시장을 개
[더테크 뉴스] 2020년말 기준으로 경제자유구역 입주사업체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입주사업체 수는 6,627개로 전년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27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개최하여, 2020년 기준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결과와 입주사업체 실태조사 결과 안건을 서면으로 심의·의결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투기업은 390개로 11.7% 증가, 전체 고용인원은 195,339명으로 6.7% 증가, 전체 입주사업체의 매출액은 113.6조원으로 2.2% 증가하여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입주사업체 수는 1,400여개(5,250개→6,627개, 연평균 8.2%) 증가하고, 고용인원은 4.5만여명(150,769명→195,339명, 연평균 9.0%) 증가했다. 총 연구개발비 지출은 0.57조원(0.84조→1.41조원, 연평균 18.8%) 증가, 총 매출액도 25조원(89조원→114조원, 연평균 8.3%) 증가하여 경제자유구역의 개발 진척에 따라 입주사업체의 혁신활동이 활발해지고 지역경제 기여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각 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신산업 거점화를 위해 유치에 노력해온 중점유치산업(바이오·
[더테크 뉴스]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17조 4,923억원으로 전년 대비 38.2% 증가하여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2020년 기준 수출은 10조 158억원으로 전년 대비 53.1%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2조 3,424억원으로 전년대비 13.4%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는 21일 바이오산업의 생산, 수출입, 고용 및 투자 현황 등을 포함한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이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통계법 제3조에 따라 실시하며 산업부가 한국바이오협회를 통해 전년도 바이오산업 실적을 기준으로 매년 발표하는 국가통계다. 바이오 수출도 체외진단기기 수출의 폭발적 증가(439.1%↑)에 힘입어 전년 대비 53.1% 증가하면서 사상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 바이오산업의 성장세와 함께 바이오 분야 고용인력과 투자규모도 전년대비 각각 10%, 3.7% 증가했다. 바이오 생산은 2020년 기준 17조 4,923억원으로 전년 대비 38.2% 증가하였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7.2%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바이오의약산업 비중이 28.9%로 여전히 가장 크나, 체외 진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바이오의료기기 산업 비중이 8.2→2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총 1조 8,338억원 규모의 '2022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지원 규모(1조 8,338억원)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혁신성장 실현을 위해 2021년 1조 7,229억원 대비 1,109억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중소기업의 미래 먹거리 선점과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국판 뉴딜(디지털·그린·지역균형), 빅(BIG)3, 소재·부품·장비 등 중점 전략분야를 집중 지원한다. 또한, 2030 탄소중립의 목표 달성, 기업 간 협력공유,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연구개발 등을 위해 탄소중립 선도모델개발, 넷-제로(Net-Zero) 기술혁신개발, 리빙랩 활용기술개발 등 8개(662억원) 사업이 새롭게 추가됐다. 2022년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세부 내용으로 △연구개발 역량 우수기업이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평가지표를 개선하고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해당지역의 우수 창업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후보과제 추천방식을 도입하며 △시장기반 기술개발을 강화한다. 민간과 정부가 중소기업 연구개발(R&D)투자에 공동협력해 개발성과를 높이도록
[더테크 뉴스] HMM(대표이사 배재훈)은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친환경 대체 연료 ‘바이오중유’ 선박 실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1일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드림(Dream)호’는 친환경 대체 연료인 ‘바이오중유’에 대한 선박 실증을 위해 부산항을 출발했다. ‘드림호’는 부산에서 파나마 운하까지 태평양 구간에서 디젤 발전기에 약 10일간의 실증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확인했다. HMM은 지난해 8월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 한국선급과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 연료 ‘바이오중유’ 사용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동안 협의체에서는 담당 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해 왔으며, 특히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는 시험용 바이오중유 공급 및 성분분석을, 현대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은 시험용 엔진 제공 및 시험 설비 구축 등 육상 테스트를, 한국선급은 육·해상 테스트에서 도출되는 데이터의 평가를 담당했다. 이러한 연구 활동의 마지막 단계인 선박 실증은 HMM 주관으로 이뤄져 향후 바이오중유의 선박 활용 가능성을 최종 확인했다. 이번 선박 실증은 국내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바이오중유
[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정부출연연구원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오픈소스 관련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10일,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오픈체인(OpenChain) 프로젝트’ 표준 준수 기업으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2016년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의 주도로 시작되었다. 각 기관의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대응 역량을 평가하여 국제 인증을 발급해오고 있다. 오픈체인은 2020년에 ISO 국제표준으로도 채택되어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오픈체인에서 요구하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역량 평가는 ▲오픈소스 정책과 거버넌스 시스템의 적정성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여부 ▲오픈소스 담당 조직과 인력의 전문성 ▲기관 구성원의 교육 수행 여부 등에 대해 기준 충족 여부를 심사한다. ETRI는 2017년부터 오픈소스 전담조직인 오픈소스센터를 설립하여 기관 차원의 대응을 해오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본격적인 오픈소스 거버넌스 및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대응체계로 전환, ETRI 연구개발 활동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오픈체인 인증 획득은 ETRI